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대목 극장가 방화 "실종"
연말연시 극장가에 한국영화가 단 1편도 안 걸린다. 연중최고의 흥행대목인 연말연시에 한국영화가 전멸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추석을 전후해 『불의 나라』『그후로도 오랫동안』
-
미 영화 직배 제한해야 한다
영화에 뜻을 둔 영화 학도로서 지금의 UIP 직접 배급에 대해 몇가지 문제 제기를 하고자 한다. 흔히 일반적으로 관객들은 영화 그 자체만을 생각하고 그 본질과 이면에 담긴 갖가지
-
스크린쿼타 20일 단축싸고 논란
문공부가 최근 올해의 한국영화상영 의무일수(스크린쿼타)를 현행 1백46일에서 1백26일로 20일을 단축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있다. 스크린쿼타는 외국영화에 비해 경쟁력이
-
비수기 극장가에 방화 "홍수"
흥행 비수기인 11월에 들면서 영화관에 한국 영화가 일제히 내걸려 「방화란 비수기에나 거는 스크린쿼터용 프로」임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16일 현재 서울 시내 29개 개봉관 중 한
-
비디오용 영화 저질 에로물 "홍수"
비디오 시장이 벗기기 영화 양산을 부채질하고있다. 에로성 영화가 비디오시장을 석권하자 이에 영합한 준포르노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흥행의 보증수표와 다름없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작
-
「영화직배」갈등 타협점 없나|국내 영화인들도 이해엇갈려 찬반 논쟁
UIP영화 직배문제를 둘러싼 영화계 내부의 갈등이 폭력적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비화됐다. UIP직배는 미국의 대한통상개방 압력에 따른 정부의 선택인데다 지난달 부시
-
배우 감독 평론가 팬이 한자리에…
영화계에서는 처음으로 해변영화학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동해안 연곡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삼영필름이 마련한 이 자리에는 영화팬 1백여명과 김정진(영화감독)·양윤모(영화평론가)·
-
사전심의제 폐지엔"만장일치"
국회 문공위는 의원 발의로 국회에 계류중인 공연·영화·음반법 중 개정 법률안과 영화진흥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24∼25일 열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24명 전문가들은 대부분이
-
영화사단체 사분오열 조짐
국내 90개 영화사들의 모임인 한국 영화업협동조합(이사장 이태원)이 조합사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려 사분오열될 조짐이다. 영화사들은 각기 이해관계에 따라 가칭 한국영화제작자협회·외국영
-
스크린쿼터 축소 결의에|영투위서 영협규탄 성명
미국영화 직배저지 및 영화진흥법 쟁취투쟁위원회(영투위)는 17일 한국 영화업협동조합의 「스크린쿼터 축소결의」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방화 줄여 상영" 영화사 사장 결의에 감독등 영화인들 "반민족 처사" 분개
한국영화의 「생존」을 내걸고 미국영화직배반대투쟁을 벌여온 영화사사장들이 최근 『극장의 한국영화 상영일수를 줄이자』는 이색결의를 해 영화인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국내
-
미국영화 직배 반대 법개정 운동으로 확산
지난 20여일 동안 거세게 일었던 영화계의 미국 영화 직배 반대 투쟁이 앞으로 영화 법 개정 운동으로 확산, 장기화될 전망이다. 영화인 투쟁 위원회 (위원장 조문진) 는 그동안 미
-
미영화 직배 파문 갈수록 확대|"국산영화시장 큰 타격 살아남기 어렵다. 막아야만 하는 한국영화발전하나" 비판론도
미국산영화시장 큰타격 살아남기 어렵다·.막아야만 한국영화 발전하나 산판론도 미국영화 직접흥행을 둘러싼 국내영화인들의 반발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미국영화계도 이에 질세라 한국영화계
-
미국영화 직배 항의 감독 등 2백명 시위
박철수·정지영 감독 등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제작자 2백여 명은 24일 오전9시30분부터 미국영화 『위험한 정사』가 상영되고 있는 서울 명동 코리아극장과 신촌의 신영극장 앞에서
-
추석대목 극장가|한국영화개봉 "러시"
추석(25일)을 전후한 극장가에는 한국영화가 대거 개봉된다. 예년에도 추석대목에는 한국영화가 많이 나붙었으나 올해는 특히 올림픽 때문에 관객이 많지 않을 것을 우려한 극장들이 스크
-
적발땐 당국에 고발|전국 각극장 한국영화 의무 상영
○…영화감독들이 각 극장의 한국영화의무상영여부를 직접 감시하고 나섰다. 한국영화인협회 감독분과위원회(위원장 조문진감독)는 최근 영화감독들로 「스크린쿼터 조사연구단」을 구성, 수시로
-
미 영화사 국내상륙"방화 활성화 자극제로"
미국영화사들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미국의 유명한 메이저 영화사인 MGM·UA·파라마운트·유니버설등 4개 영화사의 배급회사인 UIP와 20세기 폭스사가 지난19일자로 재무부에서
-
한국영화의 국제경쟁력
미국의 영화사들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정부는 작년7월1일부터 발효된 새 영화법에 따라 그동안 미국이 시장개방을 요구해온 영화배급과 제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제한조치를 해제함
-
「한국영화개혁을 위한 선언문」발표|감독·작가 28명 스크린 쿼터제 사수등 결의
유현목감독과 최금동씨등 감독·시나리오작가 28명은 28일 가칭 「한국영화개혁실천 준비위원회」를 발촉, 「한국영화개혁을 위한 영화인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외국영화가
-
한국영화업자협회 발족
국내 영화사들의 권익옹호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영화업자협회가 22일 발족됐다. 초대 회 장은 강대맹씨(사진·53·양전흥업 대표). 영화업자 45명은 22일하오 세종호텔에서 발기총화를
-
미영화 "상륙비상"|새 영화법 발효 앞으로 한달
7월1일부터는 새 영화법시행령이 발효됨에 따라 미국영화사들이 국내에서 직접 영화제작·배급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된다. 미국영화사들은 과연 어떤방식으로 상륙할 것인가. 또 이
-
미국영화업자들이 몰려온다
내년부터 국내영화시장이 외국인도 영화업(제작·배급)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됨에 따라 미국영화업자들이 한국에 몰려들고 있다. 1번 주자는 미국영화수출협회 (AMPEC). 이 협회는 지
-
한국영화 상영할 것이 없다
서울의 개봉관들이 새로 상영할만한 한국영화가 모자라 고심하고 있다. 개봉관들은 한국·외국영화를 교대로 상영해야하는 「교와상영제」, 일정기간 한국영화를 상영해야 하는 「스크린 쿼터제
-
좋은 영화는 외면당하지 않는다|손기상
우리영화계는 금년에 접어들어 하루의 영일이 없을 만큼 숨가쁜 고비를 계속 넘고있다. 연초의 영화법개정으로 시작된 이 술렁임은 지난10월 미국의 한국영화시장 개방압력으로 고조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