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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너무나 건조해서 슬픈 김득구 묘비명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김득구 묘소. 지난 18일 아침 출근길. 라디오에서 뜻밖의 이름이 튀어나왔다. “기억하세요? 오늘이 김득구 선수가 사망한 날이에요.” 지금도 기억한다.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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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대담하고 참신한 기획
인터넷 매체로서 진보좌파 진영의 허브 역할을 해온 오마이뉴스 대표와 따스하고 열린 보수를 지향하는 중앙SUNDAY 편집국장의 대담한 인터뷰(1월 9∼10일자 1, 6, 7면)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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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구 아들 꼭 만나고 싶다, 치대 다닌다니 고마워”
“마지막 펀치가 치명타였습니다.” 김득구의 뇌수술을 집도한 로니 함그렘 박사는 김득구가 뇌사 상태에 빠져 소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레이 맨시니는 순간 자신의 두 손만 뚫어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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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구 아들 꼭 만나고 싶다, 치대 다닌다니 고마워”
레이 맨시니가 샌타모니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매년 11월만 되면 그때 생각이 나 울적해진다. 11월 13일에는 김득구와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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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은 챔피언을 먹었고, 김지훈은 챔피언이 즐겁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일요일 아침에 날아온 뉴스는 놀라웠다. 지난 13일, 익숙하지 않은 이름을 가진 청년이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이 됐다. 챔피언이 됐다는 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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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환은 챔피언을 먹었고, 김지훈은 챔피언이 즐겁다
김지훈은 챔피언이 되었지만 귀국한 지 일주일도 안 돼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왼쪽 눈자위에 멍자국, 흰자위에 핏기가 선명하다. 그는 IBO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WBA나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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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시름 날리던 ‘한 방’이 그립다
홍수환(오른쪽)은 밴텀급과 수퍼 밴텀급 세계챔피언에 올라 두 체급을 석권했다. 도쿄에서 열린 수퍼 밴텀급 1차 방어전에서 일본의 가사하라 류를 공격하고 있다. 그땐 그랬다.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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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요삼선수가 삶과 바꾼 복싱의 세계
신인섭 기자 최요삼은 영원한 챔피언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났다. ‘우리’라고 하지만 그가 우리 가슴속에 들어와 머무른 시간은 아주 짧았다. 그가 경기에서 이기고 아무 탈 없이 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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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소설은 전문기술로 쓰는 공산품”
김연수는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려운 작가다. 묵직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고 해서 교양소설의 전통을 잇고 있다고 잘라 말하면, 어딘지 한참 부족한 느낌이 인다. 당장 김연수가 섭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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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 라스베이거스 두 차례 공연 매진
월드스타 가수 비(24.정지훈)의 엄청난 아시아 관객 결집력에 미국 라스베이거스가 놀랐다. 비는 23일 밤(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시저스팰리스 호텔의 공연장 '콜리시엄'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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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복서'스크린 환생
"네! 오늘 이곳에는 김득구를 응원하기 위해 LA에서 많은 한국인들이 왔습니다. 선수도 김씨, 감독도 김씨, 코치도 김씨, 한국 사람은 김씨가 많은가 봅니다. 아, 오늘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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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권투위원회 회장|허울만 좋은 프로권투 "얼굴마담"
인간승리의 상징처럼 돼버린 미국영화 『로키』의 주제곡과 함께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내는 챔피언. 수많은 복싱팬들이 TV를 지켜보는 가운데 시작되는 프로복싱 세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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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니」그린 권투영화서 김득구 이야기 빠져 논란
전WBA라이트급 챔피언「레이·맨시니」의 전기를 그린 영화가「맨시니」로 인해 사망한 한국인권투선수 김득구의 이야기를 전혀 다루지 않았다 하여 미국영화계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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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김 선수 사망 크게 보도
【라스베가스=이영섭 특파원】미국 각 언론들은 연일 김득구 사망에 관한 기사를 크게 보도하고 있어 미국에 때아닌 코리아 붐이 일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독자층이 많은 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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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도 높은 관심
【라스베가스=이영섭 특파원】미국의 주요 신문·방송들은 연일 김득구 선수에 대해 대서특필하는가 하면 게임실황을 전국에 녹화 방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방송들은 뉴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