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오로라 향연, 밤하늘이 폭죽처럼 터졌다

    오로라 향연, 밤하늘이 폭죽처럼 터졌다

    현지시각 1월 12일 오후 11시, 화려한 오로라가 캐나다 옐로나이프 오로라빌리지 하늘을 물들였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밤 약 4시간 동안 오로라의 춤사위가 멈추지 않았다.

    중앙일보

    2023.01.27 00:02

  • [서소문사진관]마치 구름이 드리운 듯, 쌍계사 십리 벚꽃길을 걷다

    [서소문사진관]마치 구름이 드리운 듯, 쌍계사 십리 벚꽃길을 걷다

    만개한 쌍계사 십리길 벚꽃. 오는 7~8일 쌍계사 벚꽃 축제가 열린다. 김상선 기자   천년고찰 쌍계사로 가는 십리길 벚꽃이 만개하면서 꽃터널로 변했다.  이른 아침 전망대에서

    중앙일보

    2018.04.05 00:30

  • 소나기마을 가면 수숫단 속 소년·소녀가 된다

    소나기마을 가면 수숫단 속 소년·소녀가 된다

     ━  [문학마을 이야기] 황순원문학촌    황순원문학관 앞엔 소설 소나기에 등장하는 두 남여 어린이 조각과 수숫단이 있다. [ 신인섭 기자] 강원도 산간벽지를 따라 작은 물줄기

    중앙선데이

    2018.03.17 03:51

  • [week&] 나이애가라 말고 그 동네 또 뭐가 있냐고?

    [week&] 나이애가라 말고 그 동네 또 뭐가 있냐고?

    양질의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세인트 제이컵스 파머스 마켓.[사진 캐나다관광청]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의 매력을 집약해 놓은 땅이다. 비단 최대 도시 토론토와 대자연의 상

    중앙일보

    2017.09.01 01:01

  • 나이아가라가 전부라고? 캐나다 축소한 온타리오 숨은 매력 탐색하기!

    나이아가라가 전부라고? 캐나다 축소한 온타리오 숨은 매력 탐색하기!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여행 매력을 한데 집약해 놓은 땅이다. 비단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와 캐나다 대자연의 상징과 같은 나이아가라폭포를 한꺼번에 품고 있어서만은 아

    중앙일보

    2017.08.29 00:01

  • 뒤주 속 세상

    뒤주 속 세상

    왕자는 왜 뒤주 안에서 죽었을까. 어릴 때부터 나는 궁금했다. 왕자가 이 세상 대신 선택한 뒤주는 어떤 공간일까. 나는 주위가 닫힌 상자 안에 들어가서, 상자를 만들었다. 아동 발

    중앙선데이

    2017.08.20 02:00

  • 청산도(靑山道)

    청산도(靑山道) 박두진(1916~98) 산아. 우뚝 솟은 푸른산아. 철철철 흐르듯 짙푸른 산아. 숱한 나무들, 무성히 무성히 우거진 산 마루에, 금빛 기름진 햇살은 내려오고, 둥

    중앙일보

    2017.04.21 16:44

  • 우울한 날에는 공항으로 가보라

    우울한 날에는 공항으로 가보라

    [이코노미스트] 공항은 비행기와 더불어 생겨났을 것이니, 분명 현대적 산물이다.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비행기를 통한 여행에 나서면서 공항은 보다 친숙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작가이자

    온라인 중앙일보

    2015.04.22 00:01

  •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한계령 입춘설경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한계령 입춘설경

      지난 주 휴가였습니다. 영동지방에 눈 올 예정이라는 일기예보에 내쳐달렸습니다. 미리 가서 기다릴 요량이었습니다. 더러 눈이야 보고 살지만, 사람을 만나 사진 찍는 과정에 지나

    중앙일보

    2015.02.09 05:00

  • 촉촉한 모래언덕, 인연 맺어주는 신사 … 젊은 여심 사로잡네

    촉촉한 모래언덕, 인연 맺어주는 신사 … 젊은 여심 사로잡네

    10만 년의 시간이 쌓인 돗토리현 해안 사구. 모래 언덕 너머 동해가 펼쳐진다. 일본에서 ‘산의 그늘’이라 불리는 땅이 있다. 일본 열도의 허리, 주코쿠(中國) 지방의 돗토리(鳥取

    중앙일보

    2014.10.31 00:03

  • [커버스토리] 풍문 떠돌던 그 섬, 알랑가 몰라

    [커버스토리] 풍문 떠돌던 그 섬, 알랑가 몰라

    마치 소 잔등을 걷고 있는 것 같다. 제주의 용눈이오름이 떠오른다. 부드럽고 완만한 초록색 곡선. 여기가 백 패커의 천국이라는 굴업도 개머리언덕이다. 초원이 2㎞ 가까이 이어지고,

    중앙일보

    2014.08.29 00:45

  • [초대시조] 바람이 연잎 접듯

    [초대시조] 바람이 연잎 접듯

    바람이 연잎 접듯    유재영 어린 구름 배밀이 훔쳐보다 문득 들킨 고개 쳐든 자벌레 이끼 삭은 작은 돌담 벽오동 푸른 그림자 말똥처럼 누워 있다 고요가 턱을 괴는 동남향 툇마루

    중앙일보

    2014.07.30 00:34

  •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마칼루(상)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마칼루(상)

    1 투투라에서 바라본 마칼루.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피크7, 오른편 구름에 가려 있는 봉우리가 마칼루 정상이다. 세계 4위봉 마칼루(8463m)는 원시림을 간직한 자연의 보고다.

    중앙일보

    2013.07.05 12:30

  •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가셔브룸1봉과 2봉 (상)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가셔브룸1봉과 2봉 (상)

    가셔브룸(Gasherbrum)은 파키스탄 카라코람(Karakoram)히말라야를 관통하는 발토로(Baltoro) 빙하 끝에 있다. ‘더는 갈 수 없는 세상의 끝’에서 맛보는 카타르시

    중앙일보

    2013.05.03 03:50

  •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칸첸중가(상)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칸첸중가(상)

    네팔 동부, 세계에서 셋째로 높은 봉우리 칸첸중가(8586m)는 히말라야 거봉들 가운데 가장 먼저 서방에 알려졌다. 인도 북부 다르질링 평원에서 바라보면 신기루처럼 떠 있어 19

    중앙일보

    2012.12.07 04:10

  •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K2 (중)

    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K2 (중)

    해발 4700m 콩코르디아 이후로는 얼음길이 펼쳐진다. 솟은 얼음이 악어의 이빨 같다. 지난 7월 9일, K2베이스캠프에서 내려온 한 트레커가 브로드피크(왼쪽)와 마셔브룸4봉을 향

    중앙일보

    2012.10.05 03:10

  • 외국인이 반한 한국 미국인 에센바크의 거제도

    외국인이 반한 한국 미국인 에센바크의 거제도

    거제도 산마루길은 원래 따로 떨어져 있던 하이킹 루트 3개가 연결돼 30㎞에 이르는 코스다. 사진은 거제도 산마루길 계룡산 능선 위에 남아있는 6·25전쟁 당시 포로수용소 잔해.

    중앙일보

    2010.12.10 00:12

  • [week&] 기차가 멈춘다, 창밖의 곰 보고 가라고

    [week&] 기차가 멈춘다, 창밖의 곰 보고 가라고

    북극권 이정표알래스카의 여름은 짧다. 겨울이 6개월이 넘고, 두어 달이 봄·가을, 나머지 두어 달이 여름으로 구분된다. 하지 즈음엔 백야(白夜) 현상으로 온종일 환하다. 태양이 지

    중앙일보

    2010.07.02 00:08

  • [week&] 김영갑, 그 떠난 지 5년, 제주엔 여전히 바람 분다

    [week&] 김영갑, 그 떠난 지 5년, 제주엔 여전히 바람 분다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 제주공항에서 차를 몰아 한라산 기슭을 넘는 길. 하늘이 잔뜩 찌푸린 채 내려와 있었다. “서울은 맑았는데. 이놈의 제주 날씨….” 혼자 투덜거

    중앙일보

    2010.05.28 00:15

  • [삶의 향기] 개밥바라기 별

    어머니가 쑥을 보내왔다. 한나절 캤다고 했다. 이른 봄의 들판이 키운 쑥은 향기가 진했다. 전화를 끊고, 나는 시골집 생각을 했다. 쑥 캐고 미나리를 쪄서 어둑어둑한 초저녁에 돌아

    중앙일보

    2009.04.03 00:44

  • 쉬워도 힘든 남의 집 살림 어설픈 솜씨에 “진땀 뻘뻘!”

    예나 지금이나 살림이 어려운 집안의 어머니들은 넉넉한 남의 집에 가서 품팔이를 하고는 했다. 단순하지만 고되고 가끔은 서럽기도 한 노동이다. 그래도 어머니들은 꿋꿋이 집을 나선다

    중앙일보

    2009.02.19 14:38

  • 중국의 속살, 동부 티베트를 훔쳐보다

    중국의 속살, 동부 티베트를 훔쳐보다

    열흘을 꼬박 달려 3000㎞를 이동하고는 그 끝없는 길에 질려버렸다. 높이는 또 어떤가. 4000m를 넘어서자 고산증으로 결국 쓰러졌다. 정신이 혼미해지고 주사까지 맞으며 가야

    중앙선데이

    2007.07.21 16:49

  • 중국의 속살, 동부 티베트를 훔쳐보다

    중국의 속살, 동부 티베트를 훔쳐보다

    1. 1년에 한 번 열리는 말타기 경주시합. 사람이 구름같이 모여드는 풍요로운 축제다. 반경 300㎞ 안에 우리나라의 모든 것은 담겨 있다. 아무리 먼 곳이라도 차를 달리면 한나

    중앙선데이

    2007.07.21 16:40

  • 2007년 한국 로체샤르·로체 남벽 원정대

    3월 28일, 해발 4260m 딩보체(Dingboche)에서 맞는 아침. 동쪽에서 용트림을 준비하는 태양은 히말라야 고봉들을 금빛으로 물들인다. 그러나 롯지의 침상에 앉아 있는 기

    중앙일보

    2007.03.28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