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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만 선진국 매뉴얼은 후진국
미국 뉴욕에 사는 30대 초반의 가정주부 마리 갈리시아는 얼마 전 시내 쇼핑몰에서 구입한 삼성전자 휴대전화가 마음에 쏙 들었다. SPH-M300 모델로 중저가 제품이지만 디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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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세종학당' 外
◆ 해외 현지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이 2011년까지 몽골.중국.중앙아시아 지역 100곳에 들어선다. 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용 웹사전도 만들어진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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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재미없는 국사…역시 통해 재미있게 만들겠다"
‘역시(한국사 능력 검정시험)’를 국사편찬위원회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유영렬 위원장. [사진=조용철 기자] "우리은행이 '역시(歷試.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증서를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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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건설교통부 外
◆건설교통부▶기술안전기획관 한경택 ◆산업자원부▶KOTRA 외국인투자지원센터 파견 이장훈 ◆해양수산부▶▶동해어업지도사무소장 이남교▶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파견 정진혁▶주러시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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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엔 반일 … 가서 본 뒤 지일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만이 아닌 다양한 일본의 모습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 무조건적인 반일(反日)이 아니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일본을 잘 파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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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동포들에도 '역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역시.歷試)의 신바람이 해외에서도 불 전망이다. '역시'를 주관하는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위원장 유영렬)는 2007년 역점 사업으로 '해외 실시'를 꼽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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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일부 특목고 국어능력시험 반영한다는데 …
국어능력인증시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중학교 3학년 응시 인원은 지난해의 60배가 넘는 1300여 명으로 늘었고 초등학생 응시자도 처음으로 60여 명이 나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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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테오리아 外
◆테오리아(발터 에어하르트.헤르베르트 야우만 엮음, 개마고원, 608쪽, 2만8000원)=20세기를 풍미했던 대표적 사상과 이론을 담은 21권을 소개했다. 1900년에 출간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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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의 나라로' 중국학생들이 몰려온다
한국에 유학온 중국 유학생이 8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유리한 취업 여건과 저렴한 학비 등으로 중국 학생들의 한국 유학 붐은 계속될 전망이다. 건국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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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재미 한번에 선사한다
▶ 졸업·입학 선물로 전자사전이 인기다. 무려 41개 사전이 입력된 것도 있어 여러가지 사전을 가방에 넣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전자사전은 내수시장에서 1년에 100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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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년] 인권 보호는 '합격' 인력 공급은 '낙제'
▶ 지난해 8월 도입된 고용허가제가 외국인 근로자를 제때 공급하지 못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중앙포토]외국인고용허가제가 시행 1년을 맞았다. 노동연구원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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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게 나가는 일본 외교
일본이 주변국과의 현안들에서 강한 외교를 지향하는 모습이 뚜렷해지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도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를 중단하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데도 "한국.중국이 가지 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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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진실찾기 첫 걸음 교과서 반영이 큰 숙제
한.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는 2002년 출발 당시부터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역사공동위는 일본 후소샤판 교과서의 동아시아 역사왜곡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든 모임이었다. 하지만 '역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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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과서 반격'나선다
일본 정부가 미국.유럽.한국.중국 등 20여 국의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비교.조사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본격적으로 '교과서 반격'에 나선 것이다. 외무성과 문부과학성은 26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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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 한·일 관계 개선방안을 찾아라] "침묵하는 일본인 다수는 과거사 반성"
▶ 도쿄 포린프레스센터에서 만난 참석자들. 오른쪽부터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데라다 데루스케 전 주한일본대사,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 도쿄=김현기 특파원 데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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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깊어지면 동아시아 질서 위태"
한국과 일본 사이에 파도가 거칠어졌다. 양국 정치인.장관이 경쟁하듯 목소리를 높이는 와중에, 사안의 앞뒤와 경중(輕重)을 한 발짝 떨어져 냉정히 생각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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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인문·학술 外
*** 인문·학술 사진에 관하여(수잔 손택 지음, 이재원 옮김, 시울, 312쪽, 1만6500원)=거짓 이미지와 뒤틀린 진실로 둘러싸인 세계에서 사진이 갖는 미학적, 도덕적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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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어와 한국어
소한 추위가 맵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는 옛말이 새삼스럽다. 대한이는 누구이고 소한이는 또 누구일까. 한자를 알지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얘기다. 대한(大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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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한 라틴아메리카의 꿈] 2. 쿠바 아바나의 뒷골목
'카리브해의 흑진주' 라 불린다는 미항(美港) 아바나, 도시 깊이 밀고 들어온 아바나만(灣)에는 대형 상선이 유유히 버티고 있고 바다 건너편에는 스페인 군대가 축조한 모로(Mo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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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의 꿈] 1. 혼란 뒤 숨은 열정… 멕시코시티
정열과 야성의 소설가 박영한씨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멕시코 작가협회와 쿠바 작가예술가동맹 초청으로 멕시코와 쿠바를 둘러보고 왔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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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한 · 일 관계] 上. 3중 악재에 무해법
한.일관계가 삐걱거리고 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 파동에 어업분쟁까지 겹쳐 양국 정부.국민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책은 없는 상태다. 현 정부 들어 최악의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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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진창영 위덕대 국어국문학과장
진창영(陳昌永)위덕대 국어국문학과장은 19일 한국어문학회와 공동으로 인문사회과학관에서 초.중.고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제18회 한자능력 검정시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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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한국-일본간 세가지 갭
한.일관계는 재작년 한.일 정상회담으로부터 딱 2년,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까지 앞으로 2년이라는 시점을 맞이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한.일관계의 중간평가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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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아주대, 사이버대학 운영
한국통신과 아주대는 4일 해외 대학생과 해외 거주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국제 사이버대학을 공동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사이버대학(http://www.cybermb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