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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유학 시장을 들여다 보니…
요즘의 유학시장은 마치 춘추 전국시대를 맞은 듯하다. 새롭게 뛰어든 대형 학원들이 기존의 유학원 중심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단순한 영어 캠프나 장기 유학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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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동기 유발하는 침팬지의 새끼 교육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이는 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다음 세대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지나친 교육열은 사교육비 문제, 입시 과열, 조기유학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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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고려대, 2011학년도부터 AP 성적 반영 폐지키로
고려대와 연세대가 미국 대학들이 요구하는 AP(Advanced Placement, 대학 과목 선이수제) 성적을 대입 전형에서 반영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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떳다! 스타 강사
한국학생들 열정 대단해 교재 준비 안하고는 못 배겨 “고향 캐나다에서 직장 생활하는 게 꿈이었는데…. 이젠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일이 천직이 된 것 같아요.” 한국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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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달식 서울과학고 교장의‘쓴소리’
4월은 과학의 달이다. 기념일(과학의 날: 21일)까지 만들었지만 아이들에게 과학은 아직 어려운 과목일 뿐이다. 꿈의 목록 중에서 ‘훌륭한 과학자’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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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잃어버린 나침반
로스쿨 사태가 점입가경이다. 카오스 상태의 로스쿨은 우리 사회가 과연 건전한 이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지 의심케 한다. 법학교육의 주체인 법과대학들마저 로스쿨이 안고 있는 본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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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사립고, 선발 방식에 성패 갈린다
연일 쏟아지고 있는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 발표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입시정책이 큰 틀로 변화하면서 여기저기서 논란이 많다. 차기 정부 교육정책의 큰 축인 자율형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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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 영화는 제목으로 더 유명했던 것 같다. 영화가 개봉된 1989년, 강우석 감독은 과열된 입시 경쟁에 시달리는 청춘에게 숫자로 쥐어지는 성적표보다 가치 있는 삶이 어떤 건지를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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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과열된 '믿음 엔진' 회의주의 정신으로 꺼라
왜 사람들은 이상한 것을 믿는가 마이클 셔머 지음, 류 운 옮김, 바다출판사, 571쪽, 1만8000원 작년 10월에 강연차 뉴욕을 방문 중인 리처드 도킨스에게 쪽지가 하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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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2011년 대입 전면 폐지"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가 5일 경기도 시흥 한국산업기술대를 방문해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뉴시스]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 밀려 지지율 3위로 내려앉은 대통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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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고 있는 12개 광역시·도 내년부터 외고 신설 금지
내년부터 서울.경기.부산을 포함한 외국어고(외고)가 있는 12개 광역시.도에는 외고 신설이 금지된다. 외고가 없는 울산.광주.강원.충남 등 4개 광역시.도에는 설립을 허용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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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속보이는 특목고 토론회
특목고 제도를 바꾸려는 정부 움직임에 외국어고 교장.교사들이 전면 반발하고 나섰다. 12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주최한 '특목고 제도 개선 토론회'에 전국 22개 특목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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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부,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50대)에 이르기까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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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재교육을 논하다
각국 청소년들의 과학 재능을 겨루는 '국제 청소년 물리 토너먼트(IYPT) 2007'이 5~11일 경기도 성남 경원대에서 열린다. 이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세정 서울대 자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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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학에 예산 지원해도 학생선발·교수충원 간섭 안 해"
"일본에서 대학의 자치는 확립된 개념이다. 학생 선발 방식이나 교수 숫자를 포함한 대학 운영에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다. 대학이 독자적으로 결정한다." 도쿄(東京)대학 고미야마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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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책토론회 개별 후보 질의응답
이명박 전 서울시장,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대선 주자 5명은 8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07 한나라당 정책비전대회에 참석해 교육.복지 분야 정책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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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제외' 혼란에 빠진 외고 입시 근본적인 대책은 없나
지난 20일 전국 외국어고 교장단 협의회는 토플(TOEFL)접수 대란을 해소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9학년도 입시부터 토플 성적을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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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자료 공개하면 사교육비 확 줄 것”
“학업 성취도 평가 자료를 활용하면 거의 무한에 가까운 자료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런 연구자료가 있으면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학생만을 경쟁시키는 교육시스템을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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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광클'에 내몰린 일주일
"일주일 내내 토플 시험 신청한다고 컴퓨터 앞에 앉아 희롱당한 기분이에요." 유학 준비생인 정모(26.여.경기도 안양시 범계동)씨는 17일에도 토플 응시 신청을 하다가 끝내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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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본고사 금지 위헌 소지" 국책연구소 연구원이 제기
국책 연구소의 한 연구원이 "대학 입시에서 본고사를 금지하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본고사는 정부의 3불정책(본고사.고교등급제.기여입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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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부동산 정책 꼬인 이유
▶경실련이 정부를 상대로 ‘아파트값 거품 빼기’ 운동을 벌이며 집값 폭등의 심각성을 주장하고 있다. 요즘 시중에 나도는 유머 한 토막. 세상에서 가장 방대하고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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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 개혁, 보수 = 기득권 틀 이젠 사라져"
사회 = 고대훈 사건사회 데스크 386세대 정치인들(1월 3일자 1, 4, 5면)에 이어 1987년부터 10년 간격으로 대학에 입학한 세 사람이 좌담회를 열었다. 최수영(39.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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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입학 제한 조치' 공방
교육인적자원부가 외국어고 학생선발 지역 제한 방침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인 21일 '외고는 실패한 정책'이라고 밝혀 또 다시 '외고 때리기'에 나섰다. 우형식 지방교육지원국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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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규제 2~3주 만에 졸속 발표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21일 서울 방송통신대학교 영상강의실에서 '참여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바람직한 자녀교육'에 대한 영상강의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