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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수호자’ 건축계 노벨상 받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 내부 1~3층엔 ‘통 큰’ 공공 공간이 있고 5층과 11층, 17층에 정원이 있다. 사진은 건물 안 정원에 선 사람들. [사진 The Pritz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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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본사 설계한 치퍼필드…'건축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의 공중 정원. 이 건물엔 이런 정원이 3개 있다. [사진 프리츠커상]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서울 아모레퍼시픽 사옥. 외관이 투명하고 단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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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 확보에도 불안하다…하이브, 카카오에 “SM 넘보지마”
2019년 서울대학교 학위수여식에 참석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뉴스1 하이브는 6일 SM과 카카오에 사업협력계약을 즉시 해지하라는 경고장을 배달했다. SM에는 또 카카오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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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렬의 공간과 공감] ‘네모난 달항아리’ 속 공공 광장
김봉렬 건축가·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강남에 이어 새로운 고층 숲이 돼 가는 용산 지역에 단아한 모습의 아모레퍼시픽 빌딩이 자리 잡고 있다. 화장품 회사의 사옥답게 서울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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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기품있네, 낭만발레의 정수 ‘지젤’ 원조
━ 파리오페라발레단 30년만에 내한 ‘지젤’ 2막 윌리들의 군무. [사진 POB] 30년 만에 찾아오니 더 반갑다. 1669년 창단해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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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의미에 재미를 더했다, 새 칼럼 25개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새롭고 다채로운 필진이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합류합니다. 여성 및 젊은 필진의 합류로 더 다양해진 목소리를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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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1주기 추모식·전시 개막…"이어령의 기억은 지금부터"
24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 열린 이어령 1주기 추모 특별전 '이어령의 서(序)' 개막식에서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가 공연하는 모습. 김현동 기자 “창조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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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된 픽셀, 구름이 된 붓자국…‘자유’를 외치다
두 작가의 출발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차는 있지만, 무엇보다 같은 대학(서울대)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국제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여는 홍승혜 작가. 홍 작가는 컴퓨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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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혜, 정주영...두 중견 작가가 선과 색채로 도달한 '자유'
국제갤러리 3관 전시장 작품 앞에 선 홍승혜 작가. 작가가 컴퓨터로 만들어낸 이미지들이 입체적인 조형물이 되었다. 홍 작가는 이 작품을 위해 음악도 직접 만들었다. [사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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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2023년 봄학기 입시 결과 “고교 학력, 다양성 측면 모두 우수”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미국 대학교로, 미국 동부 최고 수준의 연구 중심 대학인 스토니브룩대학교(SBU)와 세계적 패션 명문 패션기술대학(FIT)의 유망학과를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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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고 이어령 전 장관 1주기 추모국제학술대회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고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서거 1주기 추모 국제학술대회를 오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 전 장관을 추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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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무용분야 예술대상에 최태지, 안애순, 안병주, 김삼진
2022 무용 분야 예술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사) 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한국 무용계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무용가들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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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의 그림세상] 뒤러의 토끼, 백남준의 토끼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의 좋은 기운을 담은 명작 두 점을 만나보자. 먼저 독일의 국민화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토끼 그림이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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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린 클라크의 문화산책] 인공지능 시대, 전통은 살아 남는다
조세린 클라크 배재대 동양학 교수 팬데믹 3년 만에 친구들과 가족들, 옆 나라 중국처럼 내게도 결국 올 것이 왔다. 가족과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알래스카 고향으로 갈 비행기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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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곳곳 문화시설 벤치마킹, 미술관 등 운영에 큰 도움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3〉 미 국무부 초청 시찰 필자(가운데)는 1984년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미국 시찰을 하던 중 보스턴을 방문해 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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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 이석재 전 인문대학장 신임 이사 선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정문. 이병준 기자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이사회가 전 인문대학장을 지낸 이석재(55) 철학과 교수 등을 신임 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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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도 악보도 없다...15년간 무대 570회 선 오케스트라 정체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는 지휘자도 악보도 없이 연주한다. 오른쪽 앞은 이상재 오케스트라 단장. 사진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 “15년을 버틴 것만으로도 사실 기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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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의 그림세상] 유화의 탄생, 그 질감의 맛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국립중앙박물관 ‘합스부르크 600년’ 전시에 나온 작은 정물화 한 점에 눈길이 간다. 17세기 네덜란드 화가 코르넬리스 데 헴엠의 ‘아침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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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소통 이루는 3억 몸값 명품 ‘착한 피아노’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기부하는 피아노’ 첫 탄생 지난달 29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북한강을 바라보는 산자락 끝에 새로 지어진 아담한 공연장 ‘명선아트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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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한국 과학기술의 ‘맏형’ 홍릉, 바이오 창업 기지로
━ [연중 기획 혁신창업의 길] R&D 패러독스 극복하자 〈36〉 홍릉 클러스터 홍릉 클러스터 내 바이오 스타트업들. 사진은 네오켄바이오. [사진 KIST] 서울 하월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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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하던 '맏형' 연구단지, 혁신창업 전진기지로 떠오른다
━ 혁신창업의 길 36. 홍릉 클러스터 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왼쪽)가 KIST 강릉분원의 스마트팜에서 연구원과 함께 의료용 대마의 생장상태를 확인하고있다. [사진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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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가슴으로 하는 음악…연습 없인 자유로워질 수 없어”
소년 첼리스트 한재민. 지난해와 올해 누구보다 빛나는 커리어를 쌓고 있다. “공연 직전 떨리지만 정작 무대에 서면 자유로움을 느낀다”고 했다. 자신이 하는 일은 “생각과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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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윤이상 콩쿠르 16세 우승 한재민 “연습해야 자유로워져"
올해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16세 소년 켈리스트 한재민.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작년 에네스쿠 콩쿠르 최연소 우승, 제네바 콩쿠르 3위, 올해 윤이상 콩쿠르 우승.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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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의 그림세상] 메소포타미아의 도시 미술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인류 최초의 메트로폴리스는 어디일까. 고고학자들의 대답은 명확하다. 바로 오늘날 이라크 남쪽 해안지역이 현대 도시문화의 원형이 꽃핀 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