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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세계패션계 아시아 얼굴이 주도"
지난 16일 베이징'(北京)' 중팡(中紡)가의 중국방직공업국 퇴직자 휴식처인 3층 건물. 1층에선 노인들이 당구를 즐긴다. 그러나 3층에선 스물 안팎의 젊은 남녀 40명이 모여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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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4. 세계적 패션명소 佛 몽테뉴 거리
세계적 패션 명품들의 본점이 몰려 있는 파리 몽테뉴 거리. 교차로에서 둘러보면 동서남북 어느 쪽으로든 5백m 저쪽까지는 거의가 고급 의상실, 이른바 '오트 쿠튀르' 점포들이다.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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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세레나, 연승행진 중단
프랑스의 노장 산드린 테스튀(27)가 '99US오픈테니스대회 여자챔피언인 세레나 윌리엄스(18.미국)의 연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테스튀는 7일(한국시간) 독일 필데르슈타트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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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밀레니엄 컬렉션' 24일 덕수궁서 화려한 개막
떼지어 날아오르는 비둘기와 덕수궁 중화전.함녕전을 배경 삼아 늘씬한 모델들이 봄 향기 그윽한 의상을 걸치고 차례로 걸음을 내딛는다. 성급한 아름다움 때문에 늘 아쉬운 고궁의 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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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기반 산업 주도권다툼 어디까지 왔나]
"21세기 경쟁력은 지식에서 나온다. " 지구촌 각국이 지식기반산업 육성에 한창이다. 지식과 창의성이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부각되며,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통해 21세기 주도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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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부산서 패션박람회.콜렉션 줄이어
'패션 축제' 가 시작됐다. 오는 20일까지 굵직굵직한 패션행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시작은 한국패션협회 주최로 서울 삼성동 패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패션 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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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파리·밀라노 컬렉션 '99 춘하패션]
단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선, 6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경향이 골고루 드러나면서도 신선함을 더한 스타일, 그리고 자연스러운 흰색. 파리 프레타 포르테 (기성복) 패션쇼에서 드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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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철 수주위해 佛 알스톰사 대통령부인'뒷돈'유혹
경부고속철도 차량 납품사로 선정된 프랑스 알스톰사의 로비스트였던 강귀희 (姜貴姬.63.여.노이폼하우스 대표) 씨가 차량 선정과정의 뒷얘기 등을 담은 에세이집 '로비스트의 신화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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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모델 조희주.노선미씨 프랑스 패션계 진출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 가을마다 열리는 프레타 포르테라는 패션축제에는 유럽은 물론 중국.일본의 모델들도 화려한 걸음걸이로 무대를 누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한국의 모델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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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우먼]패션계 '대모' 디자이너 진태옥
지난 4월30일, 국내 경기불황으로 개최여부조차 불투명했던 서울패션아티스트협의회 (SFAA) 의 정기컬렉션이 사흘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을 때 디자이너 진태옥 (陳泰玉.6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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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秋冬패션경향, 심플한 디자인이 뜬다
단순한 디자인의 캐시미어 스웨터, 몸에 꼭 붙는 발목길이의 회색톤 원피스 - .아시아지역의 경기불황이 세계 패션계에도 영향을 미친 탓일까. 지난 2월말 영국에서 개막된 런던컬렉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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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를 수출한다]下.맨해튼서 주가 올린 '패션코리아'
“저런 패션도 다 있습니까?” 93년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씨가 파리 프레타포르테 (기성복컬렉션)에 첫 참가했을 때 서구인들이 보인 반응이다. 직선적이고 몸에 꼭 맞는 서양식 재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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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제 신인 디자이너 한국대회 대상 LG패션상에 김유진씨
'97 프랑스 국제 신인 디자이너 컨테스트 한국대회' 가 LG패션 주최로 지난달31일 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아마추어 디자이너 지망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의 주제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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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파리패션 절묘한 접목 눈길…'97 서울패션위크' 말리출신 줄리벳
거친 랩음악과 싸구려 소재로 파리 패션의 심장부를 관통한 '무서운 아이' .96년 파리신인디자이너상을 거머쥐며 아프리카 출신으론 최초로 프레타포르테 (파리 기성복컬렉션)에 입성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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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향한 패션디자인'강연차 내한한 프랑스 스튜디오베르소 마리뤼키 학장
"패션디자이너는 단순히 옷만 디자인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대중들의 스타면 스타, 마케팅이면 마케팅…못하는 게 없는 '만능인' 이 돼야합니다" 동덕여대 (총장 조원영) 디자인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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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사람]초대 미스코리아 강귀희씨
전쟁의 포화가 그치고 휴전이 성립된 것은 53년 7월27일이었고 8월15일엔 정부가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서울로 옮겼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그해 5월 임시수도 부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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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옷차림이 수상 - 퇴폐보다 낙천성 돋보여
지금은 세기말, 아니 세기말이 열배나 농축된 천년의 끝이다. 겨우 한해가 바뀌는 연말에도 슬그머니 흐트러지고픈 욕망이 생길 정돈데 이즈음이면…. 어쩌면 우리의 삶이 지독한 퇴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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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체형맞게 옷 만들어라" 외국청바지社 '특명'
게스,겟유스트,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FG)….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이들 외국 청바지들이'한국식'을 따르고 있다. 진출 초기에는 브랜드 명성만으로도 국내시장을 휩쓸 수 있었지만,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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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디자인 문화 탐사' 김민수 교수 著
우리 사회에 회자(膾炙)되는 흔하디 흔한 구호중 하나는'디자인은 21세기 경쟁력의 기초다''디자인은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이다'등. 서울대 김민수(산업디자인)교수의'21세기 디자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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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FAC 참가차 내한한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시퍼
'90년대의 B B(브리지트 바르도)'란 애칭으로 잘 알려진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시퍼(27)가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참가차 한국을 찾았다. 금발머리에 파란눈,도발적인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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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시퍼의 춤.노래 생방송 - SBS 서울국제패션컬렉션 전야제서
SBS는 서울시.중소기업청과 공동주최하는 97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24~29일.한국종합전시장)을 계기로 패션다큐멘터리와 국내외 톱디자이너의 패션쇼 생방송등 다채로운 특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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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디자이너대회 예선
◇LG패션이 주최하는'97프랑스 국제신인디자이너 콘테스트 한국대회'신청서가 LG패션 주요 매장과 본사에서 교부되고 있다.신청서 접수는 7월12일까지 LG패션 광고팀.(02)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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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大 유통연구소장 로스 데이비스 교수
“유럽의 대형 유통그룹 4~5개가 앞으로 2년내 한국시장에 새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유통산업 전문가인 영국 옥스퍼드대 유통연구소장 로스 데이비스 교수(사진)는“까르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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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멋 살린 실내장식 유행 - 한지문에 고가구.도자기등으로 집안 꾸며
유행은 바뀌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어디에서나 변하지 않는 인테리어 경향이 있다.바로 앤티크풍.전통적인 멋을 살려 집안을 꾸미는 것은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장식효과도 커 꾸준히 선호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