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49억 적자 KBS, 창립선물에 81억
이병순 KBS 사장(右)이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답변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안성식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13일 KBS에
-
“리먼 4000억 달러 빼돌려” 월가 음모론 뒤숭숭
세상이 뒤숭숭하면 각종 의혹이 난무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힘든 괴담이 돌게 마련이다. 5월 광우병 사태 때도 그랬다. 대공황에 버금가는 금융위기가 닥친 미국도 예외가 아니다.
-
[새로 나온 책] 빅 체인지 外
인문·사회 ◆ 『빅 체인지』(F.L.알렌 지음, 박진빈 옮김, 앨피, 454쪽, 1만8000원)=20세기 첫 50년 동안 현대 미국의 정체성을 형성시킨 중요한 역사적 변화들을 설
-
“한국 입양아 수출국 오명 종지부” NY타임스
한국이 국내입양을 늘리면서 ‘입양아 수출국’이라는 오명에 종지부를 찍으려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A섹션 6면에 한 입양가정의 사진을 크게
-
[취재일기] ‘피노키오’에 꼼짝 못 하는 미 대선 후보들
7일(현지시간) 열린 두 번째 미국 대통령 후보 TV 토론회를 지켜보면서 예상보다 싱겁게 끝났다는 생각을 했다. 수세에 몰린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가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를 거
-
[6시 중앙뉴스] '막 가는' 사이버 테러 가해자도 결국은 피해자
10월 9일 '6시 중앙뉴스'는 도를 넘어선 '사이버 테러'를 주요 이슈로 다룹니다. 최진실씨 사망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인터넷 문화 대한 논의가 국회로까지 번졌습니다. '가해자'
-
“문화혁명은 문화의 독재이자 인간성의 말살”
“한국인이 얼마나 예술과 문학가를 이해하고 존경하는지 실감했다.” 3일 저녁 강원도 춘천 ‘김유정 문학촌’에서 만난 톄닝(鐵凝·51) 중국작가협회 주석은 네 번째 한국 방문의 소
-
앤서니 김 “내년부터 자선재단 만들 준비…한국 아이들도 도와주고 싶다”
차세대 골프 황제로 꼽히는 재미교포 앤서니 김(23·사진)의 꿈은 무엇일까. 타이거 우즈처럼 메이저대회 최다승(18승) 기록을 세우는 것일까. 2일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
공주는 8명인데 왕자는 단 1명 … 차세대 일본왕실 ‘딸들의 시대’
일본 왕실의 차세대로는 9명이 있다. 1명의 아들과 8명의 딸이다.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차남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가 2년 전 아들 히사히토(悠仁)를 낳기 전만 해도 일본 왕실
-
[글로벌 아이] 미국 대선 관전법
자리가 전문가 행세를 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해의 워싱턴 특파원 입장이 그렇다. 투표일이 한 달 남짓 남은 지금쯤은 판세를 정확히 읽고 누가 대통령이 될지
-
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누구 책임인가
버블이냐 아니냐의 경계선은 너무도 희미하다. 그래서 쉽게 선을 넘고 마는 모양이다. 나중에야 그 경계를 넘었다는 걸 알게 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그 후유증은 무자비하게 다가온
-
한·중 유력 언론이 잘못된 여론 바로잡는다
본지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겸따마다 운동’을 공동 취재하고 보도한 것은 한·중 언론 교류사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중국 공산당을 대표하
-
[중앙시평] 독서의 계절에 읽을 만한 ‘국산’이 없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그런데 서점에 가면 읽을 만한 국산 신간을 발견하기 힘들다. 국산 신간이라야 대부분 중·고생을 위한 참고서 수준이거나 아니면 깊지 않은 지식을 그럴듯하게
-
[새로나온 책] 기호의 제국 外
인문·사회 ◆기호의 제국(롤랑 바르트 지음, 김주환·한은경 옮김, 산책자, 216쪽, 1만4000원)=1997년 국내 번역됐다 절판된 바르트의 대표작을 출판사를 바꿔 새로 출간했다
-
[J-Style] 촌티는 쏙 뺀 왕년의 그 멋
필립 림이 선보인 옅은 분홍빛 여성용 바지 정장. 주름 장식 블라우스, 리본으로 매듭 지은 벨트에 빨간색 구두까지 여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뉴욕 AP=연합뉴스]“내년 봄
-
[취재일기] ‘베르테르 효과’ 부추기는 사회
탤런트 안재환(36)씨가 8일 한 주택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최종 수사결과는 아니지만 경찰은 일단 안씨가 연탄가스를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쪽에 무게를 두
-
WP “김정일 다음은 누구” 사진·가계도 곁들여 소개
김정일 관련 소식을 보도한 9월 10일자 뉴욕 타임스.세계 유력 언론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9일 정권 수립 60주년 행사에 불참한 이후 연일 중병설 등 관련 뉴스를 주요 기
-
금강대 성낙승 총장 “4년간 한 차례는 해외서 배울 기회”
“지방의 소규모 대학이지만 전국 최고 수준의 인재를 길러낼 자신 있습니다.” 금강대 성낙승(73·사진) 총장은 “금강대는 지방화·국제화 시대에 맞는 교육시스템을 갖고 있는 게 장
-
찍어라! 올 취업생·4학년생 … 알려라 ‘취업에 강한 동의대’
동의대 출신 광고모델들. 왼쪽부터 KNN방송의 기상캐스터 김경화, 국제공인증권분석사(CIIA) 이유근·황성진씨, [동의대 제공]동의대가 학교 출신 유명 취업생과 재학생을 광고모델로
-
[월요 인터뷰] “중국 주류층까진 반한 감정 안 번져 … ‘겸따마다’로 빨리 풀어야”
요즘 중국 내 한국인(약 80만 명 추산)들의 최대 화두는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과 ‘혐한(嫌韓)론’이다. 한국 대표단이 베이징(北京) 올림픽에서 일궈낸 감동의 여운이 한국에선
-
방통위 이어 문화부도 “신문·방송 겸영 허용”
문화체육관광부가 8일로 예정된 국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고흥길 의원)에 배포한 자료에서 신문·방송 겸영 규제를 풀겠다는 뜻을 공식 천명했다
-
“좀 더 겸손하면 황하 물길도 바꿀 수 있다”
재중국한국인회(회장 김희철)가 반한 감정의 해법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해 4일 다롄(大連)에서 긴급 소집한 대책회의는 90분간 열띤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인회 부회장
-
[에디터 칼럼] 협박의 도구로 악용되는 포털
“그래, 한번 당해 보니까 어때요. 이젠 우리 고통을 좀 이해하시겠죠?” 두 달 전쯤, 촛불시위가 거의 수그러들었을 무렵 만났던 대기업 홍보담당 임원 A씨가 농담처럼 물었다. 당시
-
“수준 높은 토론의 장 마련이 언론 역할”
“시대의 흐름을 넓고 깊게 바라보는 역할을 언론이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수준 높은 토론의 장을 언론이 마련하고, 그곳에서 나온 제언들을 정부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