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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우호단체 탐방④] “중국 대륙과 교류 위해 수교 10년전인 1982년에 만들었죠”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8시 무렵이면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사옥의 3층 문호아트홀은 200여 명의 한중우호협회 회원들로 성황을 이룬다. 2004년부터 시작한 '중국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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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잡는 귀신’의 기말고사 공략법
특목고나 대학입시에서 내신성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도통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게 내신이다.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과목별 학습법을 어떻게 달리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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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의 주윤발’ 30년 공직생활 마치고 ‘인문학 전도사’로
30년 경제관료 생활을 마치고 요즘엔 ‘인문학 전도사’로 뛰고 있는 신철식 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차관급)을 만났다. 특이한 헤어스타일 때문에 ‘기획예산처의 주윤발'로 불리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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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바다에 빠져야 산업경쟁력 커져”
관련기사 ‘인문학 전도사’ 된 신철식씨 신철식(54·사진) 전 국무조정실 정책차장(차관급)은 요즘도 새벽에 눈을 뜨면 ‘오늘 오전 회의 일정은 뭐지’라는 생각부터 떠올린단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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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순·오생근·정재서씨 우호학술상 수상
우호문화재단(이사장 장영철)은 제1회 우호학술상 수상자로 한국문학 부문 이혜순 이화여대 명예교수, 외국문학 부문 오생근 서울대 불어불문과 교수, 비교문학 부문 정재서 이화여대 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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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린 인문학 위상 바로잡는 계기로”
동아대가 개교 62주년을 맞아 20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석당학술원이 주최하는 제3회 국제학술대회의 주제는 ‘21세기 인문학의 동향’. 한국과 일본, 중국의 인문학자들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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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언로 열린 광장의 시대 세상 시끄러운 건 당연”
“『광장』을 썼던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언로가 열린 사회죠. 인터넷 때문에 여러 새로운 문제들이야 있다지만, 그 역시 말 길이 열리다 보니 그렇게 된 게 아니겠습니까.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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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 겁 먹지마 … 살면 다 살아져”
트라우마. 대형 사고나 범죄 피해를 겪은 뒤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을 가리킨다. 연세대 김호기 교수(사회학)는 중·고교 시절 외환위기를 맞아 부모의 실직·부도를 간접 경험하고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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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당선작『위저드 베이커리』外
◆제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당선작에 구병모씨의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가 선정됐다. 1회 당선작 『완득이』는 올 한해 청소년문학계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당선작은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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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초등학교 ‘미국 교과서’ 수업 바람 “유학 안 부러워요”
[청원초 원어민 교사 S 크레이그 데이비스가 3학년생들에게 미국 수학 교과서로 분수의 개념을 가르치고 있다. 정치호 기자]영어교육 열풍에 힘입어 미국 교과서의 인기가 수그러들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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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KBS 가을개편 外
◆KBS는 이번 가을개편에서 외부 MC를 내부 기자·아나운서로 교체함으로써 나타난 제작비 절감 액수가 연간 25억 원에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KBS는 손범수·강병규·박인규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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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노래 솜씨도 뽐내고 어학연수 기회도 얻어 기뻐요”
대학생들의, 대학생들에 의한, 대학생들을 위한 중국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제7회 전국대학중국어가요제'가 지난 14일 국민대 예술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국민대학교 중국학과가 주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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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독일 가곡의 매력 속으로
“고도로 집약된 강렬한 감정.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과의 대면.”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44·사진左)에게 독일 가곡의 매력에 대해 e-메일로 묻자 돌아온 대답입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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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와 백야, 그리고…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슬아슬한 협곡을 자랑하는 노르웨이의 피오르 북유럽은 알다시피 한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나라다. 우리가 북유럽을 간 시기에는 백야가 끝난 시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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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쿠빌라이 칸 外
인문·사회 ◆쿠빌라이 칸(모리스 로사비, 강창훈 옮김, 천지인, 504쪽, 2만3000원)=몽골 제국의 창업자 칭기스 칸의 전기와 리더십에 관한 책은 많았다. 하지만 제국의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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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가 1등급, 20점 안팎 떨어질 듯”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치러졌다. 서울 안국동 풍문여고 고사장에서 한여학생이 시험 시작 전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박종근 기자]13일 낮 12시10분 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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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마다 2~3개 고난도 문항 … 통합교과형 퓨전 지문도
2009학년도 수능에서는 영역별로 특별히 어려운 2~3개 문제가 출제됐다. 얼핏 봐서는 속기 쉽고 지레 포기하게 만들 정도로 까다롭게 느껴지는 문제들이었다. 각 시험 영역의 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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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직부터 정과리까지 문인 280명 약전 한눈에
심훈(1901~1936년)의 격정적인 항일시 ‘그날이 오면’엔 전설이 따라다닌다. 항일투사이기도 했던 그가 3.1절 기념일이던 1930년 3월 1일에 맞춰 신문지상에 문제의 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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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지방화시대의 사회복지정책’ 학술대회 外
◆학술회 =▶박능후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경기대 교수)은 14일 오후 2시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지방화시대의 사회복지정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사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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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의료선진화 전략’ 학술대회 外
◆학술회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은 13~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의료선진화 전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준식 한국중어중문학회장은 15일 오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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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 와 '페스트' 사이로 다뉴브강은 흐르고···
아우슈비츠에는 아직도 진한 아픔이 남아있고…헝가리 수도 이동 280km 길은 '동유럽의 알프스', 세계문화유산 '소금광산·플리트비치 호수' 도 절경 전체 길이 2800킬로미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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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문화·감성의 뿌리는 인문학”
부산대학교 인문대학이 개설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7일 오후 교정에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또 학과별로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1948년 인문학부로 출범한 부산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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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몽골에 한국문화센터 세웠으면 …
몽골에는 ‘구름 사이로 비친 해’라는 말이 있다. “눈비가 오거나 폭풍이 일어나기 전에 기회를 잡으라’는 뜻이다. 가끔은 몽골과 한국 관계가 이 속담에 안성맞춤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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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벗어난 전 지구적 문학판 만들자”
“유라시아 대륙의 가장 서쪽에 있는 승화된 영혼이 이제야 가장 동쪽의 영혼을 만나러 왔다.” 노르웨이의 시성 울라브 H.하우게(1908~1994)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발간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