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의 비와 이슬|성대 문대학장 신석호(3윌16일인천에서)
우리에게는 자유와 평등이 주어져 있다. 8·15해방후, 독립국가를 건설하고 자유·평등을 누리게된 그근본이 어디서 온것인가? 그것은 다름아니라 3·1정신과 피흘린 3·1운동이 뼈대가
-
「붉은 마수」의 발악 긴박의 15분|이수근체포…목격자의 수기
『소름이 끼치고 아찔한 순간』이라했다. 지난달 31일 아침「사이공」「탄손누트」공항에서의 국제추격전 15분. 미국의 ABC「텔리비젼」주월특파원 이태흥기자(36)는 서울에 오려고 「프
-
박대통령, 파월군 해외동포에 메시지
박정희대통령은 30일 해외동포와 파월국군장병에게 신년「메시지」를 각각 보내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가일 층의 분발을 당부했다. 해외동포에 보내는「메시지」 『지난해에도 경제성장은 1
-
새 목표는 「새한국인」|「혁신」부르짖는「제3교육선언」
대한교육연합회는 6일부터 시작된 제16회 교육주간을 맞아「반공과 건설을 위한 인간교육」이란 주제를 내걸고 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촉진하기 위한 갖가지 행사를 벌이고 있다. 7일
-
가까와지는 동남아⑦
월남전장에는 많은 한국인이 있다. 군인만이 아니라 이른바「달러」를 벌어들이는 민간전사들도 진출해있다. 「캄란」만을 준설하고 있는 한국인,월남의 국도를 달리는 「트럭」의 운전사는 물
-
근대화는 기술교육서
전반생은 항일에, 후반생은 반공에 생애를 바쳤다는 경력은 꼭 한국인의 이력서같다. 그렇쟎아도 10년전의 첫방한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한국에온「홍콩」화남대학총장 주백기 박사는 한
-
(103)남국의 세모 | 세 번째 성탄 맞는 주월국군 |(17)접전 만여회·휴식의 한때
국군은 월남에서 세 번째의 세모를 맞았다. 2개 육군사단과 1개 해병여단 및 그지원부대 4만8천명으로 편성된 주월국군은 그동안 9천9백여회의 크고작은 싸움에서 월맹정규군을 비롯한
-
한국이 낳은 유화공업의 「두뇌」 | 이덕희박사 회견기
땅에서나오는「검은 꽃」이라는 석유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공업원료는 없다. 그 석유를 이용하는 공업이 바야흐로 우리 나라에 싹트려고 하는 이때 최근 미국서 석유화학공업을 전공한
-
황성모 3년·김중태에 2년
서울대문리대 민족주의 비교연구회 사건의 황성모(42·철박·서울대문리대 부교수·민비 지도교수) 김중태(25·신민당 운영위원·민비 2대회장)등 두 피고인에게 유죄판결이 내렸다. 서울형
-
반공이라는 당위의식
「동백림을 거점으로 한 대남적화공작단 사건」의 첫 판결이 어제 내려졌다. 관련자의 수효와 그 사회적 신분, 유죄로 판시된 죄질과 그 형량에 이르기까지 모두 문자그대로 「건국 후 최
-
조영수·정규명에 사형 | 동백림사건 전원 유죄선고 |
[동백림을 거점으로한 대남 적화 공작단 사건]의 피고인 조영수(34·정박·외대강사) 정규명(39·프랑크푸르트대학 이론물리학 연구원)등 2명에게 사형이 선고되었다. 13일 상오 서울
-
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
(33) 우리의 미래상을 연구하는 67년의 「캠페인」|국시 - 대표집필 이만갑
「자유」·「민족」 및 「경제」의 3요소 우리 나라의 역사를 더듬어 보면 전통사회에 있어서의 국가의 기본적인 이념은 국왕에의 충성이었고 따라서 국왕에 대한 판역이 가장 엄격하게 기피
-
(30)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한국·미국·일본 - 대표집필 박준규
미의 대 중공 정책과 한·일 국교정상화 2차대전이 끝난 이후로 한국과 일본의 국제 정치적 위치는 미국 동아정책의 테두리 속에서 규정되었던 것이고 한·일 양국관계도 미국을 극으로 하
-
북괴 대남 공작단 사건
◇인적사항 ▲구속 정규명(39세) 물리학 석사 본적 서울특별시 종로구 내자동 108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제기동 45 거처 서독 그라헨부르크 암체스트 하우스 52 프랑크푸르트
-
"파벌일소코 2세 교육 진력, 김재화씨 사건에 자료제공"
이유천 재일 한국거류민단장은 11일 상오 『민단내의 파벌을 일소, 재일교포의 조직을 강화하여 60만 교포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제2세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6월3일 권일
-
(완) 화교
「자카르타」에서 17년간 살아온 교포 김만수씨의 자동차 앞 유리에는 조그마한 태극기가 붙어있다. 9·30 사태 이후 중국인에 대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감정이 행동으로 폭발하게되자
-
시급한 교육문화 협정 체결|재일교포 교육의 실태
대한교련의 재일교포 교육 시찰단 일행 12명(단장 최성열·교련 부회장)은 『침체된 교포교육재건의 길이 한·일간의 「교육문화·협정체결」에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의 시급성을 정부당
-
외대 초청으로 온 티트로수보노(인니) 교수
『제가 3년동안이나 동경해 온 한국 방문이 오늘에야 눈앞에 실현되어 정말 기쁠뿐입니다.』 한국 외국어대학의 초청으로 우리나라에선 최초로 「인도네시아」어 문학을 강의하기 위해 지난
-
동 『베를린』을 가다.
『검문소의 동독 경찰이 한국인에게는 통과를 허용치 않으면 서러워 말고 돌아서 주세요.』 안내원의 사전 경고다. 『왜 하필이면 한국인만 차별 대우라더냐?』 『월남이나 대만도 마찬가지
-
(9)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정당·압력단체 - 정하용
금세기는 19세기를 통한 필연의 재생이다. 우리는 여기에 역사의 비밀을 제시하려는 바는 결코 아니다. 아니 역사의 비밀이 과연 실재하기나 하는지… 다만 제도는 「시간」과 「공간」
-
국내·외 10대 「뉴스」선정 |독자를 위한 사건자료
1966년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 저무는 한해를 독자여러분이 정리, 1966년도 「국내·외 뉴스」뽑기를 마련한 본사에서는 응모독자를 위한 자료로서 다사다난하였던 66연도 국내
-
체육회관에 승강기 달아준 동경을 누비는 한국인|9억 짜리「요정」내고 한국체육 돕는「애국」
지난달 30일 체육계의 오랜 염원이던 우리 나라 최초의「매머드」체육회관의 개관식에 3부요인 등 수많은 축하객이 밀려들었을 때 이구동성으로 이날을 정작 축하해 주어야할 재일교포의 불
-
일 언론계 세 중진이 말하는-새 한국정치 경제사회
한국 편집인 협회의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둘러 보고간 일본 언론계의 중진 세 사람의 방한 소감을 추려 보았다. 【합동제공】 -지금까지 알던 한국과 실제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