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리, 도스토옙스키를 만나다
정형모 전문기자/중앙 컬처&라이프스타일랩 hyung@joongang.co.kr 한러대화 올해는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난 지 200주년이 되는 해
-
文, '5년차도 확장재정' 천명…건전성 부담 떠안는 차기정부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적어도 내년까지는 경기의 확실한 반등과 코로나 격차 해소를 위해 확장재정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
“2023년, 역사상 최악의 버블이 붕괴한다”
“2022년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초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것이다. … 전 세계는 순식간에 고금리 세상으로 뒤바뀔 것이며, 시장은 급속하게 무너져내릴 것이다. 2023년은 트
-
‘노년 빈곤’ 빠질라…한국 가계, 원화 및 부동산 자산 쏠림 심각
국내 가계의 원화 및 부동산 자산 쏠림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부 충격 및 부동상 시장 장기 침체 등의 변수가 발생할 경우 보유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할 우려가 제기된다.
-
자영업자 빚 609조의 그늘…사채로 내몰린다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의 대출심사가 강화된 가운데 돈 빌릴 곳을 찾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불법 사금융시장으로 밀려나고 있다. 사진은 부산 시내의 한 거리에 널려 있는 대부업체 전단지
-
'빚의 고리’에 발 묶인 자영업자들…“대부업조차 밀려난 사금융 이용자 45만명”
최저임금 인상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영업난으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의 핵심상권 중 하나인 이화여대 앞의 비어 있는 한 상가에 새 주인을 구하는 안내문이 붙어
-
투자·소비·일자리 주는데 … 정부는 8개월째 “회복세”
투자와 소비가 감소하고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0만명대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부는 ‘우리 경제는 회복세’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최근
-
한은 금리 고민 커지고 수출기업 시름 깊어져
29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시황판이 주가 반등을 알리는 빨간 숫자로 덮여 있다. 이날 일본 증시의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에 비해 2.8% 오른 1만7518.30으로 마감했다
-
지혜의 천국 도서관, 디지털 시대 활로 찾기
최은주 위원장현대소설의 거장인 아르헨티나 작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86)는 “어딘가에 천국이 있다면 도서관 같은 곳일 것”이라는 말을 했다. 도서관이야말로 인류의
-
개별소비세 내리고 ‘쇼핑 데이’ 만들고 접대비 한도 완화를
메르스 때문에 내수가 꽁꽁 얼어 붙었다. 일요일인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빙상장에 손님이 없어 썰렁하다. 롯데월드 측은 지난해 주말 대비 방문객이 30% 이상 줄었다고
-
[뉴스분석] 4분기 연속 0%대 저성장 … "골든타임 반년 남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한국 경제가 0%대 저성장의 덫에 걸렸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8%에 그쳤다.
-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 0.8%…4분기 연속 0%대 저성장
한국 경제가 0%대 저성장의 덫에 걸렸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8%에 그쳤다. 4개 분기 연속으로 0%대다. 지난해 4분기
-
육아로 경력 안 끊기게 … 풀타임·시간제 전환 쉬워져야
앞으로 2년 남짓 뒤인 2017년 한국의 인구구조엔 지각 변동이 온다. 전체 인구는 2030년을 정점으로 감소한다. 이와 달리 일을 할 수 있는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2016
-
엇박자 '5기통 춤' 새해엔 멈출 듯
다섯 소녀가 춤을 춘다. 헬멧과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위아래로 깡총거린다. 세 명이 뛰면 두 명이 내려가고, 두 명이 무릎을 굽히면 세 명이 솟아오른다. 엇박자인데도 흥겹다. 호흡과
-
연문인상 오태석·한상완·정구종
연세대 문과대학 동창회(회장 노원복)가 모교의 명예를 빛내거나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동문·교수에게 주는 제11회 연문인상 수상자로 극작가인 오태석 극단 목화 대표,
-
[브리핑] ‘박경리 세계 문학상’ 제정 추진
토지문화재단은 『토지』의 작가 박경리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박경리 세계 문학상’을 제정한다고 17일 밝혔다.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표식을 가질 계획인 문학상은 김
-
‘영토 확대’에 社運 걸었다
롯데는 지난 3월 두산주류를 인수했다. 2000년 ‘그린소주’와 ‘산소주’로 수도권에서 파란을 일으킨 뒤 ‘처음처럼’으로 뿌리 내린 저력을 고스란히 떠 안은 것. 진로와 롯데의 소
-
“경기하강 속도 예상보다 빨라” … 한은, 돈 풀어 경제 살리기 총력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한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회의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5%로 인하했다. [최승식 기자]▶
-
보험사들도 대출자금 회수
보험사들이 자금줄을 조이기 시작했다. 돈 가뭄이 지속되자 만기가 돌아온 대출을 일부 회수하기 시작한 것이다. 보험사들이 대출의 만기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될
-
환율 단숨에 1300원대로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넘어서면서 외환시장의 혼란이 계속됐다. 7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9.1원 오른 1328.1원으로 마감했다. 3거래일간 141.10원 폭
-
전문가들의 폭락장 대처법 “위기 견뎌낸 투자자들 반드시 보상받았다”
16일 미국발 금융위기의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한국 시장이었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4.42%, 나스닥지수는 3.6% 떨어진 데 비해 이날 코스피지수는 6.1%, 코스닥시
-
불황에도 세금 12조5000억 더 걷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올해 상반기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조5000억원이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과 관세청이 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
-
[3차 오일 쇼크 왔다] 내놓는 지표마다 “외환위기 후 최악”
경기도 안양에서 서울 독산동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김종민(37·가명)씨는 승용차를 집에 놔둔 지 오래다. 허리띠를 졸라매면 그럭저럭 버틸 수 있겠다고 봤는데, 지금은 자신이 없다.
-
이명박 대통령, 일자리 맨 먼저 언급 … 세금도 줄어들까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5일 청와대 만찬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 아무리 ‘경제 대통령’이라 해도 내 생활에 좋은 변화를 주지 못하면 의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