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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연구] ‘거인(巨人)’ 안중근 vs 창조된 캐릭터 사카모토 료마
후학 양성, 무력(총) 중시, 비즈니스를 통한 대의 추구 등 삶의 궤적 닮은꼴… 석탄 사업가 안중근, 일본 최초의 주식회사 설립자 료마가 꿈꾼 혁명은? (왼쪽)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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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백마저 유혹하는 소리의 천국
1층에 마련된 OMA 청음실. 한지에 프린트한 김희원 작가의 창덕궁 창문 사진은 색다른 느낌을 준다. ‘시네마홀’ 내부. 소니 4K 프로젝션 최신 모델과 최첨단 돌비 애트모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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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국내 최고 블록버스터 '부산행' 제작기
5개월의 치열한 훈련 구슬땀으로 빚은 한국형 좀비국내 최초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 제작기 한국영화 사상 첫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7월 20일 개봉하며 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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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파리의 루이비통 열풍, 마오쩌둥의 세계관을 넘어서다
전체를 위한 하나가 아니라, 각자의 색깔을 다양하게 나타내려는 중국인 욕구의 반영… 고급 가방·지갑 구매는 불합리한 현실과 상황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안정제일 수도 자연에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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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색깔의 중심엔 한글"···"체제 순응적 모습 극복을"
이젠 창의 한류다 클래식 본 고장서 약진하는 K아트| 국내 외국인이 본 한국문화 장단점“판소리·한옥·아파트 등 인상적자기 목소리를 내기 꺼려하면문화·예술 창의력 갉아먹을 수도”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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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전나영 "고향 그리는 에스메랄다처럼, 내게 흐르던 한국을 찾아왔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역을 맡은 배우 전나영.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고향을 그리는 에스메랄다가 꼭 내 모습 같다”고 말했다. [사진 마스트 엔터테인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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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story] 문화관광 강국으로 가는 열쇠
한경아(재)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얼마 전 프랑스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리옹에서 매일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거리악사 ‘조’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다. 그는 건강 때문에 시력을 잃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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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이병우,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이후 첫 인터뷰
[사진 = 중앙DB]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 감독 이병우(51). 1986년 데뷔해 30년간 음악인으로 살며 총 6장의 솔로 기타 앨범을 냈고, 서른 편에 가까운 영화의 음악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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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한옥주택용지 분양
경상북도가 도청 신도시에 한옥 주택용지 분양을 실시한다.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서다.한옥마을은 1단계로 택지 개발을 마친 사업지구내 한옥주택용지 69필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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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한국 스마트폰을 더 똑똑하게 만들자
임마누엘 패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 교수오늘날 한국에서 불고 있는 스마트폰 열풍은 1980년대 말 내가 일본 도쿄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 영광스러운 전성기를 구가하던 모토로라를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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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美의 여신’ 기리는 신전의 중심 터키 아프로디시아스
16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미의 여신이 보여주는 어머니 이미지… 버려진 듯한 고대 유적지에서 느끼는 희열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감동을 초월해터키 아프로디시아스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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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현악사중주 1번’ 반응 좋아 저희도 놀랐죠
뒷줄 좌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재영, 이승원, 문웅휘, 김영욱 젊은 현악사중주팀 ‘노부스 콰르텟’이 인터내셔널 음반을 냈다. ‘음향의 명장’이라 불리는 프랑스 아파르테 레이블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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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정치' 어젠다
박보균대기자YS(김영삼)의 말이 떠올랐다.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때문이다. YS의 대통령 퇴임 뒤인 2001년. 나는 김정원 박사(전 외교부 본부대사) 집에 초대를 받았다. 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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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파워 보여주는 ‘기싸움’ 현장
2016 아트바젤 홍콩 전시장 스케치. 맨 오른쪽 사진에서 사람들이 보고 있는 큰 그림은 팝 아트와 네오 다다이즘의 선구자로 알려진 로버트 라우젠버그의 ‘와일드 스트로베리 이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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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충돌, 그것이 인생
조세 몽탈보 김미애 한국 전통춤이 프랑스의 예술 감각을 덧입는다. 한국무용의 동시대성을 모색하는 국립무용단이 곧 선보일 ‘시간의 나이’(3월23~2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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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주름 장식 넣은 컵 제주 풍경 담은 접시…
생활용품 브랜드 이딸라와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가 꽃을 주제로 만든 식기류. 이탈리아 건축가 알레산드로 멘디니(왼쪽 사진)가 한국도자기 접시에 문양을 그리고 있다.올봄 식기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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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장식 넣은 컵 제주 풍경 담은 접시…
생활용품 브랜드 이딸라와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가 꽃을 주제로 만든 식기류. 이탈리아 건축가 알레산드로 멘디니(왼쪽 사진)가 한국도자기 접시에 문양을 그리고 있다.올봄 식기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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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문화 상품에 날개를 달다
정해조의 삼베 옻칠 작품 ‘오색광율’. 최종관의 옻칠 작품.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정작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풀어내기가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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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비교연구] 서울 VS 도쿄 관광명소 ‘달라도 너무 달라!’
아사쿠사에는 보행자를 배려한 도로와 각종 설비 갖췄지만, 명동은 기본시설 부족하고 에스컬레이터조차 작동 중단 명동 거리의 중국인 관광객들. 명동은 대형 트렁크를 끌고 다니기에는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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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지금도 한 키도 안 낮추고 노래, 늘 시험”
이미자는 매일 남편을 위한 아침상을 차리기로 유명하다. 그는 “우리 세대의 일상이라 이상할 게 없다”며 “순수하게 순리대로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 하늘소리]체구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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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DJ 땐 진영 넘어 ‘이종교배’…지금은 1회성 영입 많아
총선용 ‘인재 영입’은 한국적인 현상이다. 폐쇄적인 한국 정당들은 선거 때만 진입장벽을 낮추곤 했다. 물론 그 대상은 각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에이스(선두주자)’에 국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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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뜰 수 없는 잔인한 날들’ 잊지 말라고 … 일본을 꾸짖다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서 조각가 김서경씨가 ‘평화의 소녀상’에 목도리를 두르고 있다. 소녀상 발밑에 ‘소녀상이 있는 자리는 불가역적 장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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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N서울타워·숭례문·선유도공원 등 서울 야경 설계한 정강화·정미 부부
계절과 날씨, 그날의 이벤트에 따라 조명 색깔과 패턴이 달라지는 N서울타워. [사진 이온SLD]“좋은 조명이란 이웃에게 건네는 따스한 선물 같은 것”12월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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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아닌데 실감 나네 … 악령에 홀린 늦가을 극장
검은 사제복을 입은 김윤석(왼쪽)과 강동원. 악령에 육체를 뺏긴 소녀를 구하기 위해 구마 의식을 치른다. 김윤석은 구마 의식을 만류하는 주변 사람들을 뿌리치고 신념대로 행동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