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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놀이단 인터뷰] 한복은 입는 사람을 특별하게 만들어줘요
“한국인으로서 한복을 입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하는 한복놀이단. 왼쪽부터 정원희·권미루 단장·김민씨. 나이도 직업도 다르다. 취향도 각자 다르다. 세 명의 공통점은 ‘한복을 좋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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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공의의 투고 "한의사들, 그동안 무책임한 진료한 건가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정부의 규제기요틴에 젊은 의사들인 전공의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익명의 한 전공의의 투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대한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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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고 소통하고 도전하라 … 습관이 새로운 당신 만든다
한국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인 최정화(사진) 한국외대 교수가 30여 년간의 통역 경험 등을 담은 에세이 『내 삶을 디자인하는 습관 10C』를 펴냈다. 1978년 한국외대를 수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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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수요일] 야근 잦은 신입사원은 배달앱 … 새차 뽑으면 '김기사' 깔아
스마트폰은 청춘의 눈입니다. 청춘 세대는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세상사를 들여다봅니다. 스마트폰은 청춘의 손입니다. 20~30대 청춘 남녀는 스마트폰을 터치해 취업 공부를 하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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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 스님의 여운이 있는 만남] 유홍준 교수와 함께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는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고 외치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그때만 하더라도 한류라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을뿐더러 내 주변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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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은 절대적 현재인 세상을 절대 긍정한 자유인
세계적인 한국인 철학자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 어버이 없는 자식은 없다. 한국 철학의 대부 중 한 분은 청송(聽松) 고형곤(高亨坤·1906~2004)이다. 경성제대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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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때문에 생긴 일
최근 경험한 일이다. 중국인 친구와 함께 쇼핑몰로 옷을 사러 갔다. 친구가 맘에 드는 옷 한 벌을 들고서 서툰 한국어로 또박또박 “판매원님, 이것 입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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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은근과 끈기 한국인과 딱 맞는 바이올린
지난 9월 ‘2014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6)가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세계 최고 권위의 이번 콩쿠르에서 5명의 한국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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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려운 한국 사회의 호칭
최근 경험한 일이다. 중국인 친구와 함께 쇼핑몰로 옷을 사러 갔다. 친구가 맘에 드는 옷 한 벌을 들고서 서툰 한국어로 또박또박 “판매원님, 이것 입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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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백지상태에서 만나 서로를 배워라
존 롭 수제화 공방에서 작업 중인 안느-샤를로트 이베르 작가(오른쪽 작은 사진)와 그가 가죽의 장력을 부각해 만든 ‘산 죽은 공장’(2013). 관련기사 “고객에게 편안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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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여대생 보먼스 "학점 따며 한류 체험 멋져요"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체육관에서 하계대학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이 태권도 동작을 배우고 있다. 학생들은 매주 난타와 K-팝 등 한류 체험을 한다. [오종택 기자] 지난 10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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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오코노기 답하다
세월호에 안타까운 생명들이 갇혀 있던 지난달 17일 오후 필자는 한·일관계 일본 최고전문가로 꼽히는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 政夫) 전 게이오대학 교수와 마주 앉았다. 악화된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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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비원어민들의 영어 습득 어려움 … 어떻게 지도할지 비법 전수할 것
"영어 비원어민들이 영어를 배울 때 겪는 어려움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에 집중하겠다.”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교(N ortheastern Illinois U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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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패션위크 개막 무대 휘저은 당진토박이 디자이너
자신의 옷과 브랜드 앞에 선 이정선 디자이너. 런던 패션위크 개막 무대를 맡았다. [사진 삼성에버랜드]“처음엔 긴장도 고민도 많았는데…. 영광입니다. 런던 패션위크에서 오프닝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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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앵커 박차고 나왔다, 또 다른 최고 꿈꾸려
앨리나 조는 지난달 30일 귀국하기 전 경기도 파주의 DMZ를 방문했다. 그는 “패션 분야에서 새로운 일을 하겠지만, 뉴스를 진행할 때처럼 여전히 남북관계 등에 관심이 많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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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준은 재미, 그랬더니 오스트리아 10대 여성 경제인
1994년 1월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 대형 복합쇼핑센터 SCS(Shopping City Sud)가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 5개월에 접어든 동양인 여성은 쇼핑센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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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준은 재미, 그랬더니 오스트리아 10대 여성 경제인
1994년 1월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 대형 복합쇼핑센터 SCS(Shopping City Sud)가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 5개월에 접어든 동양인 여성은 쇼핑센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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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준은 재미, 그랬더니 오스트리아 10대 여성 경제인
1994년 1월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 대형 복합쇼핑센터 SCS(Shopping City Sud)가 문을 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임신 5개월에 접어든 동양인 여성은 쇼핑센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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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신입 직원을 소개합니다
지난 2007년 10월 한국 언론사 최초로 출범한 중앙일보 중국연구소가 최근 2명의 중국인 직원을 영입했습니다. 중국 학부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뒤 한국에서 유학한 왕저(王哲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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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아이폰, 정장 세 벌 빼고 다 팔았다…"위기에 빠진 서구 민주주의 구출하고 싶다"
‘집 없는 억만장자’ 니콜라스 베르그루엔(51). 재산 20억 달러로 세계 최고 갑부 대열의 투자자이지만, 대부분의 소유물을 처분하고 2000년부터 ‘고급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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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상여 줄줄 꿰는 파란 눈 영국인 교수님
제임스 그레이슨 교수가 8일 경북 경산의 상엿집 앞에서 상여와 요여를 설명하고 있다. 구레나룻 허연 벽안의 영국인이 허리를 굽혀 상엿집(또는 곳집) 안으로 들어갔다. 300년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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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 10년을 마감하며
한국에 온 지 이제 10년. 강산이 한 번 바뀌었을 시간이다. 이제 마감할 때가 다가왔다. 정든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의 새 삶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이 칼럼도 이번이 마지막일 듯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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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 10년을 마감하며
한국에 온 지 이제 10년. 강산이 한 번 바뀌었을 시간이다. 이제 마감할 때가 다가왔다. 정든 한국을 떠나 중국에서의 새 삶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이 칼럼도 이번이 마지막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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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 수퍼스타 키우는 건 기업이 맡아야죠
1 서울 구로동 벽산 엔지니어링 사무실 복도에는 김 회장이 모은 미술품이 빼곡히 걸려 있다. 사진의 배경이 된 작품은 한운성 작가의 ‘매듭시리즈’.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