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흥왕 순수비 '나를 닦아 백성을 편안케 한다'
21세기 벽두, 동아시아 문명권의 화두는 공자의 부활이다. 1919년 5·4운동과 1960년대 문화혁명 시절, 타도의 대상이었던 공자점(孔子店)을 불과 30여 년 만에 21세기
-
[백가쟁명:써니리] 옥스퍼드 졸업생 PR전문가가 본 한국 국가브랜딩
영국인 대니얼 오브라이언은 PR에 대해서 한 말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 다국적 홍보회사 에델만의 PR 전문가다. 그는 한국에 대해서도 한마디 할 자격이 있는 영국인이다. 옥스
-
[2010 샛별] 신시내티 교향악단 첫 한국인 최나경
“이런 얘기하면 사람들이 좀 ‘재수없다’고 할 텐데….” 플루트 연주자 최나경씨는 한해 평균 150여 회 오케스트라 무대에 선다. 독주회도 20여 회. 이틀에 한 번 연주 경험이
-
Special Knowledge 2010 증시 테마 15개
새 산업이 꽃피면 각광받는 주식이 탄생한다. 투자자들이 이른바 ‘산업 테마’를 찾아 헤매는 이유다. 과연 올해 증시를 달굴 테마는 뭘까. 유진투자증권은 지난달 『2010 한눈에 보
-
가톨릭 순교는 죽음보다 신앙 어떻게 증거했나
기사 작성에 참조하기 위해 이력서를 요청하자 변우찬 신부는 “이력서라고 해야 3줄”이라고 대답했다. 그만큼 변 신부는 한국교회사, 절두산 순교성지와 관련된 활동에 매진해 왔다.
-
영어 왕초보 말하기 과정은 억울한 한국인들만을 위한 스피킹 노하우!
요즘 한국에는 왕초보 영어말하기 과정이 인기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 속에서 심한 소외감을 느끼는 한국인들이 적지 않다. 바로 학창시절 열심히 영문법을 공부했던 많은 한국인들이다.
-
[스페셜 리포트] 김치 글로벌 스탠더드 만든다
1월 28일 저녁 스위스 다보스의 슈바이처호프 호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각국 정상을 비롯해 800여 명의 국내외 인사들을 초청한 ‘한국의 밤’ 행사 테이블엔 국내에서도 보기
-
‘펜실베이니아 서재필기념재단’ 고문 방무성씨 “한인 정체성 가르칠 교육관 건립”
재미동포 방무성씨가 서재필교육관 신축과 서재필기념관 일대 공원화 계획을 담은 조감도를 찍은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조용철 기자]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시 외곽의 링컨 거
-
QTV 이문혁 PD가 털어놓은 ‘리얼리티쇼의 진실’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 가진 적 있나요? 질문에 “뭐 이런 방송이 … ” 출연자 지인이 아수라장 만든 적도 있어요. 리얼리티쇼는 추한 면도 많이 드러납니다. 한국선 이런 쇼 하기
-
진실을 알고 싶어하면서도 대면할 용기는 없는 존재, 그게 인간이더군요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 가진 적 있나요? 질문에 “뭐 이런 방송이 … ” 출연자 지인이 아수라장 만든 적도 있어요. 리얼리티쇼는 추악한 면이 많이 드러납니다. 한국선 이런 쇼 하기
-
초등교사 1명당 학생 처음 20명 아래로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20명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인 100명 중 98명이 이동전화에 가입했고, 인구의 77%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4일 이런
-
소자본 창업, 외식 프랜차이즈와 함께
명예퇴직 이후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말로 ‘먹는 장사가 남는 장사’라는 말이 있다. 맞벌이와 나홀로가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외식사업은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
[그때 오늘] 한국식·일본식이 기묘하게 뒤섞인 고종 황제 장례식
1919년 2월 9일 덕수궁(경운궁) 함녕전에서 데라우치 총독을 비롯한 총독부 고위 관리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 신관(神官) 주재로 일본 왕가의 장례의식인 봉고제가 열렸다. 고종의
-
美 명문 남가주대학교, 나는 지하철 타고 유학간다
비행기가 아니라 지하철을 타고 미국 명문 대학교에 유학을 가는 꿈 같은 일이 2012년이면 현실이 된다. 미국 명문 대학교인 남가주대학교가 2012년 송도캠퍼스를 설립하고 신입생
-
[내러티브 저널리즘 리포트] “찢어진 눈의 동양인에 내줄 땅은 없다”
비 내리는 25일 광주교대, 한 학생의 영결식이 있었다. 그는 15일 러시아에서 10대 3명에게 집단폭행 당한 뒤 숨졌다. 3년 전 옛 소련 우크라이나에서도 한국 청년이 살해됐다.
-
영상 혁명아바타CG 작업한 이선진 교수
27일 영화 ‘아바타’가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 1위였던 ‘괴물’(1301만 명)을 넘어설 게 확실하다. 이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에는 한국인
-
[헬스코치] 썩은 고기 먹는 대머리 독수리가 식중독에 걸리지 않는 이유
김석진 교수 죽어가는 동물의 머리 위를 큰 원을 그리면서 서서히 나는 대머리 독수리(vulture)를 누구나 한번쯤은 서부영화에서 보았을 것이다. 대머리 독수리는 먹이감이 죽을
-
선문대 사회교육원 홍연표 원장 “10년 연속 수강생이 교육 과정의 우수성 입증”
정부가 10여 년 전부터 대학 시설과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권장 하면서 대학마다 평생교육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선문대 사회교육원 역시 이 무렵인 1998년
-
[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한국 방문의 해 한 달 지났건만 …
손민호 기자한국 방문의 해가 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780만 명 유치라는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니,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이 가동한 올해는 더 큰 성과를 기
-
선문대 학점은행제 학과 개설
선문대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는 학점은행제 과정을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사회교육원 수업장면. [선문대 제공]선문대 천안캠퍼스가 학점은행제 학과를 개설하고 첫 신
-
[home&] 갤러리에서 가구도 파네요, 아트 퍼니처
1 갤러리 서미에서 전시 중인 박종선씨의 나무 작품들. 각각 월넛데스크·체리램프·메이플오디오.갤러리에 가는 게 ‘문화 생활’의 표본이 된 건 옛날 얘기다. 이제 갤러리는 또 하나의
-
[김진의 시시각각] ‘빠른’ 회담만큼 ‘바른’ 회담을
동독과 북한은 똑같이 1945년에 분단 공산국이 되었다. 그러나 동독은 여러 면에서 북한과 달랐다. 상대방을 침략하지도, 상대국 장관들을 죽이지도, 지하에서 핵폭탄을 터뜨리지도
-
[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30) 한국 이해하려 힘쓴 밴플리트
현대그룹을 창설한 고(故) 정주영 회장이 생전에 내게 들려준 일화다. 그가 감격스러운 첫 방북을 마치고 난 뒤였다. 강원도 통천에 있는 고향을 다녀왔던 정 회장은 헤어졌던 누나와
-
[6·25 전쟁 60년] 적유령 산맥의 중공군 (29) 낙하산 공격부대 지휘관 리지웨이
매슈 리지웨이 미 8군 사령관(오른쪽)이 1951년 2월 국군 1사단을 방문해 백선엽 사단장과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리지웨이는 51년 서울을 다시 내준 1·4후퇴 뒤 강력한 작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