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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거사 정리 때 경계할 일
참여정부의 과거사 바로잡기로 여당의 중진들이 차례로 부모의 허물을 뒤집어쓰고 여론의 혹독한 고문을 당하고 있다. 아무리 "연좌제는 아니다"라고 하지만 일단 대상이 되면 정치인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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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미국대선] 부시 - 케리 누가 더 나을까
'존 케리 대통령'보다는'조지 W 부시 2기 행정부'가 한국과 북한에는 더 수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워싱턴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케리 민주당 대선후보가 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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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올 성장률 확 올려잡았다
일본 정부는 올해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예상한 1.8%에서 3.5%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일 내각부는 21일 열린 경제재정자문회의(의장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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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정부 시대] 中. 위원회를 움직이는 사람들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을 만들어내는 각종 위원회는 노무현 대통령과 뜻을 같이하는 50대 초반의 대학 교수들이 주도하고 있다.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노 대통령과 생각을 공유해 온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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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 선거] 민주 약진…자민+공명 과반 확보
▶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11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한 자민당 후보의 이름 위에 장미꽃 장식을 붙이고 있다. [도쿄 AP=연합] 일본 참의원 선거가 전국 5만3291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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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로 세대 교체 '차기 수업' 스타트
▶ 30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이해찬 총리가 이헌재 경제부총리(左)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춘식 기자] 이해찬 총리 취임과 함께 여권의 차기주자군으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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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도 수도 이전 논란
대만도 '천도(遷都.수도 이전)' 논쟁에 휘말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집권 민진당의 뤼슈롄(呂秀蓮)부총통이 지난 19일 남부 가오슝(高雄)에서 "남북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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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도유람선 운항허가 철회 요구
일본이 독도유람선이 첫 운항을 한 17일 우리 정부에 대해 유람선 운항허가를 철회하라고 요구한 사실이 밝혀졌다.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18일 '일본의 항의를 무시, 한국측이 다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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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名총리 나오기는 틀렸다
국무총리 또는 총리서리.내각수반 등의 직책을 거쳐간 사람이 건국 후 지금까지 40명이 넘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명(名)총리'라고 할 만한 인물은 별로 남아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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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7. 복제할까봐 특허도 안 내고 숨겨
"기업들의 기술 단속이 한층 엄해졌다. 나라 전체 분위기가 그렇다. 아예 특허를 내지 않고 블랙박스에 쌓는 기업도 늘고 있다."(후지쓰 안경수 경영담당 임원) 기술 보호에 대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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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창 교수 "국회,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광화문에서는 촛불집회가 벌어지는데 여의도에서 탄핵을 결의한 것이 한국 의회의 현실입니다. 전통적인 의미의 대의민주주의가 한국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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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치안이 가장 큰 현안, 한국군 안전엔 문제 없을 것"
"한국 민간인 인질 7명이 이라크 남부에서 무장단체에 붙잡힌 지 3시간 만에 안전하게 풀려난 적이 있다. 이라크인들은 한국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라크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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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역대 대통령, 어떤 교훈 남겼나
"미국으로 원조를 떠나는 이승만 대통령의 머리가 이발을 안해 잡초같이 쭉 나와 있는 거야. 각하, 이발도 못하고 가십니까 했더니, 이승만 대통령이 이렇게 말하는 거요. '원조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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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제개혁 멈추지 않겠다"
"현실을 존중하나 경제개혁은 계속 추진하겠다." 인구 10억명의 '인도 호(號)'를 끌고 나갈 만모한 싱 신임 총리가 서구 사회에 잘 알려진 인물들을 내각에 전진 배치했다.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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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잠 깨어난 일본] 소비·투자 드디어 살아나
"1990년대 이래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고사이 유타카 내각부 경제사회종합연구소장) "지금 회복세는 삼성전자 같은 기업 20~30개가 다시 일어나는 것과 같다."(사카키바라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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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군 차출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이 만약 사회주의 국가였고, 소련이 자본주의 국가였어도 냉전이 존재했을까?" 이와 같은 질문은 냉전의 원인이 이데올로기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국제적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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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대행 63일] 下. 法治 중요성 확인…권력 분산 기대감도
▶ 고건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후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한 뒤 서울로 오는 항공기 안에서 업무 서류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처음엔 걱정이 많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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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靑 상설 협의체 만든다
▶ 탄핵재판 결론은 파란불일까, 빨간불일까…. 재판 선고를 하루 앞둔 13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앞의 교통 신호등 뒤로 청와대가 멀리 보인다. 중앙일보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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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의 용천 지원 고맙다"
북한 내각의 박봉주 총리는 1일 용천역 폭발 사고에 대한 남측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朴총리는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 환영만찬에서 "용천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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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 복구 지원 남측에 감사" 박봉주 北총리
북한 내각의 박봉주 총리는 1일 용천역 폭발 사고에 대한 남측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朴총리는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 환영만찬에서 "용천과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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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시멘트 5만t.불도저 10대 등 지원 요청
정부는 27일 저녁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100만달러 상당의 대북 구호물자를 해로로 수송하기로 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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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북핵·정부혁신에 집중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용천역 폭발 사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참모들에게 "정부에서 '병원선.응급인력 제공'을 제안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다"는 언급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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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시멘트 5만t.불도저 10대 등 지원 요청
정부는 27일 저녁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100만달러 상당의 대북 구호물자를 해로로 수송하기로 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해운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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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체제 출범 10년] 국내외 차기 관측 무성
▶ 김정일(左) 국방위원장이 1989년 11월 중국을 방문하는 김일성(右) 당시 주석의 특별열차에 올라 환송하고 있다. 80년대 후반 이후 金주석은 외교, 金위원장은 내정을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