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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압박하고 어르고… 盧측 3인 역할분담 했나
대북 송금 문제의 해법을 둘러싸고 노무현(盧武鉉)당선자 측 핵심 3인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문희상(文喜相)비서실장 내정자.유인태(柳寅泰)정무수석 내정자.이낙연(李洛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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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현대상선, 與에 200억 뿌려"
현대상선이 2000년 총선 때 2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 여권에 뿌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2백억원 유입설이 확인될 경우 연루 정치인들에 대한 대대적 사정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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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상대는 초법적 일…희생양 삼지 말아야"
김대중 대통령이 현대상선의 4천억원 대북 송금 파문 진상과 관련, '공개 불가'를 천명하고 나섰다. 당초 DJ는 지난달 30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사법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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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1억불 송금 증거 있다"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얼굴) 대표대행이 5일 대북 비밀송금 사건과 관련, "현대전자의 영국 스코틀랜드 반도체공장 매각대금인 1억5천만달러도 북한에 송금했다는 강력한 자료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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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상대는 초법적 일…희생양 삼지 말아야"
김대중 대통령이 현대상선의 4천억원 대북 송금 파문 진상과 관련, '공개 불가'를 천명하고 나섰다. 당초 DJ는 지난달 30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사법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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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1억불 송금 증거 있다"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얼굴) 대표대행이 5일 대북 비밀송금 사건과 관련, "현대전자의 영국 스코틀랜드 반도체공장 매각대금인 1억5천만달러도 북한에 송금했다는 강력한 자료를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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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의혹 핵심들] 낯 뜨거운 말 바꾸기
대북 2억달러 송금이 사실로 드러났는데도 핵심 관련자인 청와대.국가정보원.현대 등이 사건의 전말에 대해 일제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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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송금 의혹 핵심들] 낯 뜨거운 말 바꾸기
대북 2억달러 송금이 사실로 드러났는데도 핵심 관련자인 청와대.국가정보원.현대 등이 사건의 전말에 대해 일제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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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노무현 '정치적 해결' 타협
2억달러 대북 송금의 전말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가 확산되는 가운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최근 노무현(盧武鉉)당선자의 최측근 인사에게 박지원(朴智元)비서실장을 보내 '정치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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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총선 동원말라"
한나라당이 낙선운동 합법화 움직임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당 수뇌부는 3일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을 법으로 허용하겠다는 대통령직 인수위를 향해 일제히 포문을 열었다. 김영일(金榮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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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진상' 파악했을 가능성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는 4천억원의 행방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盧당선자 측은 표면적으로는 아직까지 청와대의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낙연(李洛淵)당선자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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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보선언 배경] 대통령도 당선자도 수사 말라니…
검찰은 3일 대북 송금 사건의 수사 유보를 선언하면서 ▶진상 규명 차원의 수사 불가▶법률적 판단의 부적합성▶남북 관계 고려 등을 이유로 내세웠다. 북한에 소위 '경제협력 자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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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측-한나라 '北송금' 관련 대립
문희상(文喜相)청와대비서실장 내정자는 2일 2억달러 대북 송금 처리문제에 대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에서 여야가 초당적으로 합의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文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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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멈칫멈칫… 수사하자니 盧 의중 눈치
2천2백35억원 대북 지원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검사 李仁圭) 수사팀은 설연휴 마지막날인 2일 아침 일찍 서초동 청사에 나왔다. 부장검사실에서 문을 걸어 잠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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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돈주는 것도 통치행위인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0일 현대상선의 대북 비밀 송금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했다. 金대통령은 박선숙(朴仙淑)대변인을 통해 밝힌 것은 두가지다. 먼저 송금의 성격이다. 金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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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黨개혁 적극 뒷받침"
한나라당의 구원투수로 박희태(朴熺太.남해-하동)최고위원이 등판했다. 서청원(徐淸源)대표가 사실상 사퇴하면서 그를 권한대행으로 지명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의 선출직 최고위원 일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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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적 우파로 가야"
"열린 보수, 맑은 보수, 바른 보수로 이미지를 바꿔라." 29일 열린 한나라당 '당과 정치개혁을 위한 특위'에선 이같은 주문이 있었다. 당 자문위원단이 지난 22일 워크숍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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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재검표 "이변 없었다"
지난해 12월 19일의 대선결과가 뒤집힐지도 모른다는 한나라당의 기대는 물거품이 됐다. 27일 한나라당의 당선무효 소송에 따라 전국 80개 개표구, 1천1백4만9천3백11장의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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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프리즘] 노무현식 정계개편 시작됐다
"차관급 치안보좌관은 곤란합니다. 현재 청장이 차관급인데 청와대에 차관 자리를 두면 조직.지휘체계가 이원화돼 경찰은 망합니다." 며칠 전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주재로 열린 인수위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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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국가 전체의 인터넷망이…" 外
▷"국가 전체의 인터넷망이 일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은 건축으로 치면 엄청난 부실공사다."-한 네티즌, 인터넷 대란이란 국가적 망신의 책임을 지고 관계 장관이 사임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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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포드 美국무부 차관보 비공개 訪韓
미국 국무부의 칼 포드 차관보가 비밀리에 한국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와 주변의 핵심 관계자들을 잇따라 면담해 관심을 끌고 있다. 칼 포드 차관보는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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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前부터 고건 점찍었다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대통령 선거 기간에 이미 고건(高建)전 총리를 점찍고 있었다고 한다. 한 핵심측근의 말이다. 盧당선자가 지난해 12월 23일 '개혁대통령-안정총리'카드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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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리 고건씨 내정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는 20일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고건(高建)전 총리를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盧당선자는 이르면 21일 이를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대표에게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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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형 의혹사건 본격 수사
산업은행의 현대상선 4천억원 불법대출, 국정원 도.감청 등 대형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동시다발로 이뤄질 이번 수사는 정권 교체와 정치권 재편이라는 시기적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