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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음악비평 (1)
한국인이 발행한 최초의 음악잡지는 홍난파가 1919년 도쿄(東京)에서 출판한'삼광(三光)'.이 때부터 우리의 음악평론도 싹트기 시작했다.초창기 우리의 음악평론은 작곡가.연주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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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런던서 기념행사 다채 - 1997년은 한국.영국 역사적 만남 200년
올해는 한국과 영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접촉한지 2백년 되는 해다.1797년 10월 윌리엄 브로튼선장이 이끄는 영국 선박이 동해 해로탐사중 부산에 들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이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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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 작곡가 윤이상씨 별세
「내 고향 남쪽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오그 잔잔한 고향바다…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살게 되었는고」(『가고파』). 끝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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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시대 살다간 예술가
『예술은 선전(宣傳)의 양식(樣式)이 아니라 진리의 양식임을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한 사람은 고(故) 케네디 미국대통령이었다.이 말은 예술과 정치,혹은 예술과 이데올로기에 있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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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음악축제와 연주인들 반응
『가장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음악을 서양 악기와 음악형식이라는그릇에 담아 전혀 접해보지못한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고 있다.』9월8일부터 서울.광주.부산 등지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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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음악은 민족교류.화해 架橋
우리 역사상 가장 세계적인 음악작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老음악가 尹伊桑씨는 喜壽의 나이에 병색이 완연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작품들처럼 철학적 깊이와 명징한 정신력이 여전히 남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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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힘의 최현수씨 1등 "가슴뿌듯"
지난 7일 끝난 제9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재미 한국인 성악가 최현수씨가 남성성악부문에서 한국국적으로 당당히 1위 입상하고 한국계 앨리사 박양이 바이얼린 부문에서 3위 입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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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작곡가 서영세씨 『노예문서』호평
재외 한국 작곡가들의 활동이 점점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재미교포작곡가 서영세씨(55·미국이름 도널드서)가 미국의 노예문제를 다룬 대작을 발표해 대성공을 거뒀다. 지난 3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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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합동 음악축전 9월께 성사-재독음악가 윤이상씨 단독 인터뷰
세계 음악무대에 우뚝 솟아있는 재독음악가 윤이상씨(72)가 오는 3월33년만에 고국을 방문한다. 중앙일보사가 주최하는 「윤이상 음악제」 (3월27∼30일·예술의 전당)를 계기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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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음악제 참가인원 못 줄여"
세계적 작곡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독 국적의 한국인 윤이상 박사(71)는 서베를린중심부에서 자동차로 30여분거리인 서남쪽의 부유한 교외에 살고 있었다. 지난8월말 국회외무통일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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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 5천년전 서독쾰른시서 개막
【본=김동수 특파원】한국미술5천년전 유럽순회 마지막전시회가 12일 서독퀼른동양미술관에서허문도문공부차관·「노베르트·브루거」퀼른시장등 한독관계인사가 참석한가운데 개막됐다. 런던, 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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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 지닌 음악가 대거초청|9월 14일~25일「제7회 대한민국 음악제」
한국출신의 재독 작곡가 윤이상씨(64)의 작품만을 이틀 간에 걸쳐 연주하는 등 비교적 알찬 내용들로 짜여진 제7회 대한민국 음악제가 9월14일부터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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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뉴욕」의 어떤 모임
지난4월, 「뉴욕」에서 있었던 일-. 미국의 한 반한 단체가 대대적인 반한 운동의 계기를 마련하려 했다. 해외의 반한 세력들을 한자리에 모아 반한 제전을 갖는다는 계획이었다.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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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와 반성…문화계 30년 (하)
8·15해방은 한·일 합방으로써 일단 단절되었던 우리의 예술 전통을 회복시켰다는 점에서 큰 뜻을 지니고 있으나 해방과 함께 시작된 남북 분단의 비극은 새로 형성된 예술 전통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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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씨 일본에
【동경=박동순특파원】서독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인 작곡가 윤이상씨가 24일 상오 일본에 왔다. 윤씨는 일본작곡가 등 관계자들에 의해 마련된 「윤이상의 음악을 듣는 모임」 주최로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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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수씨에 호평
【런던=박중희 특파원】한국의 지휘자 원경수씨는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런던」의 대교향 악단을 지휘하여 이곳 악단의 주목을 받았다. 원씨는 1일 「런던」의 「페스티벌·홀」에서 이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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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국제음악제 입상
73년도 「뮌헨」 국대현대음악제에 입상한 권용진씨 (30) 와 우리나라에서 처음 타악기를 전공한 박동욱씨 (38) 가 최근 귀국했다. 권용진씨는 지난 6월 「뮌헨」 에서 열린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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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씨 모국 공연 금주 독오페라단과
【뉘른베르크22일DPA합동】서독 거주 한국인 작곡가 윤이상씨가 「뉘른베르크」「오페라」단원과 함께 한국공연을 갖도록 고국의 초청을 받았다고 22일 이곳에서 발표됐다. 올 가을에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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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씨 근황|
『어린 시절 나는 내 고향에 찾아옴』유랑악극단을 쫓아다니며 「심청전」을 판소리로 듣곤 했었습니다. 나의 뼈가 자란 동양에서 나는 많은 작품의 소재를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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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심청』으로 세계의 절찬 받은 윤이상씨 회견기
【뮌헨=엄효현 통신원】『비록 몸은 조국을 떠나 있지만 한국인으로서 조국과 동포들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말하는 윤이상씨-. 그는 「오페라」『심청』공연이 성공적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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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오페라」「심청」 「뮌헨」 국립극장서 역사적 개막
제20회 「올림픽」 대회 문화 행사인 「오페라」『심청』이 지난 1일 하오 7시 「올림픽」이 개최되는 「뮌헨」 국립극장에서 세계의 모든 음악인들이 주시하는 가운데 성공적인 개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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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경 오페라의『나비부인』김영자양
서독 뮌헨 국립 오페라단의 정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소프라노 김영자 양(33)이 지난 24일 58년 이후 14년만에 처음 모국에 돌아왔다. 오는 3월 16일∼18일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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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악제에 박준상 씨 입선
국제 현대 음악 협회의 72년도 세계 음악제에 한국 작곡가 박준상씨의 『세악 1번』이 입선되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이 세계 음악제는 오는 10월21일부터 10일간 「오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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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서 갈채 박준상 작곡 발표회
「빈」에서 현대음악을 전공하고있는 작곡가 박준상씨가 지난달 22일 그곳에서 작곡발표회를 갖고 그 소식을 본사에 보내왔다. 「빈」방송회관에서 열린 이날 연주회에는 박준상씨의 신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