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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제헌절 맞아 본 판결문 변천사
17일은 62번째 맞는 ‘제헌절’입니다. 헌법의 의미,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날입니다. 우리가 헌법과 법률이 살아 있음을 피부로 느끼는 건 형사든, 민사든 재판을 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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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속기사 향한 끝없는 도전, ‘디지털영상속기사’서 새 희망을 쏘다
“너무 놀랐어요. 실제로 이렇게 속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어요. 지금껏 해오던 컴퓨터속기는 녹음기로 오랜 수정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출력해서 속기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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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도스키 날자 모처럼 웃은 롯데
프로야구 롯데의 외국인 투수 사도스키(사진)의 별명은 ‘키스도사’다.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올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쳐 페넌트레이스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만큼 큰 기대를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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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똥파리, 손글씨 간판 … 추억으로 남은 서울의 속살
21세기 도시는 추억과 연이어 이별한다. 서울 청진동 피맛골의 마지막 음식점 ‘대림식당’이 지난달 23일 문을 닫았다. 서민과 함께한 600년 역사가 재개발로 막을 내린 게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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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PGA TOUR 2010 토너먼트 라인 컬렉션 출시 외
◇금강제화가 독점 라이센스 계약으로 운영하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 PGA TOUR가 이달 중 '2010 토너먼트(Tournament) 라인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의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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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인터뷰] 김택진 대표 “게임도 문화콘텐트 … 왜 다들 얼마 벌었느냐고만 묻나요”
그는 가슴에 노란색 회사 로고가 찍힌 푸른색 셔츠와 밤색 면바지를 입고 덜렁덜렁 편집국에 나타났다. 한 일주일쯤 면도를 하지 않았는지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 있었다. 엔씨소프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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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담포 쾅쾅, 뚝심투 팡팡 … 두산 가을의 설욕, 이제 시작
2회 초 2-0으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친 두산 최준석이 홈을 밟은 뒤 두산 팬들을 향해 오른팔을 들어올려 인사하고 있다. 두산은 경기 초반 SK 선발 글로버를 홈런 두 방으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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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한글 체험하러~
한글체험관은 화려하지 않다. 잘 모르면 찾아가기도 어렵다. 하지만 방문해보면 알짜배기자료가 숨어있는 보물창고와 다름없다. 조용한 곳에 숨어 그 가치를 알고 찾아오는 사람에게만 아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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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국보 “100세 넘어 책 두 권, 지금도 글 쓴다”
중앙SUNDAY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위해서다. 첫 번째는 중국어 표기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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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세 국보 “100세 넘어 책 두 권, 지금도 글 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중앙SUNDAY는 10월 1일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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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솔 유품, 고향 울산으로 돌아왔다
최현배 선생의 생전 모습.우리말의 입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우리말본’ 을 저술하는 등 한글학계의 태두로 꼽히는 외솔 최현배(1894~1970·사진) 선생의 유품 1만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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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금도냐 후진타오냐 … 중국어 표기 어떻게 할까
‘호금도(胡錦濤) 주석, 청융화(程永華) 대사.’ 주한 중국대사관 한글 사이트에 떠 있는 표기다. 국가주석은 '후진타오'라는 중국어 발음 대신 한자음인 '호금도'로, 대사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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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사무실은 안녕…'유피스(Uffice)족' 뜬다
PR 대행사에 근무하고 있는 송모(남·32)씨는 가끔씩 아이디어가 막히거나 날씨가 좋아 일에 집중이 되지 않을 때 넷북을 챙겨 들고 사무실 근처 공원으로 향한다. 답답한 사무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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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보나래’, 장애우에게 1대1로 PC 사용법 알려줘
중증 장애인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전문가 봉사자 모임이 있다. LG전자 MC연구소 임직원들이 만든 ‘LG 정보나래’다. 정보나래 봉사자들은 매주 1회 장애인들의 집을 방문, 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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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황석영의 ‘구라’와 진실
우리말 사전은 ‘구라’를 가리켜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 풀이하고 있다. 하지만 악의적인 거짓말쟁이를 ‘구라’라고 부르는 경우는 별로 없다. 언변이 좋아 하는 말이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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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무료 프로그램, 유료 뺨치는군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무선통신 관련 제품 개발자인 김현중(38)씨는 최근 집에서 쓰는 컴퓨터를 바꾸면서 ‘오피스’와 ‘포토샵’을 깔지 않았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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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작가 황석영, 이젠 블로거
‘학교 다니기 싫어요’ ‘부모님이 원하는 삶을 사는 건 너무 힘들어요’. 한 블로그 쪽지함엔 10~20대의 고민상담만도 날마다 수백 통씩 쏟아진다. 블로그 주인장의 답장은 쾌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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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너를 만지면 다 통한다 ‘똘똘한 터치폰’
휴대전화 단말기의 작동 명령 입력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초기 단말기 자판은 일반 전화기처럼 12개 버튼을 가로 3칸, 세로 4칸(3X4)으로 배열한 버튼식이었다. 그러나 휴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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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한글 알리는 기업인들
세 배 빠른 속기 자판 개발 안문학 소리자바 대표 … 두 손으로 동시에 한 글자씩 쳐 “한글은 자판에서 초·중·종성을 두 손으로 동시에 쳐서 하나의 글자형태로 입력해야 훈민정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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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장애학생들의 게임 축제인 제4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가 열린다. 9∼10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전국의 장애학생과 부모, 특수·일반교사 60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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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현의 영어능력평가시험 바로 보기
iBT는 ‘Internet-Based Test’를 말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iBT에 익숙해진 계기는 2006년 ‘TOEFL iBT’가 도입되면서부터다. TOEFL은 종이를 매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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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호킹’이상묵 교수는 요즘 … 장애인 ‘휴먼 네트워크’ 이끌어
전신마비 장애를 딛고 강단에 선 이상묵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19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기에 앞서 박은수 이사장과 인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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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의 진지한 성찰 보여준 新무협
한성수 작『만검조종』의 삽화. 이미지 제공=청어람 ‘한국무협소설’이라는 말은 아직 그 의미가 분명치 않은 말이다. ‘한국판타지소설’이라는 말과 비교해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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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이 만난 사람의 향기] 세상 틀 깨는 ‘無向’주의자 ‘再婚’ 아니라 ‘새혼’ 주장
▶자신의 서재에서 활짝 웃고 있는 괴짜 시인 송현. 5~6년 전 나는 잡지에서 흥미진진한 기사 하나를 읽었다. 그것은 매우 솔직하고 진지한 공개 구혼장이었다. “저의 이름은 송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