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완의 논설위원이 간다] ‘벚꽃 엔딩’ 농담 아니었다…1년에 한 곳씩 지방대 폐교
━ 2000년 이후 21번째 폐교-태백 강원관광대 주정완 논설위원 또 한 곳의 대학이 문을 닫았다. 이번엔 강원도 태백의 강원관광대(옛 태성전문대)다. 1995년 개교한
-
교사 찾아가 “일진 다 끌고 와”…탐정 푼 엄마의 ‘학폭 복수’ 유료 전용
학교폭력 피해 학생 부모들이 흥신소를 찾고 있다. 학폭 사건이 발생하면 학교 측이 중재자가 되기보다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실정에 사적 제재에 의지하는 현상이 벌어지는
-
[주정완 논설위원이 간다] ‘유령 도시’ 된 부실 대학 캠퍼스, 파산 도미노 시작했다
━ 법원이 파산 선고한 진주 한국국제대 주정완 논설위원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어진 대학 캠퍼스에는 잡초만 무성했다. 황량하게 버려진 캠퍼스 풍경은 ‘유령 도시’를 방불케 했
-
“독도 폭파하면 했지 못 준다” JP가 밝힌 ‘독도 폭파설’ 실체 (28) 유료 전용
‘김종필-오히라 회담’은 대일청구권(對日請求權) 자금의 규모와 조건을 정하기 위한 만남이었다. 우리 둘은 양국 정상에 틀림없이 보고하기 위해 합의안을 종이에 썼다. 나중에 언론은
-
[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흑룡강이 고향이라는 냉면구이, 카오렁멘(烤冷麵)
중국의 길거리 음식. 셔터스톡 카오렁멘은 요즘 중국의 10~20대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다는 거리음식이다. 원래 동북지방, 특히 흑룡강성 음식이지만 지금은 북경을 비롯해 중국 여러
-
잃어버린 천년, 고대 지식은 어떻게 살아났나
지식의 지도 지식의 지도 바이얼릿 몰러 지음 김승진 옮김 마농지 흔히 중세를 ‘잃어버린 1000년’이라고들 한다. 중세를 지배한 기독교문화가, 서양 문명의 원형을 제시했던 찬
-
경찰 감시에 텃밭도 못 넘던 아버지…"긴급조치 9호 특별법을"
“한국경제 파탄은 박정희 도당에게 책임이 있다” “박정희 도당과 청와대를 때려 부숴야 한다” 고(故) 윤중희(당시 45세)씨의 인생은 1975년 7월 22일 충남 서천군 장향읍에
-
마약 떡볶이, 손예진 떡볶이…대구의 빨간 맛
대구 떡볶이는 매워도 너무 맵다. 청양고추로 만든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후춧가루와 카레가루로 매운맛을 더한다. 대구 사람의 ‘맵부심’은 감히 흉내내기도 힘들다. 사진은 동성로 ‘
-
[스무 고개, 수많은 이야기 10] "먹고살자" 석탄 구뎅이 들어갔다…1330m 만항재 밑 검은 물이 흘렀다
3년만 버티자며, 20대 남자는 강원도 사북으로 향했다. 탄광산업 호황으로 개도 만 원권 지폐를 물고 다녔다는 시절, 1971년이었다. 한 탄좌(炭座·석탄 광구의 집합체)를 찾아
-
[월간중앙] 창학 20년 만에 대학 진학률 상위권
창학(創學) 20년 만에 대학 진학률 상위권 안착하며 명문학교로 성장 교사의 열정과 학생의 믿음 바탕으로 ‘지덕체’ 갖춘 인재양성 산실로 홍사건 대전한빛고 이사장은 재단 지원이
-
[더오래]꽃길이 따로 있나, 지금 걷는 동네 길이 바로 꽃길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2) 4월, 어김없이 봄꽃은 그 자태를 뽐냈다. 마치 이 몸은 어느 날 어디쯤 너희를 찾아갈 테니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
[더오래]내 손끝의 시간을 불러낸다, 유튜브는 모를 '필사'의 노력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71) 이러다 내 이름 석 자 쓰는 것도 잊어버릴 날이 올지도 몰라! 가끔 우스개로 하는 말이다. 언제부턴가 아니 꽤 오래전부터
-
룽윈 배출한 윈난강무당, 청산리 영웅 이범석도 다녀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68〉 아들과 함께한 리페이롄(왼쪽)과 룽윈의 여동생. [사진 김명호] 옛날부터 윈난(雲南)인들은 무(武)를 숭상했다. 글(文
-
[소년중앙] 뭐가 달라졌을까요, 엄마·아빠 다녔던 학교 vs 지금 우리들 학교
표지=타임머신을 타고 1960년대로 떠난 듯 옛 교복을 입은 소중 학생기자단이 과거 교실을 재현한 서울교육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안강(경기도 관문초 6)·문제원(대전
-
상수도관 누수? 지하철 공사?…'구리 싱크홀' 원인 논란
지난달 26일 오후 3시 45분쯤 구리시 교문동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도로가 통제됐다. 뉴스1 최근 경기도 구리시 도로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사건의 발생 원인을 놓고 논
-
[사진] 아파트 단지 앞에 대형 싱크홀
아파트 단지 앞에 대형 싱크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 지름 10m 규모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의 전
-
한국교총 "9월 신학년제 논의, 코로나 종식 후 국회서 하자”
28일 굳게 닫힌 서울 강동구 강동초등학교 교문. 재학생의 가족인 상일미디어고등학교 학생이 지난 27일 확진돼 등교를 중지했다. 연합뉴스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
블랙리스트 파기환송, 조국 재판 앞두고 직권남용 문턱 높였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모습. [뉴스1] 적폐청산 수사에서 시작돼 현 정부까지도 겨냥하고 있는 검찰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직권남용) 수사에 대해 대법원이 새로운 기준을 세
-
장성민 "DJ 계승한다는 文정부, 가장 공들였던 외교는 폐기"
김대중대통령이 1999년 3월20일 방한중인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와 단독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조용철]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망각하는 것은 파멸이지만 그
-
[유성운의 역사정치] 영화와 달리 내뺀 김상헌···文에겐 최명길이 필요하다
영화 '남한산성'의 한 장면 병자호란을 다룬 영화 ‘남한산성’에서 가장 돋보이는 두 인물은 최명길과 김상헌입니다. 두 사람은 각기 주화파(主和派)와 척화파(斥和
-
폭력·절도·가출을 막아라 … 방황하는 10대들의 친구 카톡 연락처만 3400여 명
━ 이백형 서울 관악서 경위 관악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인 이백형 경위가 지난달 1일 서울 관악구 남강중학교 정문에서 하교하는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부아
-
[컬처디자이너] 카톡에 중고생 친구 3000명 넘는 현직 경찰…“사랑·관심 주면 문제학생도 달라져”
관악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인 이백형 경위가 1일 서울 관악구 남강중학교 정문에서 하교하는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한 학생은 이 경위에게 "20년 후 더 좋은 오토바이를
-
[단독] 송영무 경질 가닥…후임에 '비육군' 정경두 유력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31일께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대상은 교육·국방·고용노동·환경·여성가족부 등이다. 교체가 검토되던 법무·산업
-
온난화 어벤져스 … ‘천적 중매’로 해충 씨 말린다
온난화는 우리 농업에 있어 위기이자 도전이다. 기후 변화에 따라 작물과 가축의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거나 줄어들 수 있어서다. 쌀의 경우 2040년 대에는 생산량이 현재보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