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증시 급락 … 코스피도 2000 아래로
그리스 채무구조조정(워크아웃)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8일(현지시간) 오후 10시(한국시간 9일 오전 8시)가 마감이다. 채권자의 참여가 저조하다. 워크아웃 실패는 곧 국가 부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51) 대우까지 처리한 워크아웃
1998년 등장한 워크아웃은 외환위기로 쓰러져가는 중견기업들을 되살리는 유용한 수단이 되기도 했다. 수십조원의 빚을 진 대우그룹도 워크아웃 프로그램으로 처리됐다. 99년 8월 26
-
[기고] 누구를 위한 ‘구조조정’이었나
신장섭싱가포르국립대 교수·경제학 중앙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위기를 쏘다’는 한국 금융위기 극복의 수장(首長)이었던 이헌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처음으로 상세한 내
-
하이마트 수사 … 총선 앞 기업비리 쳐내기
대검 중수부는 25일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이사 회장과 경영진의 국외 재산 도피와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들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관들이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44) 부실기업, 시장이 알아서 감시하다
1998년 이헌재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은 재벌 개혁을 ‘야생마 길들이기’에 비유했다. 야생마를 통제하듯이 재벌 개혁도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통해 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그가 주장한 부
-
[사설] 증세는 세제개편 3대 원칙에 따라야
여야 정치권이 중구난방으로 증세안(增稅案)을 쏟아내고 있다. 소득세와 법인세의 세율 인상은 물론 재벌세까지 튀어나온다. 복지를 늘리려면 세금을 더 거두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특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26) 기자들도 도와준 구조조정
1998년 4월 출범한 금융감독위원회는 정부 부처로는 처음 브리핑룸을 설치하는 등 언론 홍보에 공을 들였다. 사진은 99년 11월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대우 기업개선 관련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9) 어항론과 포대능선론
금융감독위원회는 ‘독립적인 금융기관 감독’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출범한 국내 최초의 통합 금융 감독 기구였다. 출범과 동시에 은행·기업의 구조조정을 총괄 지휘하게 된다. 1998년
-
[J 스페셜 - 월요인터뷰] “청와대, 재벌 총수들 그만 불러라”
김인호 시장경제연구원 이사장이 12일 서울 역삼동 연구원 회의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했다. 그는 공정위원장이 장관급으로 격상된 첫해인 1996년 위원장을 지냈다. 공정위 후배들은
-
[김시래 에디터의 경제 패트롤] 정치 깔보는 ‘기업인 뇌구조’
김시래 에디터 지난주 굴지의 기업 오너가 ‘몇 명인지 한번 세어 보라’며 내민 명단이 있다. “강범석, 곽노경, 권영모, 김성우, 김영환, 김종성, 김청룡, 김형기, 김희동, 도
-
“한국 재벌, 외국선 존경 받는데 국내선 공공의 적으로 몰려”
해외에선 존경받는 한국 재벌들이 국내에선 매도당하고 있다고 보도한 IHT의 14일자 1면. ‘해외에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 국내에선 공공의 적’. 미국 뉴욕 타임스의 해외
-
[법무법인 바른-윤경 변호사의 법률칼럼⑤] 사회근간 흔드는 기업ㆍ경제범죄와 형사법
지난 6월말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170여 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안에는 누구든지 확정
-
[200자 경제뉴스] 대우건설, 12억 달러 오만 발전소 수주 外
기업 대우건설, 12억 달러 오만 발전소 수주 대우건설은 오만 수력전력청이 발주한 수르 민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12억3500만 달러(1조3000여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
“현 상황 1930년대 대공황 닮았다 … 앞으로 6년간 힘들 것”
쑹훙빙은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의 저자다. 그는 이 책에서 국제 금융재벌이 미국 화폐의 역사를 쥐락펴락했다는 음모론적 상상력을 발휘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08년 글로
-
“현 상황 1930년대 대공황 닮았다 … 앞으로 6년간 힘들 것”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쑹훙빙은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의 저자다. 그는 이 책에서 국제 금융재벌이 미국 화폐의 역사를 쥐락펴락했다는 음모론적 상상력을 발휘해 화제
-
“지금 미국 경제팀 리더는 가이트너 재무장관”
로런스 서머스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장이 22일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있다. 그는 답변하는 동안 잇따라 물을 마셨다. [김상선 기자] 그리스는 유로(
-
“그리스는 지급불능 상태 … 구제금융 효과없다”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로런스 서머스(57) 전 미국 국가경제위원장의 이력은 화려하다. 재무장관, 하버드대 총장, 국가경제위원장을 지냈다. 올해 초 돌연 그가 공직을 떠났다.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66) 조세피난처
조세피난처(tax haven)가 나라 안팎에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스위스 프라이빗 뱅킹의 케이맨제도 지점에서 일하던 직원이 고객 정보가 담긴 CD를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
-
햇살론은 되레 역차별 … 신용불량자 더 만든다
무상급식은 ▶이승훈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학교 급식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식사 자체는 학생 개인이 소비하는 민간재이지 공공재가 아니다. 급식을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학생에게
-
[경제 issue &] 대규모 개발사업 판을 바꾸자
우리나라 건설업계가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늪에 빠졌다. 갈수록 태산이다. 경기위축에다 돈 가뭄이 겹치면서 신용산 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상암DMC 랜드마크빌딩, 송도 인천타워 등 초
-
[해외 칼럼] 중국 성공 이끈 기업가 정신
덩샤오핑이 개혁을 시작한 지 30년 만에 중국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 거론되는 것은 중국의 인구와 지정학적 위치, 문화적 다양성이 갖는 경쟁
-
[문창극 칼럼] 필요를 넘어 사랑받는 존재로
세상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가운데 가장 쉬운 방법은 원인을 단순화시키는 것이다. 어떤 사회 현상이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전체 맥락에서 파악하기보다 가지치기를 하는 방식이다. 특
-
[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경제 콘서트(11) ‘지식전쟁의 최후 승자’
언제부턴가 중국 책이 인기입니다. 중국의 철학이나 역사, 인문 분야라면 수긍이 가는 얘깁니다. 그러나 경제/경영 분야에서도 중국 번역서가 베스트셀러 상위 권에 오르고 있습니다. '
-
[200자 경제뉴스] 3월 17일
한국인 ‘목돈 만들려’ 일본인 ‘노후자금 위해’ 투자 우리나라 투자자들은 금융투자 목적으로 목돈 마련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미국과 일본 투자자들은 노후자금 마련을 꼽았다.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