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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표 "한국 배제돼 깊은 유감"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17일 여야 3당 대표와의 청남대 만찬회동에서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대표권한대행이 3자회담의 한국 배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자 "일리가 있다. 받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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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核 저자세외교' 논란 확산
오는 23일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북한.미국.중국의 3자회담에 한국이 배제된 데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 일부에서 16일 "저자세 외교"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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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6년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유용 관련 당시 신한국당 재정국장 검거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15일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의 안기부 예산 전용 사건과 관련해 수배를 받아온 신한국당 전 재정국장 조익현(曺益鉉.60) 전 의원을 검거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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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업무는 총리가 하도록"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은 14일 "청와대 비서실장이 주재해 총리실과 청와대 업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정할지 제도적으로 연구하라"고 지시했다. 盧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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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총리 이례적 "No"
고건(高建.사진)총리가 "노"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홍보처의 기자실 폐쇄 및 브리핑룸 별관 설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새 취재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에 행정 정보 공개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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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지침 아닌 협박지침"
한나라당이 청와대의 '보도분류 지침'과 관련, 현 정권의 언론정책을 기본부터 비판하고 나섰다. 최근의 언론파동이 현 정권의 잘못된 언론관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공격의 핵심이다.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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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對 진보' 예측불허 접전
"자기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장에 불러내느냐로 승패가 갈릴 겁니다." '조직 대 바람' '보수 대 진보'의 대결로 4.24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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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회창 조사' 고민
이회창 전 총재의 사건 관여 정도와 배후 문제 등에 대해 검찰은 이날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석희씨와 함께 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되는 李전총재의 동생 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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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나라당의 이중잣대
8일 한나라당은 검찰을 향해 두 개의 잣대를 내보였다. 하나는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이 말한 이른 바 '정치적 해법'이다. 朴대행은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세풍 사건에 대해 "새롭게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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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씨 '稅風' 서면조사 검토
1997년 대선 직전 국세청이 한나라당 대선자금을 불법 모금(세풍)한 사건은 이석희(李碩熙) 당시 국세청 차장이 한나라당 서상목(徐相穆)의원과 이회창(李會昌)총재 동생 회성(會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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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씨는 2억원 받아 심부름만"
나라종금 대주주인 김호준 전 보성그룹 회장 측으로부터 2억원을 받은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그 돈을 노무현 대통령의 또 다른 핵심 측근 A씨에게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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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염동연씨 누구] 노무현 캠프 핵심중 핵심
나라종금 로비의혹 사건의 전면에 부상한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과 염동연 전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무특보는 휴대전화를 꺼놓았다. 廉씨는 지난 4일 밤 기자와의 통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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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측근 안희정·염동연씨… 검찰, 주내 소환조사 방침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安大熙 검사장)는 나라종금 대주주인 보성그룹 김호준(金浩準)전 회장으로부터 거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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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투자金을 지하주차장서 주나"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의 파장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번 사건의 전개과정도 '대북송금' '국정원 도청' 의혹처럼 대선 때 한나라당이 제기했던 내용이 조금씩 사실에 근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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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 새정부 국정 첫 시험대
오는 24일 서울 양천을, 경기 고양 덕양갑.의정부 등 세 곳에서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취임 후 처음 치러지는 것이다. 정치권은 盧대통령의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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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黨개혁안 사실상 확정
한나라당이 석 달여에 걸친 진통 끝에 당 개혁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대선 패배 후의 당을 이끌어갈 새 지도부를 뽑는 당권 경주의 막도 올랐다. 한나라당은 3일 당무회의에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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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00명까지 늘 수도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개정을 둘러싼 여야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이 2일 국회 국정연설에서 여야 합의로 두 법을 개정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핵심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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親盧 신주류 대거 반대표
이라크전 파병 동의안이 2일 국회를 통과했다. 두차례 처리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이다.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를 에워쌌던 시민단체와 시위대는 오후에 파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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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음해 폭로의 '윗선' 밝혀내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최규선씨로부터 20만달러를 받았다'는 설훈 의원(민주당)의 폭로사건은 그 전모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지난해 4월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부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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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盧대통령도 진상 알았을 것"
한나라당은 이회창(李會昌)전 총재 20만달러 수수설을 제기한 민주당 설훈(薛勳)의원에 대한 공세의 초점을 현 정권으로 옮겼다. 薛의원의 폭로 계획을 노무현(盧武鉉)대통령과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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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대선 모금혐의 서상목씨에 출두통보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朴榮琯)는 '세풍'(국세청 대선자금 불법 모금) 사건 핵심 인물로 지목된 서상목(徐相穆)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다음달 1일 소환, 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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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학계 "언론시장 왜곡 우려"
각 부처 사무실 방문취재 금지와 기자실 개방, 공식 브리핑제 도입으로 요약되는 새 정부의 언론정책을 놓고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특히 방문취재의 사실상 전면금지와 공보관을 통해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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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파병案 처리 또 연기
국회가 '국군부대의 이라크 전쟁 파견 동의안'의 처리를 지난 25일에 이어 28일 다시 연기했다. 국회는 이날 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민주당 정균환(鄭均桓).자민련 김학원(金學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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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 새정부 파워 엘리트] 統推·386·民辯출신 요직에 포진
새 정부의 첫 국정원장에 고영구 변호사가 26일 내정되면서 참여정부의 고위직 인선이 거의 마무리됐다. 지난해 12월 31일 인수위 출범 후의 청와대 인선과 2.27 조각(組閣)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