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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어 아베 압승 유력 … 단독개헌 추진 의석 확보에 관심
‘경기 회복, 이 길밖에 없다’고 적힌 일본 자민당의 공약집을 한 소녀가 들여다보고 있다. 중의원 선거는 14일 치러진다. [AP=뉴시스] 관련기사 日, 오늘 중의원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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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가 하락, 한국경제 체질 개선 계기 삼아야
국제유가가 곤두박질치면서 세계 경제가 격변기를 맞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유(WTI) 1월 인도분이 전 거래일보다 3.6%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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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장기 독주 체제 굳히나…대안 부재로 롱런 가능성
큰 이변이 없는 한 14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이 확실시된다. 단독으로 의석 3분의 2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합하면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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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3%대 성장, 1~2%대 물가 … 디플레 아니다"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 3.9%를 그대로 유지하긴 힘들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또 기수를 틀었다. 불과 두 달 만의 노선 조정이다. 11일 이 총재는 연 2%인 기준금리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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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경제, 닫힌 지갑을 어떻게 열 것인가
한국 경제가 내년에도 저성장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3.5%로 예상했다. 더 암울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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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민 기자의 ‘살림의 신’] 1인 가구 늘어 … 살림살이 중요성 커져
살림. 국어 사전 뜻풀이는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이라고 돼 있다. 법률·행정 용어로 ‘가구(家口)’는 ‘현실적으로 주거 및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의 집단’이다. ‘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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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키운 파견근로법 16년 … 비정규직 600만 넘어
1998년 외환위기 때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 정부에 요구한 첫 주문은 노동시장 유연화였다. 그때까지 한국에선 62년 제정된 직업안정법에 따라 비정규직 채용이 엄격히 금지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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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한 달 새 7조8000억 늘어 … 역대 최대
가계대출이 올 10월 한 달 새 7조8000억원 늘었다. 한국은행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대폭이다. 9일 한은 집계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올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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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미·일의 양적완화 성적표, 왜 이리 다르지?
김종윤중앙SUNDAY 경제산업에디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로 시중에 푼 돈은 3조6000억 달러(약 401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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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칼럼] 빚 내지 마라! 패가망신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18일 한 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내년에 금리가 오르면 한계가구 중 일부는 디폴트(지급 불능) 되겠지만 통화정책을 포기할 수는 없다.”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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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공부 인기 대단하네…『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 베스트셀러 1위 올라
컬러링북의 인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예스24 12월 1주(11월 27일~12월 3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오던 어른을 위한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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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배당 … 주주친화기업에 답있다
‘주주친화정책 수혜주에 주목하라.’ 배당소득 증대세제 등 ‘가계 소득 증대 3대 패키지’ 관련 법안이 통과하면서 증권가는 수혜주 찾기에 관심이 높다.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했던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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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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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물가, 하락세에도 느껴지지 않는 까닭? "아~"
농산물과 석유류 제품 가격이 내리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월 이후 세 달 연속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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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에게 꼭 필요한 6가지 기능을 단 한 알에 담아내…
하루 한알, 男子가 男子다워야 남자지! 남성 건강은 미리미리 준비만 잘하면 남들보다 오래갈 수 있다. 오늘날 남성들의 건강은 점차 젊은 연령층까지 위협하고 있다. 빠른 신체적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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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0% 더 떨어지면 세계 경제성장률 0.2% 상승
석유는 경제를 움직이는 ‘혈액’이다. 자동차와 비행기·배를 움직이고, 플라스틱 등 각종 소재의 원료로 쓰인다. ‘산업의 쌀’인 전기를 만드는 데도 꼭 필요하다. 각국이 유가 변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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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에너지 패권 붕괴 … 우리에겐 기회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50년간 지속돼온 중동 산유국의 세계 에너지 패권 구도가 무너지는 굉음을 들었다.” 에너지 전문가인 김희집 액센츄어코리아 전 대표의 말이다. 지난 주말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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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방북 실무 책임자 김성재 전 장관 “평화통일과 동서화합은 DJ·박근혜가 손잡을 때 완성
서울 동교동 김대중도서관 1층 로비에서 촬영에 응한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 뒤편으로 검은 화강석 벽면에 에칭(etching)으로 새긴 김대중 전 대통령 초상화가 보인다.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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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그래도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조이자
권선주기업은행장 2014년도 마지막 한 달만을 남겨두고 있다. 12월은 기업이나 가계나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이를 위해선 냉정하고 객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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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금리' 비상구 … 세제혜택·반짝금리 잡아라
초저금리시대에는 고수익을 노리기보다 중위험·중수익 ‘지키기’로 투자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 짧은 시간에 얼마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기보다 안정적으로 원금을 지키는 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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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 우려 속 가계 빚 22조 급증
한국 경제가 진퇴양난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한편에선 디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하고 다른 한편에선 가계 빚이 가파른 속도로 불어나고 있다. 디플레이션 방어를 위해 금리를 낮추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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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부담에 소비 줄면 디플레 위험 … 가계 소득 늘리는 정책 서둘러야
가계 빚이 한국 경제의 ‘뇌관’이라는 지적에 대해 금융 당국은 늘 “단기간에 문제가 불거질 우려는 없다”고 공언해왔다. 충분히 갚을 능력이 있는 중산층 이상이 빌린 돈이 대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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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불씨냐 디플레 뇌관이냐 … 기로에 선 가계빚 1060조
25일 서울 종로5가 의류상점이 몰려 있는 거리에 70% 이상 대폭 할인을 알리는 광고 현수막이 보인다. 경제전문가들은 향후 5년 우리 경제의 성장이 경기 저점에 오랜 시간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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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가계부채 놔두고는 경제 못 살린다
가계부채가 다시 ‘사상 최고’와 ‘사상 최대 급증’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 빚(잠정)은 9월 말 1060조3000억원으로 석 달 만에 22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