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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수석 탄 금강호 북,12시간 진입 저지
박지원 (朴智元) 청와대 공보수석을 비롯한 금강산 관광객 6백90명을 태운 현대금강호가 31일 북한 당국의 북측해역 진입저지로 공해상에서 12시간 가까이 머무르는 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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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중단 우려
현대의 금강산관광 사업이 관광비용 2천5백만달러의 송금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현대측의 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자칫 중단될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10일 통일부와 현대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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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해외송금 봇물…작년말 석달간 31억불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10월 이후 해외로 송금하는 매매 차익금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해외송금 액수는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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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내한 미국기업연구소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박사
한때 4억달러에 달했던 북한의 대외 무기판매고가 90년대 들어 1천만달러 수준으로 급감하는 등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방한중인 니컬러스 에버스타트 박사가 19일 밝혔다. 하버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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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의 유학생] 상.'헝그리정신'되살아난다
미 뉴욕 퀸즈버러 서니사이드 40번가 (街) 오전3시10분. 잠이 없다는 노인들도 아직 잠자리에 있을 시간에 뉴욕공대 2년생 이준영 (李晙榮·25) 군은 자취방을 나선다. 새벽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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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상흑자 36억4천만달러…월간규모로 사상 최대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월간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인 36억4천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체 경상수지 적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적은 88억5천만달러로 96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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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원화폭락으로 외국근로자들 귀국 줄이어
IMF한파로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거 한국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원화 가치폭락 이후 한달만에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출신 불법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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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재일교포 "우리도 엔화 모국에"
“외화 부족에 시달리는 고국에 엔화를 보냅시다." 미주와 싱가포르 교민들이 고국에 달러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어 이번엔 재일교포들이 '엔화 보내기 운동' 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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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해외한인]中.돌아오는 유학생(1)
뉴욕 주립대 스토니브룩 (SUNY) 의 유학생 金모 (24.사회학) 군이 살고 있는 아파트에는 지난달말부터 한 식구가 더 늘어났다. 맨해튼 도심에서 차로 30여분 거리인 퀸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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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 가는길]5.해외거주 人僑
뉴델리 시내 지반 비하르 빌딩 한 층에 있는 '인디아 인베스트먼트 센터' .인도 재무부 산하의 이 곳은 책상과 의자도 낡고 사무실 내부도 우중충하기 이를데 없다. 그러나 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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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당국 주민 쌈짓돈 끌어내기 百態
북한당국이 주민들의 쌈짓돈을 끌어내는데 온갖 지혜를 짜내고 있다.북한은행이 만성적인 자금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주민들은 돈이 생기면 아예 장롱 깊은 곳에'저금'해놓기 때문이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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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불안감 확산 외국인 증시투자 위축
한보사태의 여파로 한국의 정치.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외국인들의 대한(對韓)주식투자도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1월만 해도 국내 증시에 들어온 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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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 해외유학 정부 억제조치 바람직
요즘 웬만한 가정에선 자녀를 외국에 관광보내든지 어학연수를 시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오죽하면 중.고생들 사이에서.유학이나가버릴걸'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겠는가. 물론 해외유학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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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송금수수료 인하-조흥 내일부터 최고 56%
지난 9월 송금수수료를 최고 11배나 한꺼번에 올렸다가 고객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던 은행들이 두달만에 수수료를 다시 내리고 있다.조흥은행은 23일부터 고객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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直配 영화.비디오.음반 로열티 5년새 3,350억원 지출
지난 9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영화.비디오.음반등 3개업종에서 외국 직배회사들이 송금한 로열티가 3천3백50억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문화체육부에 대한 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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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외근로자 작년 송금액 36억弗
[마닐라 AFP=연합]지난해 해외에 나가있는 근 400만명의필리핀 근로자들이 국내 송금한 돈은 95년 1~9월중 전년 동기보다 67% 늘어난 35억9,500만달러에 달했다고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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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력이동 급증 域內 미묘한 갈등기류
아시아의 역내 노동이동이 각국간에 미묘한 갈등을 낳고 있다. 노동인구의 국가간 이동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시작됐지만 그 수가 많아지면서 복잡한 사회.경제적인 문젯거리를 제기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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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풍에 시달리는 證市
국내 증권시장이 외풍(外風)에 시달리고 있다.잘 나가던 하반기증권시장이「비자금사건」이라는 돌출변수로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국내외투자자들이 증시(證市)를 떠나고 있다. 특히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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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기은퇴한 "리치 코리안"들
뉴질랜드 오클랜드市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하버 브리지 밑에 있는 웨스트 헤이븐 마리나. 중형 론치(모터보트) 한대가 수백척의 레저용 보트와 요트 사이로 유유히 정박장을 빠져나온다.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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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美교포 對北송금 급증 작년한해 100萬弗넘어
[뉴욕=李璋圭특파원]최근 들어 북한에 있는 친지들에 대한 재미교포들의 송금이 급증하는 가운데 북한당국이 이를 통째로 가로채거나 송금액의 일부만을 수취인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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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경비 月1萬弗까지 허용
지난해말 정부가 발표했던 외환개혁 5개년(95~99년 대상)조치 중 올해 예정된 사항 대부분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따라 건당 5천달러까지의 해외 송금은 누구나 증빙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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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해외교포 송금액 60억弗 예상
[방콕=聯合]과감한 경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은 2000년까지 해외거주 베트남인들로부터 60억~70억달러의 송금을 예상하고 있다고 베트남통신(VNA)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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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념보다는 삶
『국적은 생활에 편하고 불편한 문제로 처리할 성격이 아니야….』 『전 아버지의 생각을 이해해도 찬성할 순 없어요.평생 일본에서 살아가야할 이상 제 인생은 제가 선택하겠어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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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고돼도 서울살이 즐거운 인도요리사
이태원의 인도요리전문 음식점 아쇼카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아스라프 칸씨(28). 인도 캘커타부근 이스트벵갈지방 출신인 그는 한국에 건너온 91년 1월1일부터 3년5개월째 합법체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