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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동트는 세계경제…한국만 깜깜
세계 주요국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 설레고 있다. 2000년 정보기술(IT) 버블 붕괴 이후 침체의 늪에 빠졌던 세계 경제는 미국을 필두로 점차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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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 韓銀총재 "올 성장률 3% 못 미칠 수도"
박승(얼굴) 한국은행 총재는 30일 "올 경제성장률이 3%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朴총재는 이날 국회 재경위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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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칼럼] '경제후퇴' 어떻게 살릴 것인가
프랑스 혁명을 자초한 루이16세는 단두대로 가는 계단에서 "나는 10년 전부터 이 모든 것이 올지 알았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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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등 파장] 항공·해운·유화株 '휘청'
'환율 태풍'이 할퀸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25일 증시는 '유가 급등'으로 다시 한번 휘청거렸다. 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결정에 따라 국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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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續 '고이즈미號' 일본의 미래] 下. 경제 분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22일 "드디어 구조개혁의 싹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기 고이즈미호' 경제정책의 근간을 짐작케 하는 말이다. 지난 2년반의 구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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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성장률 2.5%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18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2.6%).일본(2%) 등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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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복구 1조원 긴급지원"
국정브리핑 김부총리와의 인터뷰 내용 전문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가 엄청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할 지원책은 준비했는가. -먼저 이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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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1%대 될 것"
국제적인 신용평가회사인 영국의 피치사(社)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1%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피치사는 16일 "한국 경제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경기후퇴기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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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총재 "景氣 3분기에도 바닥"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9일 "국내 경기가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바닥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朴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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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소득 -0.8%
우리나라 국민들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올 상반기에 0.8% 줄어들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하반기(-8.6%) 이후 4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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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GDP 성장 1.9%
2분기 경제성장률이 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분기 중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 1998년 4분기(-5.9%) 이후 4년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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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등록社 상반기 수익성 분석]
경기침체의 후유증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장사가 안 돼 적자를 낸 기업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지난해만 해도 기업들은 내수 호조에 힘입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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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중국 7.8%…15년간 임금 인상
지난 15년간 우리나라의 제조업 임금이 연평균 11%(달러 기준) 오른 반면 중국은 7.8% 상승에 그쳤던 것으로 집계됐다. 양국의 임금 격차는 1986년 10.4배에서 94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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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스토리] 美 경제회복 무엇이 문제인가
경제는 성장하는데 고용은 늘지 않는다? 미국 경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 생겼다. 서비스업은 물론 제조업까지 상당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고용시장엔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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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걱정거리는 노조·북한"
손성원(사진) 미국 웰스파고은행 부행장은 "현재 한국 경제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북한과 노조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5일 뉴욕 맨해튼 아발론호텔에서 열린 주미한국상공회의소(K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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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반도체株 일제히 급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종합주가지수를 연중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1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만원(2.4%) 오른 42만6천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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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환위기 처방 잘못" IMF, 정책오판 공식 시인
국제통화기금(IMF)이 1997~98년 한국의 외환 위기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 잘못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2001년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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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먼저다 1부] 2. 거꾸로 가는 정부
세계적인 신용카드 업체인 마스터카드는 21일 아태지역 13개국의 소비자 5천4백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제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경제 전반에서도 하위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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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2분기 바닥' 논란
국내 경기가 언제 바닥을 칠 것인지를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경기가 올 2분기를 고비로 바닥을 찍고 올라와 하반기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민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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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요즘은 인사를…" 外
▷"요즘은 인사를 '굿모닝'이라고 하면 안된다더라."-민주당의 한 의원, 굿모닝시티 수뢰설로 어수선한 당내 상황을 설명하며. ▷"지금 드러나고 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고 몸체는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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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예상보다 심각한 경제 위기 實像
한국은행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9%로 추정하면서 올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크게 내려 잡았다. 이는 성장잠재력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한국 경제가 우려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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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실업…급해진 정부 경기부양 수단 총동원
그동안 분배를 강조해 오던 정부가 본격적인 경기부양에 나섰다. 경기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가다간 저성장의 늪에 빠져 성장의 추진력마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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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안이 경제 힘 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현재의 경기침체 원인을 사회불안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사회불안이 해소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도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KDI는 또 정부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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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늘려 景氣부양 콜금리 인하는 유보
정부는 경기가 3분기 이후에도 회복되기 어렵다고 보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추가경정예산(4조2천억원)의 규모를 늘리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펴기로 했다. 정부가 재정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