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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財.官.檢.學界 인사 수십명 한보 행사때마다 축전
정태수(鄭泰守) 한보그룹총회장은 전.현직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인사들로부터 鄭총회장 개인이나 그룹의 특별한 행사때마다 많은 축하전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본사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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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환 고문 귀국 한보 소용돌이 속에 민정계 꿈틀
미국.일본을 방문했던 신한국당 김윤환(金潤煥.얼굴)고문이 10일 귀국함에 따라 한보 소용돌이 속의 민정계 움직임이 시선을끌고 있다. 특히 노동법.한보사태등으로 민주계의 국정운영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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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의혹 사건 관련 與野 전면戰
여야가 한보사건을 둘러싸고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국민회의는 11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사과를 거듭 촉구하면서 차남 현철(賢哲)씨 개입설을 주장,공세초점을 대통령 아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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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렉스 경제성 없을땐 중단-한보철강 손근석사장
한보철강 재산보전관리인으로 사장을 맡은 손근석(孫根碩.사진)전 포스코개발회장은 11일“이달말까지 당진공장의 1차 평가작업을 완료해 코렉스설비를 비롯해 현재 건설중인 설비중 경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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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부대시설 차질-항만.발전소등 축소 불가피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공사가 재개되더라도 항만.발전소등 부대시설은 당초 한보가 세웠던 계획보다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여 코렉스등 제철소설비의 효율이 떨어질 전망이다. 10일 통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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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청와대 표정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설 연휴를 과거와 달리 청와대에서 보냈다. 8일에는 마산에서 올라온 부친 홍조(洪祚)옹에게 세배를했다.金대통령은 아들 은철(恩哲).현철(賢哲)씨 내외및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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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중간 점검
한보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설 연휴기간에도 수사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는 사건의 핵심인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임박했음을의미한다. 검찰은 늦어도 정태수(鄭泰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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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연합회 유재필 회장
한보사건의 피해가 가장 심했던 곳 중의 하나가 중소 레미콘 업체다.전국 37개 업체에서 1백억원 규모의 어음이 물렸다.그러나 중소기업청이나 레미콘 연합회에 신고되지 않은 부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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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해결책
당진제철소의 경제성 검토만 따진다면 대체로 정부의 파격적 지원을 전제로 3자인수를 시키든가,아니면 아예 포기하고 청산절차를 밟는 방법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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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경제성 과연 있나-비관론/낙관론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를 살려야 하나,포기해야 하나.비리캐기 문제를 떠나 중요한 경제적 선택의 문제다.정부당국은.제대로만 지원이 이뤄지면 승산이 있다'는 전제 아래 법정관리를 통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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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철강 수익성-이자탕감 돼야 흑자가능
당진제철소의 향후 수익성을 추정하는 것은 구름잡는 일에 가깝다.완공시기.제품품질.제3자인수 처리방안등이 변수다. 그래도 가상적 상황을 설정하고 2000년까지 3년간 손익을 따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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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짙은 박재윤 前장관의 말
청와대 경제수석.재무부장관.통상산업부장관등 현 정부에서 계속요직을 맡았던 박재윤(朴在潤.사진)현 금융통화운영위원의 행보가아리송하다.朴전장관은 한보철강 부도 직후인 지난달 26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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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부총리
한승수(韓昇洙.사진)부총리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6일 한보사태와 관련,“정태수(鄭泰守)한보그룹 총회장을 직접 만난 것은 부총리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이 처음이었다”며“한보와 관련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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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 실패'도 규명하라
한보 특혜대출 의혹사건이 검찰의 수뢰(受賂)조사로만 실체적 진실을 들춰내기는 어렵다.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려면 당초 거대한 부실 프로젝트가 있게 한 정책적 결정과정을 규명하고,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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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삭풍'에 떠는 설
“한본지,한보따린지 때문에 장사가 안돼요.이런 썰렁한 설은 처음이에요.”“정치는 정치고 경제는 경젠데 너무 혼동돼 있어 나도 걱정이에요.”(6일 새벽 서울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청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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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官治금융관행 고칠 기회-아시안월스트리트誌
한보철강의 도산으로.한국주식회사'는 최악의 시기에 다시 한번타격을 입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최근 노동법개정에 항의하는 근로자 파업사태의 고비를 넘기는 듯했고,증시도 1년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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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實査 착수-통산부,조강능력.과잉투자등 규명
통상산업부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조강능력에 대한 전격 조사에 착수했다. 통산부는 이와 함께 5일 당진제철소의 위탁경영진에 최우선 사업으로 이미 집행된 정확한 투자비 향후 소요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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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윤 前경제수석.통산장관 귀국회견
딸을 만나러 미국에 갔던 박재윤(朴在潤)전 통상산업부장관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4일 밤 귀국했다.당초에는 5일 오후 김포에 도착할 예정이었는데“국내 사정을 감안할때 빨리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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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SOC資金 지원 검토-임창열 대책반장 밝혀
정부는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의 정상 가동을 촉진하기 위해 진입도로와 항만 부두등 배후시설 건설을 재정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정부의 한보사태 대책반장인 임창열(林昌烈)재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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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제철소 건설 관련 3개 은행 3,484억 과잉지원
한보철강이 당진제철소 건설을 계획하면서 마련한 은행별 자금지원소요액보다 훨씬 많은 돈을 제일은행등 3개 은행이 대출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한보측이 만든 당진제철소 건설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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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한보 관리소홀' 한목소리
여야 의원들은 정부가 한보의 당진제철소 인.허가 과정을 비롯,거액대출과 부도처리에 이르기까지의 전과정에서 제대로 감독.관리했다면 지금같은 사태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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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손실 얼마나 되나
.한보사태'는 우리에게 무엇인가.욕심많은 기업인과 은행,일부정치인이나 관료들이 벌인 일과성 사건이 아니다.나라 전체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는 경제지진이다. 당장 해외출장을 나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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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어음만 받는다니..." 허탈-한보채권 확인센터
4일 오후 서울 대치동 은마상가 3층.한보철강 협력업체 채권확인서 발급센터'.설날이 코앞인데다 이날 2천억원에 이르는 한보 어음이 만기일을 맞게 되자 센터 앞은 협력업체 채권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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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꺼짐 막는데 1천6백억 헛돈-한보공사비 왜 많이 들었나
매립지 위에 세워지는 공장은 돈을 빨아들이는.블랙홀'인가. 한보철강 당진제철소도 바다를 매립한 땅에 지어진 다른 공장들과 마찬가지로 지반침하에 따른 보강공사로 공사비가 무려 1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