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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무협영화 무극 천카이거 감독
[사진=김성룔 기자]"데뷔작 '황토지'(1984년)는 단돈 35만 위안(4200여만원)으로 만들었다. 당시 중국에는 돈을 내고 영화를 보는 '시장'이라는 개념이 아예 없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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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정치Q] 83세 김정렴씨의 '마지막 불꽃'
올해 83세인 김정렴씨는 9년3개월간 박정희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김씨는 7년째 시련과 고통의 말년을 보내고 있다. 60년 해로한 부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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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근대의 감옥, 마음까지 가두다
형벌과 사회통제 한인섭 지음, 박영사, 403쪽, 2만원 "교도소는 그 사회.시대와 가장 끈끈하게 맺어져 있습니다. 피라미드를 거꾸로 세웠을 경우 꼭짓점이 땅에 닿는 바로 그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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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문화산업 새 성장엔진 삼겠다
'선친이 잃어버렸던 50년을 내가 되찾겠다.' 대성그룹 김영훈(54.사진) 회장이 자주 하는 '다짐'이다. 1960년대 연탄 하나로 재계 10위권까지 오를 정도로 잘나갔지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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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제주의 경쟁력은 문화 콘텐트
신화라고 하면 사람들은 그리스.로마 신화를 떠올린다. 그도 그럴 것이 그리스.로마 신화는 서양문명의 모태이며 오랜 기간 철학적 논의와 과학적 탐구의 대상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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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사회 웃음 전한 '신바람 뉴스' 10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저물고 있다. 때론 힘들게, 때론 화나게 했던 소식들 속에서도 우리에게 신바람을 불어넣었던 뉴스가 있어 웃음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다시 물길 열린 청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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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돕는 시상금 … 경남경찰청·울산지법 성금 쾌척
포상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는 사례가 잇따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경찰혁신종합 평가 혁신의지, 학습, 과제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금 200만원을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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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올 문화 수출 10억 달러 서병문 문화콘텐츠진흥원장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서병문 원장이 고려시대 복식을 디지털 소스로 복원한 그림 앞에서 문화 콘텐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21세기는 문화산업에서 각국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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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경제·과학, 강의실서 대중 품으로
올해 한국사회는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 속에 진보.보수의 이념 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사례에서 보듯 과학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어지러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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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 제주에 모인다 … 14~16일 춘사영화예술제
한국영화감독협회와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3회 춘사 나운규 영화예술제가 14~16일 제주도에서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제주 KAL호텔에서는 지역 영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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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미국마저 밀어낸 중동권 '한류의 힘'
12일 개원한 요르단대학 내 한국학센터에서 신연성 주요르단 대사가 압둘라힘 알후나티 요르단대학 총장에게 태극기를 설명하고 있다. "한국어를 공부해 외교관이 된 다음 한국 주재 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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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아줌마] 부산 국제 패션쇼? 부산 국제 패션쇼?
# 패션쇼 장면1=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워킹을 한다. 무대 옆엔 바이어와 패션 기자 등 관계자들이 쇼를 보며 의상을 체크하느라 여념이 없다. 쇼가 끝날 무렵 무대 인사를 하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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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대학가는길] 가·나·다군 분할모집 … 선택 폭 넓어져
광운대 전공제한 없앤 모집단위 광역화 2006학년도 정시 광운대 신입생 모집인원은 가군 687명, 다군 687명, 농어촌 전형 70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52명 등 모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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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뜨거운 핏줄, 웅대한 액션" … 세밑 극장가 '태풍의 눈'
5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태풍'(감독 곽경택, 14일 개봉)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상처가 이제 한국형 대작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됐음을 확인시켜 준다. 한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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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김치·부침개로 또 다른 '4강 신화' 쓰자
약소국 콤플렉스에 시달리던 1980년대 유학 시절과 달리 월드컵 4강 이후 지난해 독일에서 연구년을 보낼 때는 교민과 유학생들이 매우 당당해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가는 곳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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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가수들, 데뷔하기 전에 뭐했나?
서태지, 비, 엄정화 등 스타들은 가수가 되기 전에 이색적인 일을 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1992년 여름, 혜성처럼 등장해 가요계의 판도를 뒤엎은 서태지. 그는 서태지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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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증 환자 늘고 있다
키가 2m 넘어 '킹콩'이라는 별명을 가진 최모(21)씨의 소원이다. 그는 말단비대증(거인증)으로 치료받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몸집이 커지는 병이다. 최씨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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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유니버설 스튜디오' 용인에 2010년까지 건설
경기도 용인과 포천에 대규모 방송 영상테마파크가 각각 들어선다. 용인.포천시는 한류 덕분에 드라마와 영화가 21세기 주요 수출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을 적극 활용, 영상테마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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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증 환자 늘고 있다
"나 이제 그만 자랄래…." 키가 2m 넘어 '킹콩'이라는 별명을 가진 최모(21)씨의 소원이다. 그는 말단비대증(거인증)으로 치료받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몸집이 커지는 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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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국 의존 줄이려 러시아 전력 받기 희망"
중앙일보는 11월 경제포럼을 지난달 20일 러시아 모스크바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의 경제 발전과 한·러시아 경제협력'이란 제목으로 개최했다. '잃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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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제한상영가' 영화의 운명
지난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두 편의 영화에 '제한상영가' 등급을 매겼다. 제55회 베를린영화제 예술 공헌작 수상작품 '흔들리는 구름'(감독 차이밍량.대만)과 제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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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수능시험 민영화를 추진하자
며칠 전 수험생들은 열심히 수능시험을 치렀다. 그 수험생들을 생각하면서 내가 생각한 것은 이제 수능시험 민영화를 검토해야 할 때가 되었다는 점이다. 수능시험 민영화란 곧 수능시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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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국회] 한국 콘텐트 개발없는 한 IT강국 아니다.
임도빈님 안녕하세요... 제가 올린 글의 내용은 사실 몇줄의 글로서 표현하기 힘든부분들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를 나열하자면 한편의 논문이라도 써야 하겠지요... 제가 몇가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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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비상 꿈꾸는 항공산업
영화 벤허를 만든 로버트 와일러 감독은 시사회에서 자신의 영화에 감동한 나머지 "주여 이 영화를 저희가 만들었단 말입니까?"라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24일 끝난 아랍에미리트(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