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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엔 백남준 있었고 이 땅엔 박현기 있었다
물이 찬 TV 수상기를 힘겹게 들고 있는 이 남자를 보라. 1970년대식 장발에 꽉 다문 입 매무새가 결기 있어 보인다. 때는 79년 브라질 상파울루 비엔날레. 물이 담긴 영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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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랑계의 살아있는 역사 , 갤러리현대 40년
운보 김기창의 ‘청산목가’(1979), 비단에 수묵채색, 68*138㎝ 1970년 4월 4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현대화랑이 문을 열었다. 주인은 당시 스물일곱의 박명자씨. 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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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브리핑] 부동산 전문가 25인의 꼼꼼한 투자가이드 外
◆부동산 전문가 25인의 꼼꼼한 투자가이드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가이드를 명쾌하게 안내하는 『2010 부동산 대해부』(조인스랜드 출판팀, 436쪽, 1만5000원)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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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출판사 애퍼처서 사진집 『윈드(wind)』낸 이정진씨
애퍼처가 출판한 이정진 작가의 사진집 『윈드(wind)』 표지.지평선이 하늘과 땅을 딱 반으로 자른 광야. 그 한복판에 스쿨버스 한 대가 우두커니 서있다. 휑한 창틀과 녹슨 지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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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제1회 오프앤프리 영화제 外
◆비상업영화기구(대표 문원립 동국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1회 오프앤프리 영화제(www.oaf.or.kr)가 20~27일 한국영상자료원과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열린다. 다큐멘터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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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아니스트 윤철희와 함께하는 쇼팽 여행일시 10월 21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입장료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780-5054내년은 쇼팽 탄생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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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 파뚜
■ 작품 소개 “그리고” 다른 시각에서 보기 • 무용 : 파뚜 트라오레 Fatou Traoré • 그림 : 이승연 LEE Sung-yon • 콘트라베이스 : 악셀 질렝 Axel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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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화가 고미선씨 개인전 外
◆ 산·숲·풀을 그리는 화가 고미선씨의 개인전이 서울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높은 산에 올라 아름다움을 보는 신선’이라고 풀이되는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작가는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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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개의 야문 손맛, 세계에 보여줄래요”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어떻게 이 좋은 우리 것을 다른 나라에서 빌려와야 한단 말인가.” 2006년 가을 국립박물관 ‘천년을 이어온 빛-나전칠기’전을 찾은 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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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자개의 야문 손맛, 세계에 보여줄래요”
“어떻게 이 좋은 우리 것을 다른 나라에서 빌려와야 한단 말인가.” 2006년 가을 국립박물관 ‘천년을 이어온 빛-나전칠기’전을 찾은 크로스포인트 손혜원(54) 대표에게 고려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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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은 새로웠다. 그래서 런던은 설렜다
1 셰리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부인(왼쪽)과 ‘코리안 아이’전을 기획한 PMG그룹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회장(오른쪽)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관련기사 “코리아 프로젝트, 런던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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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당신의 밝은 미래: 한국 현대미술 12인전’ 外
◆한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12명이 참가한 특별전 ‘당신의 밝은 미래: 한국 현대미술 12인전’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28일(현지시간) 개막했다. 구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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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Have fun with COLOURS!’시간 4월 15일~5월 15일 장소 서울 역삼동 네스빌 1층 로남갤러리 문의 02-2051-5027깡통에 다채로운 색을 입힌 장피에르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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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인의 ‘그림’ 같은 음악회
지난해 3월 파이프 오르간 연주자 김희성(48)씨의 독주회에 이종목(52) 이화여대 미술학부 교수가 찾아왔다. 이씨는 “오르간의 거대함에 반했다”며 김씨를 자신의 전시회에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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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애호가를 깜짝 놀라게 한 ‘골프장 컬렉션’
1‘일본 근·현대 작품전’이 열리고 있는 우종미술관 1층 전시실 2 우종 미술관 앞에 선 박용하 .우영인 부부 대대로 전남 여수에 살았던 박용하(61) 와이엔텍 회장(여수상공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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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3040기대주 ⑦ 설치미술가 서도호
자신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는 서도호씨. 올 6월 미국 LACMA에서 전시회를 연다.서도호(47)씨의 서울 성북동 작업실에서는 옛 것과 요즘 것이 만나고, 충돌하고, 합쳐진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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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 3040 기대주 ⑤ 설치미술가 박윤영
30년간 69명의 여자를 살해해 돼지 사료로 쓴 캐나다 밴쿠버의 농장주 로버트 픽톤 사건, 조승희의 버지니아 공대 총격 사건, 마틴 루서 킹 목사 암살사건, 엑손 발데스호 기름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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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한국미술 3040 기대주 ④ 한국화가 박병춘
‘한국화 또는 동양화의 위기’가 논의된 것은 이미 1950년대 후반의 일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서구 미술계를 풍미한 앵포르멜(Informel) 추상이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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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의 불화가 예술, 변하지 않으면 뒤처질 뿐”
관련기사 [GALLERY]‘소치 200년 운림 이만리’전 5대에 걸친 가업 잇기.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내리내리 선조의 정신을 오롯이 살려야 하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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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을 살리자] “미술관 본래 기능에라도 충실해야”
#1. 서울시립미술관이 장소를 빌려주고 파리 퐁피두 센터가 직접 기획한 ‘퐁피두센터 특별전: 화가들의 천국’은 100여년에 걸친 서로 다른 미술품들을 가지고 삶과 죽음이라는 화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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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살리자 개관 40년 만에 천덕꾸러기로
그곳에 가려면 한숨부터 나온다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 깊은 수렁에 빠졌다. 관장은 쫓겨나고 학예실장 자리는 비어있다. 새해가 되면 설립 40주년을 맞는 한국 미술계 수장을 살려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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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물감으로 그린 동양화’70여 점 나와
추수 앞둔 농원의 황금 물결, 과수원에 만발한 사과꽃, 그리고 대추나무에 불 붙은 듯 주렁주렁 열린 열매들…. 서울 신사동 갤러리현대 강남점에 꽃과 열매가 가득하다. 18일부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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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화원’의 숨은 주역 ‘핸드 싱크’ 이종목 교수
섬세한 신윤복의 ‘미인도’부터 호방한 김홍도의 ‘군선도’까지, SBS TV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극본 이은영, 연출 장태유)을 보면 한국화의 변화무쌍함과 아름다움에 절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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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한자의 세계 外
인문·사회 ◆한자의 세계(시라카와 시즈카 지음, 고인덕 역, 솔, 659쪽, 3만5000원)=‘일본 현대 최후의 석학’으로 불린 저자 시라카와(1910~2006)가 갑골문과 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