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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시시각각] 김정은의 시간, 문재인의 시간
예영준 논설위원 “분리선은 너무나 쉽게 넘을 수 있는 것인데 역사적인 이 자리까지 11년이 걸렸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 앉은 김정은 북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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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엄동설한에 ‘노마스크 8차 당대회’ 연 북한의 노림수
김정은, 집권 후 두 번째 당대회에서 경제목표 미달 자인하며 자아비판 첨단 핵무기 개발 알리며 강대강 구도 예고, 한미연합훈련 분수령 될 듯 조선중앙통신은 1월 10일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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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30년간 무시한 남북군사공동위, 또 열자고 제안한 文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에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북한이 이를 받을지는 불투명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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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제재 해제하는 건 북핵 묵인 수순"
“지난 3년간 3차례의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됐지만 현시점에서 북한의 핵무기는 단 한 개도 줄어들지 않았다. 심지어 비핵화의 정의조차 합의되지 않은 상황이다.” 비영리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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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 의식해 한·미 훈련 주저하면 전략적 입지 좁아져
━ 바이든 시대 외교·안보 정책 조 바이든 시대 한·미 연합훈련은 동맹 복원을 선언하고 북한 도발을 막으며 비핵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연합뉴스·중앙포토] 조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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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북 비핵화 점진적으로, 시작은 핵 동결”
━ 중앙일보-CSIS 연례 포럼 15일 화상으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존 햄리 CSIS 소장, 호아킨 카스트로 미 하원 외교위 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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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생산 동결에서 시작해 점진적 비핵화로 가야"
호아킨 카스트로 미 하원 외교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중앙일보-CSIS 포럼 화상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생산 동결에서 시작한 점진적 비핵화 과정″을 제안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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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바이든측에 비건 후임 대북대표 조기 임명 요청"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최선희 북한 외무상 제1부상. 비건 부장관이 2018년 8월 대북특별대표로 임명된 이래 두 사람은 한 번도 제대로 된 실무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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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도쿄올림픽 북·미 접촉 제안한 듯…美대선 직후 오브라이언 방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악관 NSC 트위터] 로버트 오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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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미군 감축론, 반대하던 미 국방부도 부인 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버지니아주 스털링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 국방부가 18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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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개월 앞두고 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테이블에 올렸다
미 국방부가 백악관에 주한미군 감축 옵션을 보고했다는 내용이 공개된 이튿날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지니아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클럽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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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운전자" 볼턴, 문 대통령 한반도 운전자론 막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1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안내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악수하고 있다. 그는 23일 발간한 자신의 회고록 첫 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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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지금 낭만적 대북관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
류제승 전 국방부 정책실장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부원장 6·25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흘렀지만,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남북은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지 못한 채 정전체제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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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41년전 소련 닮았다…美도 눈뜨고 당한 '빨치산 전술'
북한이 지난 16일 800억 원 이상의 대한민국 세금이 들어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등을 폭파하면서 김씨 정권의 의도와 목표, 전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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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버린 트럼프·푸틴·시진핑···핵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신이 팔린 사이 인류를 위협하는 핵무기의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우선 살펴볼 점이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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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슈퍼 위크'에 만나는 文ㆍ시진핑ㆍ아베…2020년 한반도 안보지형 결정
연말 북한이 예고했던 ‘새로운 길’을 선언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23~24일(이하 현지시간) 중국에서 한ㆍ중 정상회담과 한ㆍ일 정상회담이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또 25일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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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盧가 쓴 '파병'…文도 한미관계 복원 카드로 꺼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둘러싼 문재인 정부의 고심은 2003년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 결정 과정을 연상케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 역시 예전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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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넘버2’ 체급 높인 비건, 북·미 협상 가속도 낼까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부대변인(오른쪽)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내 친구 스티븐 비건(오른쪽 둘째)의 국무부 부장관 지명을 축하한다“며 사진 한 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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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넘버2 된 비건···부장관 돼도 "북핵 해결" 의지 피력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일(현지시간) 저녁 워싱턴 한국 대사관저에서 열린 국경절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한민족의 영구적인 평화와 한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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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동아시아는 미사일 각축장…한반도 더 위험해졌다
미국이 INF조약을 종료한지 2주쯤 뒤인 8월 18일 신형 중거리 지상 발사 순항미사일을 캘리포니아 산 니콜라스 섬에서 발사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500㎞ 떨어진 표적에 명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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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패권 유지 꿍꿍이 있어, 중국은 무역전쟁을 겁내지 않는다”
프랑스 초대 황제 나폴레옹은 "중국은 잠자는 사자다. 잠에서 깨면 세계를 진동시킬 것이다"는 명언을 남겼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4년 파리에서 중·불 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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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한국·일본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 검토' 美 발표 우려"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에서 연설하는 푸틴 대통령.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이 한국과 일본 등에 중거리 미사일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는 발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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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격랑의 동북아, 지도자의 책무 - '평화경제'는 '통일대박'의 판박이
미국, 중국, 일본의 예정된 폭주 앞에 문재인 정부 속수무책 국민은 공허한 구호가 아닌 현실의 전략과 비전에 목마르다 문재인 대통령이 8월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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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미사일 사드보다 세다···中, 韓 배치땐 단교도 불사"
미국과 러시아가 지난 8월 2일 중거리 핵전력(INF) 폐기조약을 파기하면서 그 배경과 파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상 발사 중거리 미사일의 생산과 배치를 금지한 INF는 지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