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경을 읽기쉽게 한글로" 동국역경원15돌
『팔만대장경』을 비롯한 옛한문 불경들을 국역해온 동국역경원이 오는 21일로 개원 15주년을 맞는다. 동국역경원이 설립된 것은 1천6백년동안 이땅에 뿌리를 내려온 부처님의 가르침이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569)|제65화 불교 근세 백년③강석주
한국승려의 도성출입이 풀린 것은 1895년(고종 32년)일본승려「사노」(주야전려)가 김홍집 총리대신에게 상서한 것을 김홍집이 고종에게 상주해서 허가를 받아 이루어졌다. 「사노」가
-
(하)충청도 인심과시, 전선수단 무료민박
【청주=최근배 기자】『청풍명월 인심 속에 꽃피우자 소년체전』을 도내표어로 내건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선수들에 완전무료 민박을 실시, 선수들의 자고·먹고·마시고·보고·타고·병원 가
-
조계사 주지 납치|주범 김병옥 검거
조계사 주지 혜법 김천일 스님(40)납치 사건의 주범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온 김병옥(32·전과 4범·서울 강남구 삼성동 94의 26)이 13일 하오 4시30분 쯤 경기도 광주군
-
여류소설가들 장편출판 잇따라|「미니」시집들 선보여『벽암록』등|각분야기성들 동인지『갈숲』출간
○…시를 대중에게 좀더 접근시키기 위한 한 방법으로 손바닥 크기 만한 소형시집들이 출판돼 화재. 그 하나는 승려 시인 돈연스님의 시집『벽암록』이며 다른 하나는 시인이열씨의 연작시집
-
향곡스님 입적
【대구】팔공산동화사(경북달성군공산면백안동) 주지 겸 조실이었던 향곡스님(사진)이 16일 상오6시 경남양산군장안면월내리 묘관음사에서 67세로 입적했다. 향곡스님은 16세 때 내원사로
-
「경덕사경」을 말한다|"꿈만 같은 보물 발굴-신라 문화가 한눈에…"
(1) 오랜 염원이 있었다. 그것은 오늘 나라 안에 전래하는 상고의 문화 유산으로서 토목이나 지견 같은 재료에 의한 작품을 애써 찾고자 하였던 일이다. 삼국의 소상도 그 하나요,
-
재미 홍법원 원장 숭산 스님 귀국 법회
재미 홍법원 원장인 숭산 스님(이행원) 귀국 대법회가 오는14일 하오3시 서울 남대문 여성 회관에서 열린다. 숭산 스님은 지난달 19일 고봉 대신사 18주기에 참석키 위해 미국인
-
「화랑호국선원」 완공
육군사관학교에 호국불교의 얼을 심기 위한 참선도장 「화랑호국선원」이 건립됐다. 총 공사비 1억5천만원(김용산 극동건설회장 시주)을 들여 착공 5개월 만인 지난달 말 준공한 이 선원
-
불교신문시설 미비-문공부서 정간경고
대한불교 조계종단의 기관지인 『대한불교』를 발간하는 대한불교 신문사가 최근 문공부로부터 10일까지 주간신문발행에 따른 소정의 인쇄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정간 조처하겠다는 통보를 받았
-
언양 석남사|심산유곡에 잠겨 수심을 닦는다
『왜 입산하셨나요?』 『인연이지요.』 『산 속에 묻혀 사시기 외롭지 않습니까?』 『명심견성하기 위한 걸요.』 석남사는 우리나라의 유수한 비구니(여승)절. 경남 언양에서 가지산 속
-
불교교리강좌 서울 칠보사서
서울 칠보사(주지 강석주 스님)는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한「칠보교화 위원회」를 발족, 첫 교회사업으로 지난달 24일부터 4월2일까지 제1회 불교 기초교리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중
-
대의원선거 앞으로 두달 의원선거 뺨치는 열기
제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섰다. 5월중에 실시될 대의원선거에 나설 후보들은 지난겨울부터의 음성활동에서 이제 표면에 나서고있는 상태. 전국 1천6백6
-
조계종 분규 원점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중단재건 회의는 31일 하오 의장단 회의를 갖고 종단내분수습을 위해 이서옹종정과 종회측으로 부터 위임받은 모든 권한을 각각 되돌려 주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이후낙전
-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087)-바둑에 살다(57)
우리나라에 단위제도가 정식으로 생긴 것이 1950년이니 27년이 되었고 또「프로」기사 인단 대회를 실시한 것은 1955년이니 22년이 흘렀다. 일본에 비한다면 실로 연사한 역사라고
-
전통 불교의식「탑돌이」재현
【강릉=권혁룡 기자】명맥이 끊어졌던 불교민속의식인 탑돌이가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군 진당면 월정사에서 재현을 위한 시연회가 열림으로써 전통민속행사로 전승케 됐다. 이 시연회에는
-
조옥봉스님의 난죽전 자유중국서 절찬 받아
조옥봉스님 (63·전동학사주지)이 지난달 자유중국「타이페이」국군문예 「센터」에서 난죽전을 6월15일∼21일까지 개최, 절찬리에 성황을 이루었다. 통정대부의 딸이었던 옥봉스님은 26
-
다양해진 민속놀이 대학축제|학교마다 숨은 전통예술발굴에 열 올려
지난5월은 대학가에 축제가 풍성했던 한 달. 매년 대학마다 갖는 행사지만 각기 개성 있는 전통을 굳히려하고 특히 강령탈춤·부락제·옛마을 장터·바라춤·승무 같은 민속제가 그들의 축제
-
25일은 불기2521년|전국에 메아리질 불탄 축제
오는25일(음력4월초8일)은 불기2521년 석가탄일이다. 석가세존이 무명에 가린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이 땅에 온 이 날을 기리는 각종 축제가 전국적으로 화려하게 베풀어진다. 전국
-
자체 숙정 나선 불교 조계종, 규정 강화
승니의 기강확립을 위한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한국 최대 불교종단인 조계종은 지난달 28일 전국 교구규정부장회의를 열고 2월말까지 규정체제정비를 완료 승풍 진작에 나서기로
-
중앙종회, 인준거부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고영해 스님이 2일 하오 중앙종회의 임명인준거부로 취임2개월만에 물러났다. 지난달 29일부터 조계종 총무원에서 열리고있는 제45회 중앙종회는 10월4일 이
-
(1780)|서화백년(66)이당 김은호
근대서예가로 양대 인맥을 이룬 사람은 해강 김규진(1868∼1933)과 성당 김돈희(1871∼1936)를 들 수 있다. 해강은 우리나라 서학계의 제도적인 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섰
-
다선일체…한국의 정통다도|대흥사응송스님 한일다교류회서 강연
잊혀져가는 우리의 고유한 다생활의 재현을 위한 한일교류회가 13일 열렸다. 일본인들이 아직까지 그들의 민속으로 전하고 있는 다도는 한반도에서 전마된것이 분명하지만 전마되는 과정에서
-
「타놈」은 귀국할 수 있을까|국방상의 면책론에 술렁이는 태국
『태국의 전 군사독재정권수상「타놈·키타카촌」장군과 아들「나룽·키타카촌」대령, 그리고 부수상「프라파스·차르사티엔」원수는 과연 귀국할 것인가』. 4일 총선거를 무사히 치른 태국의 정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