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날씨, 코앞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 싫어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6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바삐 재촉하는 인파 행렬 사이로 귀에 익은 음악이 울려 퍼졌다. 남미 안데스 출신의 연주자가‘베사메무초
-
[프로농구] ‘연봉 꼴찌’ 이중원 농구 실력은 ‘알짜’
KCC가 9일 전주에서 선두 동부를 79-69로 꺾었다. 이번 설은 동부와 KCC 모두 불편한 명절이었다. 양팀 모두 최근 성적이 나빠서다. KCC는 지난달 29일 신인 드래프트에
-
[설특집/TV가이드] 외국인도 즐겁게 보내는 설 명절
생각 없이 웃는 것만큼 명절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기에 좋은 방법은 없다. 올해도 다양한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이 대기하고 있다. 외국인 미남·미녀 게스트를 초대한 앙케이트 쇼 ‘
-
남자 핸드볼도 베이징행 티켓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예선 재경기에서 한국의 장신 골게터 윤경신(·2m3㎝)이 공중으로 점프해 몸을 거의 눕힌 상태에서 강슛을 날리고 있다. [도쿄=연합뉴스]한국 핸드볼이
-
우생순 문소리 김정은, 女 이어 男 핸드볼 한일전도 열띤 응원
배우 문소리 김정은이 30일 오후 7시 20분 일본 현지에서 열릴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 남자 핸드볼 재경기에도 응원차 참석한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
-
‘실제 우생순’ 오늘 밤 개봉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선수들이 28일 도쿄 요요기 실내체육관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한국 핸드볼 운명의 날이 밝았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
눈물 투혼 … 아줌마의 힘 … ‘우생순’실제 주인공 14년 만에 돌아온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이 14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다. 23일 서울시 핸드볼연맹에 따르면 일본 실업 히로시마 메이플레즈에서 감독 겸 선수로 활약 중인
-
말투는 느릿느릿 … 경기 분석은 빠릿빠릿
모처럼 내린 눈이 거리를 뒤덮은 11일. 강남 도곡동의 한 카페에서 신혜인(22)을 만나기로 했다. 카페에 도착해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던 그녀는 30분 정도 지난 뒤 문자메시지
-
공 대신 마이크 잡은 ‘농구 얼짱’ 신혜인
신혜인이 18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신세계의 여자프로농구 경기를 해설하고 있다. [용인=신동연 기자] 모처럼 내린 눈이 거리를 뒤덮은 11일. 강남 도곡동의 한 카페에서 신
-
'MB노믹스'는 '高大노믹스'?
#고려대 경영학과의 한 교수는 대선 이후 “표정관리 잘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이명박 당선인이 졸업했고, 상당수 교수가 MB캠프를 지원한 경제·경영학부 교수들이 새 정부에
-
‘이명박 정부’ 인재 풀 고려대 경제·경영학과
#고려대 경영학과의 한 교수는 대선 이후 “표정관리 잘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이명박 당선인이 졸업했고, 상당수 교수가 MB캠프를 지원한 경제·경영학부 교수들이 새 정부에
-
2008년을 달굴 한국의 스포츠 스타들
올해 김연아의 목표는 숫자 ‘200’과 ‘3’으로 요약된다. 200은 ‘꿈의 스코어’로 불리는 합계 200점, 3은 12월 그랑프리 파이널(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3연속 우승하는
-
산타 된 축구 스타 … ‘사랑의 골’쏘다
25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하는 2007 자선 축구경기’에서 산타클로스와 만화영화 캐릭터 복장을 한 선수 및 심판·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
-
[week&트렌드] 뒤집어 보니 신나는 세상
역발상의 천재 앤디 워홀. 그에겐 달러도 팝아트를 위한 훌륭한 오브제였다. 역발상은 평범함 속에 파묻힌 진주를 캐내는 도구다. [일러스트=웰콤 아트디자이너 김한솔]칼럼니스트인 월터
-
[week&CoverStory] 나를 흔든 문자 하나
올 한 해 당신의 마음을 두드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어떤 건가요. week&이 독자들과 명사들에게 물었습니다.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은 아들이 보낸 문자 덕택에 팀을 한국시리즈
-
[프로배구] 현대건설 “우린 홀로 우승 가능”
같은 연고지를 두고 있는 남녀 팀의 동반 우승이 프로배구의 전통으로 굳어질까. 올 시즌 V-리그 1라운드를 마친 17일 현재 남녀부 1위는 각각 삼성화재와 KT&G, 둘 다 대전
-
'빅3' 아들들은 대학 동창
제17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대권을 향해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후보들 못지않게 마음을 졸이며 국민의 선택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바로 후보의 가족들이
-
[프로농구] 돌아온 이상민, 친정 KCC에 ‘비수’
전주 KCC를 떠나 서울 삼성으로 간 이상민(사진)이 친정에 처음 와서 금덩어리와 그보다 더 귀한 승리를 챙겨갔다. 삼성은 16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KCC를 88
-
"올림픽 때 남북 공동응원단 철도로 베이징 오는 것 환영"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중국 총리는 내년에 열리는 베이징(北京) 올림픽에 철도를 이용한 남북한 공동 응원단을 파견하는 계획을 적극 지지하고 협력하겠다고 10일 한.중 총리 회담에
-
[오프라인blog] 대만인의 못 말리는 야구 사랑
“대구에 이런 경기장 하나 있으면 좋을 텐데….”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아시아 예선대회가 열린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야구장. 대회 기간 중 구장을 둘러보고 삼성구단의
-
[프로농구] KCC “이상민은 잊었다”… 삼성 완파
4일 경기를 앞두고 KCC 농구단 직원들은 이상민(삼성)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었다. 팀의 간판 스타였던 이상민이 적이 되어 전주에 처음 오는 날이어서다. KCC가 서장훈을 영입하
-
이천수 “외롭고 힘들었지만 번뇌 벗고 페예노르트에서 재도전”
이천수(26·페예노르트)가 'K리그 복귀'에 따른 갈등을 접고 페예노르트로 복귀하기로 결심을 굳혔다. 구단으로부터 2주 휴가를 받고 28일 귀국한 그와 29일 어렵사리 연락이 닿았
-
경기보다 더 뜨거운 게시판 만들어
전자랜드 통역인 한기윤(오른쪽)씨가 2005년 경기 도중 외국인 감독 험프리스를 대신해 심판에게 어필하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서울 대원외고-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한기윤(29
-
사랑에 눈뜬 ‘골리앗’
“서장훈” “서장훈”을 외치는 팬들의 환호에 얼음장 같던 그의 얼굴은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년처럼 붉게 타올랐다. 그리고 그는 두 팔을 번쩍 들어 팬들의 환호를 가슴에 안았다.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