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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악화하는 한·중 관계에 대한 대처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한·중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부의 친미 외교에 불만을 표하던 중국이 행동을 시작했다. 중국은 한국과의 각급 협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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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겠다"던 위성 못 쏘고…'누리호 성공'에 더 복잡해진 北 속내
한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3차 발사에서 실용급 위성을 계획한 궤도에 안착시키며 '스페이스 클럽(Space Club)'의 반열에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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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언으로 견고해진 동아시아 냉전 체제
대만 문제는 냉전에서 열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과 동아시아 주요국들은 이미 그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돌리기 시작했다. 사진 셔터스톡 대만을 통일하겠다고 시진핑 주석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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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수의 평양, 평양사람들] ‘늙다리 미치광이’→‘늙은이의 망언’…궁금증 키운 김여정의 ‘입’
정용수 통일문화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즘 조용하다. 그는 지난달 18일 딸을 데리고 국가우주개발국(NADA)을 찾은 이후 이달 3일까지 15일 동안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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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황이라 못 부를 이유 없다” 도쿄 뒤흔든 DJ 파격 호칭 ② 유료 전용
“천황 폐하” 1998년 10월 7일 김대중 대통령(DJ)의 일본 국빈방문 첫날. 도쿄 황궁에서 열린 만찬장이 잠시 술렁였다. 만찬에 참석한 김 대통령이 아키히토(明仁)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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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방미 귀국 尹, "한미동맹은 미래에 넘길 값진 유산"...바이든 "공통의 신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위해 24일 출국, 30일 귀국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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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민주당 돈봉투 의혹 일파만파…윤 대통령 발언에 중ㆍ러, 반발(17~22일)
4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 #송영길 #한·미 미사일방어훈련 #UN안보리,北 ICBM 대응책 마련 실패 #전세사기 #美 기밀문건 유출 #北,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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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엔 개성사무소 폭파…통신 멋대로 끊고 청구서 내미는 北
북한이 지난 7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채널과 군 통신선 정기 통화에 답하지 않은 데 이어, 주말에도 가동하는 군 통신선의 경우 9일까지 사흘째 무응답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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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억지력' 강조한 김정은, 순항미사일 도발엔 침묵 이유는?
북한 관영 매체들이 23일 전날 함경남도 함흥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 보도하지 않았다. 북한 주민들이 읽는 노동신문은 물론 대외용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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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美 CS 발(發) 금융위기…연이은 도발 北, 한일정상회담 날엔 ICBM까지(13~18일)
3월 셋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프리덤실드 #북한 미사일 도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한일 정상회담 #SVB 파산 #세계금융불안 #오커스(AUKUS) #양자경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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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은 문제 해결의 끝이 아니라 시작”
━ 강제징용 해법 갈등, 어떻게 풀어야 하나 서경호 논설위원 # 11일 오후 서울 시청 광장 동편. 원내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정의기억연대·민주노총·민변·전국민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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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복심’ 총리 리창 “中·美, 협력할 수 있고 해야 한다”
13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3층 금색대청에서 열린 기자회견 동안 리창 신임 중국 국무원 총리가 다양한 표정으로 중국 경제 발전에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신경진 특파원 “중·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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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52H 뜨자…김여정 "한·미 동태 주시, 압도적 행동 준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7일 올해 들어 네 번째 담화를 내고 전날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H를 앞세워 연합공중훈련에 나선 한·미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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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文특보' 출신 문정인 사의...세종硏은 예산 전용 의혹
외교부 등록 국가정책연구재단인 세종연구소(세종연)의 문정인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세종연은 매년 5억~10억원의 예산을 빼돌린 의혹으로 최근 외교부의 감사를 받았는데, 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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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태평양은 北 사격장"…김주애 주목받자 수위 높였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해 10월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토론자로 나서 공개 연설을 하는 모습. 조선중앙TV 캡처,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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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경제 몰랐던 황장엽, 북한 지식인의 한계였다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변양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진영을 넘어 미래를 그리다 〈19〉 실망스러웠던 황장엽 면담 변양균 전 기획예산처 장관 벌써 26년 전이다. 그때만 해도 한국 사회를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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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쏘아 올린 정찰풍선…“대만 전쟁 난다” 말 나온 이유 유료 전용
“50여 년 전 작은 공으로 해빙된 미·중 관계가 큰 공 때문에 위기에 처했다.” 주펑(朱鋒) 중국 난징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의 얘기다. 1970년대 초 작은 공(탁구공)을 주고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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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대결 반복된 미·중 역사, 지금이 최악?
The suspected Chinese spy balloon drifts to the ocean after being shot down off the coast in Surf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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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화통일 노리지 않았다, 일심회·왕재산과 다른 'ㅎㄱㅎ' 목표
최근 국가정보원 등 안보 당국이 수사 중인 '제주·창원 북한 간첩단 사건'이 '2006년 일심회 사건'과 '2011년 왕재산 사건'에 맞먹는 대표적 간첩 사건으로 확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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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신냉전, 높아질 전략적 가치에 원칙 대응해야
일본은 5년간 방위비 총액을 25조9000억엔에서 43조엔으로 급증액했다. [사진 셔터스톡] 올 한해 동아시아는 아레스(전쟁의 신)의 해였다. 그 대미를 장식한 12월 일본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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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한다'는 중국과 '안 난다'는 대만, 양안의 운명은?
일러스트=김지윤 시진핑 주석은 지난 20차 당 대회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 가능성을 천명했다. 대만해협은 미᛫중 충돌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급격히 부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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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대만해협이 불붙으면 한반도는 무사한가
━ 시진핑 3기 대만해협의 전쟁과 평화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중국학과 교수 중국 공산당 20차 당 대회 보고는 대만문제 해결을 당의 역사적 임무로 규정했다. 대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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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초고령사회와 통일 문제 해결 위한 다학제 융복합 연구 시작
고려대 ‘미래 한국’ 비전 제시 나서 고령사회연구원, 통일융합연구원 총장 직속 부설연구기관으로 설립 우리사회의 당면 문제 해결에 앞장 지난 8일 고려대 본관에서 열린 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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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북·중·러발 반작용이 밀려온다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정부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외교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강한 대북정책과 동맹 강화가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주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