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대표들

산업구조조정 실업 대비|전업훈련 등 고용책 추진

정부는 앞으로 본격화될 산업구조 조정과정에서 일자리를 아예 잃거나 또는 직업을 바꾸어야만 할 근로자들이 많이 생길 것에 대비, 범부처적인 민·관 합동의 「고용대책 위원회」를 설치

「민주노조」제외한 노사간담

정부는 올봄 근로자들의 임금인상투쟁은 재야 노동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역별·업종별 연대파업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분규가 동시다발이 될 우려가 크

5공 비리 검찰수사 발표 요지

가, 설립과정=83년 11월1일 당시 청와대 교문수석비서관, 손제석이「설립자를 대통령으로 하고 재단기금은 지원 금 23억 원과 기업인의 출연금으로 충당하는 민간형태의 재단법인을

남북 경제 각료 접촉한 「다보스」

현지 시간 27일 오후 핀란드 수상 주최 만찬회에서의 남북한 대표 접촉은 북측 채희정 부장이 먼저 조순 부총리를 알아보고 접근, 인사를 하면서 악수를 청해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한국 오면 한국법을 따르라

『한국에 오면 한국 법을 따르라.』 『금수강산 내주고 머슴살이 웬말이냐.』 8일 오후 2시30분 서울 동숭동 대학로. 요즘 한창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모토로라 등 50여개 외

이해집단|크고 작은 이익 분별해얗나다

「6·29」 선언을 신호탄으로 우리사회는 민주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제 첫 걸음마 단계를 거치고 있는데도 빌써부터 사회도처에서는 「내 이익」 「우리이익」 만을 챙기려는 다툼이

KBS 제2TV『뉴스비전 동서남북』(25일 밤8시40분)=송년특집으로 방송될 이 시간에는 4당대표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88년 우리 정치사회가 걸어온 길을 점검하고 89년의 한국을

장학기금모금 간담회

김현욱 한국외국어대 총동문회장(민정 의원·국회외무위원장)은 후배들의 장학기금모금을 위해 9일에는 동문언론인대표들과, 14, 16일에는 동문기업인 대표들과 각각 오찬간담회를 스위스그

(2)주섭일특파원 취재기|보트카로 나눈 크렘린궁의 축배

크템린대궁전은 제정러시아와 사회주의초강대국 소련이라는 두개의 얼굴을 보여준다. 아직도 러시아의 잔영이 짙은 겉보기에는 3층 건물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2층이며, 일반적으로 크렘린궁

(1)"서울직통 텔렉스코드를 찾아라"

지난 5월15일부터 22일까지 본사 주섭일 편집위원실장이 모스크바와 레닌그라드를 현지취재하고 돌아왔다. 그는 5월17일부터 사흘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인터액션(Interaction)

(14)경영 스타일의 변모

5년 전 쌍룡의 김석원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 『75년 갑작스런 부친의 사망으로 회사를 물려받게 되자 앞이 캄캄했습니다. 뭘 알아야지요. 그러나 막연하나마 한

헝가리 통사 사절단 어제 내한|내일 서울현장사무소 개소식

동구권국가로서는 처음으로 헝가리의 공식통상사절단이 29일 저녁 우리 나라에 왔다. 헝가리 상공회의소의 「피터·로린체」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헝가리통상사절단은 헝가리신탁은행장과 16

대한 문호 개방 점차 확대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공이 최근 상용(비즈니스)목적으로 중공을 방문하려는 한국 상사원들에 대한 비자 발급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등 경제분야에서의 대한 문호를 눈에 띄게 넓혀 가는

"한국인 투자 환영"

【홍콩 로이터=연합】중공남부의 광주시는 한국을 비롯한 외국의 투자를 바라고 있다고 양자원 광주시부시장이 4일 말했다. 중공무역대표단을 이끌고 홍콩을 방문중인 양부시장은 이날 기자들

기업인 베트남 방문|3월로 연기

【하노이AFP=연합】10명의 한국기업인 대표단이 한국 베트남간의 무역과 투자전망 등을 살피기 위해 오는3월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베트남 상업회의소가 2일 밝혔다. 한국기업인대

처음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액

24일 결정된 최저 임금액은 노사 양쪽에서 모두 불만을 나타내긴 했지만 연쇄적인 임금인상 효과와 10만원 미만의 저임근로자 해소를 기대할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최저임금심의위

그 많은 돈, 사내부지로

업계에서는 요즈음 갖가지 명목의 준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그도 그럴만도 하다. 노사분규로 임금은 올려 주었는데 상품가격이나

노사분규차원 넘어 "감정대립"

울산 현대그룹 분규사태는 이제 노사분규의 차원을 떠나 노사간의 감정대립으로 치달아 울산경제를 마비시키고 전산업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회사측은 협상 의사가 없다. 정주영명예회

외세개입막아야 수습된다

걷잡을수 없이 번지고 있는 노사분규. 과연 수습할수 없는 것인가. 노사협의로 한때 주춤했던 분규가 탄광·운수등 국가기간산업을 뒤흔들고 전국 공단의 전업종으로 번져 국민경제를 위협하

「노·하우」전수창구 과학기술자 학술대회|해외두뇌 국내유치 활발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가 개최하고 있는 국내외 한국과학기술자 학술대회에서는 선진외국의 최신과학기술 이론이 소개되는가 하면 해외두뇌의 국내유치, 일부노하우의 국내 전수등 고급과학·기술이전의

유럽백화점에 한국상품즐비

유행의 도시 파리의 번화가인 샹젤리제에 자리잡고 있는 프렝탕백화점은 서울의 신세계백화점이나 롯데쇼핑과 별차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정도다. 컬러TV·전자레인지·VTR등 전자제품은 물론

"여성취업직종 차별 없애야"

근로계약체결 이후에 설립된 근로관계에만 적용되고있는 현행법규를 보완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용기회에서 근로조건 퇴직에 이르는 모든 고용상의 차별금지를 명문화하는 독립된 「남

예술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날로 늘어나는 기업의 문화·예술투자

기업의 문화예술 투자와 지원은 이제 보편화된 세계적 추세이며 날로 확대돼가고 있다. 기업의 문화예술지원은 흔히 기업 이미지 부각과 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으로 설명된다. 최근의

무역역조 시정 여전히 흐지부지

【동경=최철주 특파원】10일 하오 한일 정례 외무장관 회담이 끝나자 일본의 TV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이 이니셔티브를 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국측에서 본다면 과연 그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