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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휴대전화 해커가 노린다
요즘 TV광고에 나오는 KTF의 '쇼(show)'와 SK텔레콤의 '3G+'는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다. 우리나라 통신산업의 새로운 견인차다. 그런데 이 3세대 서비스가 해커들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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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관계 정상화되면 주한미군 철수 대비해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자연사 또는 강제 제거 같은 상황에 대비한 평화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송대성 수석연구위원) "대북 포용정책 중 비(非)전략적이고 고비용.저효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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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속속들이 알아야만 한국 '샌드위치' 위기 극복 가능"
그는 한국을 '한 어항 속에서 메기 네마리(미국.중국.러시아.일본)에 부대끼는 붕어 한마리'로 비유했다. 언제 잡혀먹을 지 모르는데도 이웃 메기를 너무 모른 채 한가롭게 헤엄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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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수출의존형 한국, 세계화 벗어날 수 없어
외환위기 10주년을 맞았다. 외환위기는 환율.금리 폭등, 연쇄도산, 대량 실업, 뼈를 깎는 구조조정 등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하지만 외환위기 직전까지 이런 국가적 파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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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젊은 날 순정·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
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 결혼도 많이 하지만,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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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 장벽 넘어 세상 바꾸는 사람 되겠다"
17일 스탠퍼드대 석사학위(컴퓨터공학)를 받는 윤치형(24)씨의 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세우는 것이다.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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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미래(美來)상상연구소' 外
◆'미래(美來)상상연구소'(대표 홍사종)의 창립기념 세미나가 30일 오후 3~6시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외국문화 원형에 빨대 꽂고 버티는 한류(韓流)'라는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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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고령화 사회' 한국과 일본 … 양국 학자 대담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78.6세. 10년 전보다 5년이 늘었다. 일본 역시 여성 85세, 남성 78세로 최장수국. 초고령 사회의 부작용은 만만치 않다. 우리의 성장 동력을 한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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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 포기 않을 것" "핵 카드는 생존용"
북한 핵 문제에 대한 국내외 시각은 두 가지다. 햇볕론자들은 미국이 북한에 안전보장.경제지원.관계정상화 보따리를 안겨주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핵을 포기할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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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북한은 핵 포기할 수 있을까
북한은 2월 1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핵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초기 조치를 60일 내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영변 핵시설은 폐쇄.봉인돼야 한다. 또 북한은 국제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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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도시 프로젝트 ‘송도 비즈피아’
▶송도국제도시 조감도. ■ 인천 송도매립지 1611만 평 ‘백지’ 위에 새롭게 그리는 ‘동북아 비즈니스 심장’ ■ 외국 기업에 제시할 인센티브 적어…과감히 세금 없애는 ‘규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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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국가경쟁력이 올랐다고 ?
"올해 3단계 올랐으니 좋아할 사람 많겠네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10일 발표한 2007 국가경쟁력 보고서 취재를 위해 연락한 한 국책연구소의 연구원이 기자에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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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행복하십니까
블룸버그=연합뉴스 한국인들은 행복한가? 한 세대 이전보다 더행복하다고 느끼는가? 세계의 부러움을 사는 경제적인 성공이 한국인들을 더욱 더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가? 나는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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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아베 외교의 핵심
아베 신조(安倍晋三)는 전후 세대로는 처음으로 일본 총리에 올랐다. 그는 국내에서 정치적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민족감정에 호소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올 여름으로 예정된 참의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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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같은 보안, 시원한 조망” “건강ㆍ화재 안전성 검증 안돼”
신인섭 기자 “용산 랜드마크 건물을 인천 송도타워(610m)보다 10m 또는 5m라도 높여 1등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 박장규 용산구청장은 2월 하순 구청을 찾은 오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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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개발의 ‘교과서’ 한국 이제 가난한 나라 도와야 할 때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교수나는 지난달 서울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고 한국 외교통상부가 주최한 ‘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국제 정부개발원조(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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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즈펠드는 행정부서 만난 가장 무례한 사람”
럼즈펠드 前 국방장관부시 1기 행정부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백악관과 일하는 방식은 네 가지였다. 사소한 일은 콘돌리자 라이스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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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ㆍ중 ‘3각 협력’의 새로운 지평
필자는 27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다자협력 강화 방안’ 회의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 북한 측을 제외한 5개국 정부 및 민간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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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을 보는 세 가지 시각
①공무원이 본 전경련 재경부 신제윤 국제금융심의관설령 4대 그룹 회장이 온다고 잘되겠나전국경제인연합회를 가장 잘 안다는 공무원-. 재정경제부 신제윤(49) 국제금융심의관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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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광ㆍ박영선, 앞장선 ‘투 朴’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간 이후 그를 지지하는 의원들은 캠프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그중 움직임이 활발한 게 열린우리당 박영선 의원이다. 박 의원에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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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지아 참사' 희생된 32명 누구?…한국계 혼혈 여학생 1명 포함
그래픽 크게보기 (뉴욕타임스에 게재된 32人의 희생자 캡쳐 화면.) 광란의 총격으로 영문도 모른 채 꽃다운 목숨을 잃은 32인과 범인 조승희(23)씨. 미 캠퍼스 최악의 총기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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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브랜드에 밀리고 휴대전화는 저가에 쫓기고
자동차 '원고-엔저'로 가격 경쟁력 잃어 도요타 등에 고전 … 점유율 하락 현대자동차 노조는 1987년 이후 딱 1년(1994년)만 빼고는 매년 파업했다. 올해 초에는 시무식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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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지금 호기 놓치지 말아야"
6자회담 '2.13 합의'에서 규정한 북한의 초기조치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핵 전략과 비핵화 의지를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16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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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일보다 '큰 정부'
행정자치부는 2월 16일 국정브리핑에 기고한 글에서 "선진국과 비교해 보면 오히려 우리나라는 작은 정부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공공 부문에 종사하는 공무원 1인당 인구 수가 미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