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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 이응로.융세父子 고국서 잇따른 작품전
태어난지 2년만에 쫓기듯 고국을 떠난 부모와 함께 낯선 땅으로 향한 소년.9년만에 부모의 손을 잡고 다시 찾은 조국은 부모를 차디찬 감방으로 내몰고 11세 소년을 외톨이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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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부,13일 한글정보화 학술대회
문화체육부는 통일을 대비한 남북한및 해외동포들의 한글정보화 공동발전방안에 관한 한민족 한글정보화학술대회를 13일 오후1시30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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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임꺽정 보여주겠다"|장편 『해적』 전반부 탈고 작가 김중태 씨
『정보사 부지사건 등 상상도 못할 부조리가 우리사회에 판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개하지 못하고 오히려 사건자체를 즐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80년대 초 단군이래 가장 큰 도적에게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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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로버트 라우센버그 판화전〓6월9일까지 표화랑 (547)7337. 미국 팝아트 대표작가의 콜라주를 이용한 현대판화 ◇마이클 맥밀런 조각전〓6월1∼17일 국제화랑 (735)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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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 화백
넓고 넓게 펼쳐진 광장 위에 수많은 인간군상들이 뛰놀고 있다. 혹은 달리고, 혹은 춤을 추는 모습이 마치 축제같기도 하고 절규같기도 하다. 이들은 저마다 몸짓은 다르지만 일정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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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현대아동문학상 발표
한국현대아동문학가협회(회장 이재철)가 제정한 제9회현대아동문학상 수상자가 선정, 발표됐다. 동시부문은 연작시 「빛들의 이야기』로 박유석씨가, 산문부문은 평론『환상 산문문학』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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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미술까지 부문별 총점검|하반기문화예술 보다 다채롭게 펼친다
장마와 혹서의 계절이 찾아오면 문화활동도 하한기로 접어든다. 그러나 올 하반기엔 독립기념관과 국립현대미술관등 대규모 문화 공간이 신설되고 아시안게임에 맞춘 문화예술행사가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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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
조선인가도를 지나 하꼬네(언근)에 도착한 통신사 일행의 숙사는 소오안(종안)사였다. 히꼬네성의 남쪽 조선인가도에 면해 있는 절이다. 에도 (강호)시대에는 절의 경내가 7천평이 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