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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차 안에 머물다가…한인타운서 강도 당했다
지난 14일 밤 LA한인타운 3가와 하버드 불러바드의 아파트 앞. 여자 친구와 차 안에서 대화를 나누던 박모(31.남)씨는 강도 피해를 당할 뻔 했다. 한참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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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증언을 해라"…조폭들 엇나간 충성심 '위증사범'
"형님에게 업무방해를 지시 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조직폭력배 3명이 법정에서 이렇게 증언했다. 이들이 말하는 형님 A씨는 여자 친구의 의류판매 독점권을 보장하기 위해 경쟁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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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무죄' 17년 만에 항소심서 무기징역 구형
"정양은 호주 어학연수를 준비 중이었고, 영어 공부가 하고 싶어 스리랑카 근로자 3명과 처음에 술을 같이 마신 것이다." 오는 8일 항소심 결심공판을 앞둔 1심에서 무죄 선고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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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검찰 공소장 바꿔 항소심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대구 여대생 정모(당시 19세)양 사건. 검찰이 정양 사망 직전 상황을 전면 재구성해 7일 열릴 항소심 공판에 나선다. 재구성한 증거와 증언을 토대로 공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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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알카에다"
사이드 쿠아치(34, 左) 셰리프 쿠아치(32, 右)프랑스 경찰은 파리 ‘샤를리 에브도’ 건물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의 용의자 3명 중 2명의 얼굴을 8일(현지시간) 공개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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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너무 부러웠다" … 남의 삶 베낀 30대 여성의 비극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당신은 화장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비닐봉투 앞에서 서성이고 있다. 헬스클럽에 운동하러 온 누군가가 떨어뜨린 소지품일 게다. 주변엔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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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솔로대첩…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이 신청했다고?"
서울 신촌에서 열릴 ‘솔로대첩’ 소식이 화제다. 4일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이하 새미프)는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街コン)’을 모티브로 한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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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난스러운 남자들 어쩌면 좋을까요
매사에 과민한 현대인의 증상 중에 결벽증 만큼 카메라의 구미를 당기는 것도 드물다. 시도 때도 없이 손을 벅벅 씻고, 모든 물건을 줄 맞춰 세워놓는 행동은 그 자체로 볼거리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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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주문대로 정보 빼낸 '맞춤형 해커'에 징역 1년 선고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해킹해준 ‘맞춤형 해커’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한성수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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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ia 포커스] 난민 50만명 남부 접경지역에 몰려 …"안 돌아갈 것"
미안하다 아기야 로스토프 주 도네츠크 시의 난민 캠프에 수용된 우크라이나 남동부 출신의 한 가족 모습. [리아 노보스티] 러시아 남부, 우크라이나 국경에 접한 로스토프로 최근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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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성공조건은 장기 계획 … 검·경 “유병언 국내 있을 것”
항구에 도착한 남자는 낡은 건물 방 안으로 들어간다. 전등조차 없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는 수십 명의 남녀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다. 한밤중 작은 고깃배에 몸을 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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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성공조건은 장기 계획 … 검·경 “유병언 국내 있을 것”
항구에 도착한 남자는 낡은 건물 방 안으로 들어간다. 전등조차 없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는 수십 명의 남녀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다. 한밤중 작은 고깃배에 몸을 실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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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 정명석 … '도주의 달인'들 결국 잡혔다
유병언 청해진해운 회장의 교란작전에 검찰과 경찰의 감시망이 허망하게 뚫렸다. 장남 대균씨 역시 열흘째 행방이 묘연하다. 과거에도 수사 당국의 포위망을 뚫고 도망 다닌 신출귀몰한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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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스마트폰 시대의 윤활유 유머
‘어벤져스2 제작진이 한국에 와서 겪은 일’ 첫째 날 : 마포대교에서 시체 발견 둘째 날 : 북한에서 미사일 대량 발사 셋째 날 : 지진 최근 스마트폰에서 화제가 된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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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스마트폰 시대의 윤활유 유머
‘어벤져스2 제작진이 한국에 와서 겪은 일’ 첫째 날 : 마포대교에서 시체 발견 둘째 날 : 북한에서 미사일 대량 발사 셋째 날 : 지진 최근 스마트폰에서 화제가 된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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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판매 4만 곳 … 줄줄 새는 개인정보 백화점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는 심모(42)씨. 지난해 7월 고객들의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신분증 사본 등을 보면서 보험사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가입자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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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그 겨울의 찻집' 열창할 때 옆자리 지킨 여인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해 7월 평양 능라인민유원지에서 돌고래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부인 이설주, 김정은, 고모 김경희 노동당 비서. [중앙포토] 평양에서 고속도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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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그 겨울의 찻집' 열창할 때 옆자리 지킨 여인은 …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해 7월 평양 능라인민유원지에서 돌고래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부인 이설주, 김정은, 고모 김경희 노동당 비서. [중앙포토] 평양에서 고속도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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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그 겨울의 찻집' 열창할 때 옆자리 지킨 여인은 …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지난해 7월 평양 능라인민유원지에서 돌고래쇼를 보고 있다. 왼쪽부터 부인 이설주, 김정은, 고모 김경희 노동당 비서. [중앙포토] 평양에서 고속도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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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 상처 봉합…경제성장률 3년 연속 동아프리카 1위
시작은 ‘증오에 찬 언어’(hate speech)였다. 라디오 방송은 “투치(Tutsi) 바퀴벌레를 말살하라”고 선동했다. ‘후투(Hutu) 십계명’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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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大, 사회적 기업으로 빵공장 세워…KT는 통신망 구축
황순택 대사지난 14일 키갈리 시내에서 한국식 빵공장이 문을 열었다. 한동대가 세운 사회적 기업 ‘라즈 만나’였다. ‘만나의 신비’라는 뜻이다. 이 빵공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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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안컵] 신선해, 무차별 조끼
축구 대표팀 훈련에서 기자들이 가장 바쁠 때는 감독들이 선수들에게 조끼를 나눠주는 순간이었다. 연습 때 조끼 착용 여부에 따라 실전에 나설 베스트 11의 90% 이상을 짐작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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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자, 남들 눈치 보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씩씩하게 가고 싶은 길을 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돌아보니 영 아니다. 대학 시절 끔찍이도 듣기 싫어했던 그 소시민적이라는 말, 그런데 어느새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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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북촌, 강남의 고향을 찾아서
헌법재판소에서 감사원으로 이어지는 가회동 길에서 창덕궁 서편 길로 넘어가는 돌계단. 고지도에도 나오는 옛 골목으로, 커피숍 고이 옆 길이다. 왼쪽 아래 지도는 18세기 말 한양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