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재로 마주앉았지만…한·일 이견만 확인한 20분
정의용 외교부 장관(왼쪽)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외교
-
[이정동의 축적의 시간] 정부 구매는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의 씨앗
━ 혁신기술과 정부의 역할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하자마자 1조900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포함하여 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
강행·취소 아닌 올림픽 ‘순차 연기’ 새 변수
일본 도쿄 시민이 시내의 도쿄 올림픽 포스터 앞을 지나가고 있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또는 연기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AP=연합뉴스]
-
20만명 약정 끝난다...5G폰으로 LTE요금제 쓰는 '꿀조합'
약 100일 후면 5세대 이동통신 첫 가입자들의 약정 만기가 돌아온다. 5G가 첫 상용화한 지난해 4월에만 27만1686명이 5G 서비스에 가입했다. 당시엔 5G 스마트폰과 5G
-
박원순은 기각‧채널A는 발부…법원의 오락가락 영장 왜
한동훈 검사장(왼쪽) 정진웅 부장검사 (오른쪽) [연합뉴스] 채널A-검사장 의혹 사건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에 대한 법원의 영장 발부율이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채널A의 경우
-
韓만 죽쑤고 日·中선 품귀현상···유니클로 웃게한건 '마스크'
지난달 19일 일본 도쿄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몰린 쇼핑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로이터=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경제를 강타
-
마스크 최대생산 3M 두고도 품귀···제조강국 美 민낯 드러났다
#.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내 브롱크스에 위치한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 앞. 이 병원 간호사들이 밖에 나와 손으로 쓴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울먹이는 목소
-
장례식 못 치러 길 바닥에 시신 둬...미국, 남미 '시신 대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남미와 미국에서 시신 수습 및 장례 절차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일(현지시간)
-
아베의 위기, '넘버2' 스가와 눈 마주치지 않으며 시작됐다
548. 일본 아베 정권의 넘버 2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관방장관 지역구 사무실 차량의 번호다. 자민당 후보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진 2009년 총선거 때 불과
-
무선충전기 전자파, 충전할 때가 더 안전
피부에 직접 닿는 미용기기인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와 머리맡에 둔 무선 충전기, 전자파로부터 안전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생활 제품과 공간
-
무선 충전기, 충전할 때 오히려 전자파 덜 나온다
피부에 직접 닿는 미용기기인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와 머리맡에 둔 무선 충전기, 전자파로부터 안전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생활 제품과 공
-
"축구를 문자로 본다"…21세기 한반도서 벌어질 실화
지난 10일 아시아축구연맹이 홈페이지를 통해 문자중계한 월드컵 예선 한국과 스리랑카전. 득점시간과 선수, 교체, 경고 등 기본정보만 제공한다. [사진 AFC 홈페이지] “21세기
-
평양 깜깜이 현실화…벤투 출사표 하루 뒤 도착
한국축구대표팀 벤투(오른쪽) 감독과 수비수 이용(왼쪽)이 14일 평양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 사진과 내용은 한국에는 하루 뒤에야 전해졌다. [사진 대한
-
[월간중앙] 진대제 前 삼성전자 사장이 말하는 삼성의 리스크과 기회
아마존·알리바바처럼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사업 어려워 웬만한 대책 다 있어… 가만두면 삼성전자는 알아서 잘할 것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회장은 ’세상은 바뀌는데 삼성
-
"건물 휘청, 패닉 돼 뛰쳐나왔다" 美 LA 교민들이 전한 강진
5일 발생한 미국 캘리포니아 지진으로 진열대의 물건이 떨어진 대형마트(오른쪽)와 흔들리는 전등.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오후 8시 19분쯤 약 한 시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
미세먼지 잡고, 지진 감지···'애물단지' 전봇대가 변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 구름이 보이지만 아마 저도 종종 눈에 띌 겁니다. 키 14m, 몸무게 1500㎏, 평균 수명 30년. 허공에서 보이지 않는 전기를 잇는 ‘문명의 실핏
-
초연결시대…낙엽을, 아니 명함을 태우면서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7) ‘초(超)연결사회의 공포’, 얼마 전 아현동 KT 통신구 화재로 혼란이 있던 직후 언론이 전한 경각심이었다. 나는 그날 집
-
270분간 휴대폰 불통 패닉…재난 강국 일본도 못 막았다
공중전화 앞에 줄이 늘어서고, 콘서트장에선 본인 확인을 위한 ‘QR 코드’를 다운받지 못한 관객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지방 TV프로그램의 시청자 대상 생방송 퀴즈 코너는 전화
-
[이슈추적] 아현지사 같은 곳 전국에 56곳…취약한 ‘스마트라이프’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새벽 0시40분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 현장을 방문해 사고원인과 공동구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뉴시스] ━ 백업·화재 ‘사각’…D급 ‘
-
북한판 강남은 평양역 앞···60평 2억, 로열층 1~10층
━ 중앙일보·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공동기획 - 평양·평양사람들① 지난해 가을 입국한 탈북자 A씨(47)는 “한국에 와보니 집을 알아봐주는 사무실이 별도로 있더라. 북한에선 집
-
[홋카이도 르포] '일본 최고 야경' 하코다테의 밤은 암흑이었다
#1. "만실(萬室·빈방이 없음)은 아닌데 만실입니다. 죄송합니다." 강진이 홋카이도를 덮친 6일 오후 홋카이도(北海道) 남단 하코다테(函館)시 역 부근의 호텔 프런트 직원은
-
여행 고수는 공항 가는 버스에서 체크인·로밍·환전 끝낸다
━ 최승표의 슬기로운 혼행생활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인천공항을 도착하는 순간부터 숨이 막힌다. 탑승 수속을 기다리는 긴 줄이 보안검색과 출국 심사까지 이어진다. 이 과정만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김정은 들으시오' 작심하고 밝히는 쿠바혁명 속사정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쿠바 아바나 시내에서 볼 수 있는 부에나비스타 소셜 클럽 공연. 라틴 음악과 춤의 향연이다. 1959년 혁명 이전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나를 여전히 사랑해? 그럼 돈 좀 보내줘”-쿠바의 인터넷 혁명 현장 취재기
체 게바라의 무덤이 있는 산타클라라의 중심부에 있는 비달 광장은 인터넷이 연결되는 와아파이 공원이었다. 이메일 송수신이나 구글 검색을 하는 사람이 벤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