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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아프가니스탄전, 장기화는 피해야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취임 당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그 뒤로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 오바마는 그나마 남아 있는 인기를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써 버릴 건지 결정해야 한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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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1000만의 사회학
거대한 쓰나미 가 해변을 덮치는 ‘해운대’의 한 장면. ‘해운대’는 웃음과 눈물을 적절히 버무린 오락영화로서의 강점에 진일보한 컴퓨터그래픽 기술력이 가미되면서 관객 100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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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 첫 ‘미 육군훈련소 포트 어윈’을 가다
포트 어윈(Fort Irwin) 미국 육군훈련소에는 한국계도 있다. 우선 식당에서 한국의 손맛을 뽐내고 있는 ‘아줌마 부대’가 눈에 띄었다. 훈련소 식당 1호 ‘245 빌딩’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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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맥아더가 만들었다 ‘반쪽짜리’ 일본 민주주의
광복 64주년, 다시 보는 일본·일제 광복 64주년입니다. 이제는 해방둥이들 마저 2선으로 물러날 만큼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라 없는 설움, 그 역사적 교훈을 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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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칼럼] 바이러스와의 전쟁
한때 잠잠해진 것으로 여겨졌던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INI) 환자가 우리나라에서만 벌써 900명을 넘어서면서, 정부 당국도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한 단계 올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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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기아와 싸우는 그들③] 이젠 후원자들도 "또? 또 도와야해?" 그럴땐…
관련사진방글라데시 정지선 월드비전 국제구호팀 간사 2007년 11월18일 방글라데시를 강타한 초강력 사이클론 ‘시드르’는 사망자 3,100명, 실종자 1,000여 명에 수백만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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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팬데믹
1346년 동서양 교역의 접점이던 크림반도의 항구도시 카파. 3년이나 이곳을 포위했던 몽골 통치자 야니 벡이 아쉽게 발길을 돌리며 작별 선물을 남긴다. 느닷없이 병에 걸려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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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복 “사스·AI 때도 현지 근무 경험 … 동요 않고 대처”
“2003년 중국 베이징 대사관에서 근무할 때는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했고, 2005년 홍콩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유행했을 때는 홍콩 총영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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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인플루엔자 들어왔을 수도 … 초기 관리 잘해 확산 막아야”
돼지 인플루엔자가 국내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삼성서울병원 박승철(건강의학과·사진) 교수에게 들어봤다. 박 교수는 2003년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유행 때부터 질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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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를 부활시키다-상
최근 유전공학이 하루게 다르게 발전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과학윤리와 도덕적인 문제를 심각한 눈으로 바라보는 학자들이 던지는 말이 있다. “인류에게 종말이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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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김수환 추기경 선종
김수환 추기경 선종 한국 가톨릭계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께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ㆍ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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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과학논문의 수 반영하니 … 한국 세계 11위 ‘대국’
일반적인 세계지도는 각국의 땅덩어리를 보여준다. 그러나 정치· 경제적 중요도나 의미는 영토의 크기와 다르다. 영국 쉐필드 대학교 인문지리학 교수 다니엘 돌링은 두 명의 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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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과학논문의 수 반영하니 … 한국 세계 11위 ‘대국’
일반적인 세계지도는 각국의 땅덩어리를 보여준다. 그러나 정치· 경제적 중요도나 의미는 영토의 크기와 다르다. 영국 쉐필드 대학교 인문지리학 교수 다니엘 돌링은 두 명의 물리학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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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똑같은 변액보험, "왜 쟤만 잘나가는 거야?"
1월 18일 6시 중앙뉴스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포스코의 이구택 회장이 지난 15일, “젊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퇴의사를 밝혔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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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후 단체로 노래주점 갔다 참변
14일 밤 부산시 영도구 남항동의 상하이 노래주점에서 불이 나 8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0분쯤 남항동 1가의 건물 지하 1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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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징용 피해자에 국가서 위로금
태평양전쟁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피해자들에게 국가가 위로금을 지급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위로금 지급은 31년 만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 동원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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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는? 북핵은? 이라크는? 취임 1년 뒤 백악관에선 …
27일은 미국 대선 D-100일이다. 11월 4일(현지시간)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결과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이번 대선은 8년간 집권한 조지 W 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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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한국인 전사자 2만여 명 10년 걸쳐 명부 정리한 일본인
도쿄 다치카와(立川)시에 사는 전직 학원강사 기쿠치 히데아키(菊池英昭·66·사진) . 그는 일제에 의해 군인·군속으로 전쟁에 강제 동원됐다가 전사한 조선인 2만여 명의 명부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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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193개국 중 꼴찌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193개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2008’에 따르면 2006년 한국 여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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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뒤흔드는 지진 괴담 … 후진타오 “유포자 색출하라”
중국 정부가 지진 관련 유언비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진 피해 사실을 과장하거나 왜곡한 내용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지면서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어서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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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美에 부메랑으로 돌아와
2006년 11월 이라크 팔루자 인근의 바하리아 캠프에서 미 해병대원이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숨진 동료의 추도식에 참석, 그의 소총에 인식표를 달아 주고 있다. 이라크 전쟁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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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잊혀진 전쟁, 잊고 싶은 전쟁
“크로퍼드 목장에 가서 두 다리 뻗고 눕겠다.” 퇴임 후 무엇을 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얼마 전 한 말이다. 임기를 10개월 남짓 남겨두고, 심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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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향해 떠난 눈물의 20세기
함경도 무산과 경흥 사람 열세 가구는 그 해 국법을 어기면서 두만강 넘어 아라사 땅으로 스며들어 갔다. 1863년이었고, 140년 뒤(2004) 가수 서태지가 그곳에 찾아가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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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첩보전쟁
1989년 어느 날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첩보위성 전문가가 이라크 정보기관을 방문해 최고급 정보를 전달한다. 이란 군의 최전방 배치도, 기갑부대 집결 상황과 보급선 등을 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