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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옴부즈맨 코너] 무더위 잊게 한 S매거진의 싱싱·생생 사진들
7월 20일자 중앙SUNDAY 1면과 4, 5면은 말레이시아 민항기 피격 사건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분쟁의 근황을 전했다. 다양한 외신을 근거로 각국의 입장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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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GMO
이철호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이사장고려대 명예교수 무분별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간이 저지른 지구의 대재앙을 예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무엇보다 먼저 식량 문제가 심각하다. 기후온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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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동네] 한국작가회의,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음악회 外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는 24일 오후 7시30분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시낭송 음악회 ‘네 눈물을 기억하라’를 연다. 시인 강은교·김기택·함민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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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생활정보] 리각미술관 북런치(BOOKLUNCH) 참가자 모집 外
모집 리각미술관 북런치(BOOKLUNCH) 참가자 모집 일시 8월 12일(화)~11월 4일(화) 매주 화요일 오후 1~3시 (탐방시 오전 10시~오후 3시) 대상 대학생, 성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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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22일 새벽 "유병언 DNA 맞다" 확인
유병언 추정 변사체의지문 확인결과 유병언과 일치한다는 경찰 수사결과가 나온 가운데 초동 수사에 관해 미흡했던 점을 시인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2일 9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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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내가 모국이다
문태준시인 최근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다녀왔다. 재미시인협회의 초청을 받아 여름문학축제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회원들의 작품집 ‘외지(外地) 24집’의 출판기념회가 열렸고, 문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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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전 시력 잃고 시조에 눈이 번쩍
19일 오후 서울 견지동 조계사 경내에 있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 시각장애인 시조시인 강춘석(65·사진)씨가 무대에 오르자 순간 긴장이 흐른다. “봄바람/바람이 집적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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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악마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승미야, 아빠가 뽀뽀하자고 할 때는 이를 꼭 악물어.” 영미씨(가명·26)는 10살 아래인 동생 승미(가명·16)에게 어릴 때부터 이런 당부를 해야 했다. 몇 년 전부터 엄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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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행을 압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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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 이 한 줄] 『가만히 사랑을 바라보다』 外
“조금은 허술하게 살아갈 일이다. 벌어져 사이가 난 자리가 하나 둘은 있어야 산다. 겨를이 있어야 산다. 너무 치밀하면 호흡이 곤란하다. (…) 빈틈이 있어야 채우고, 나중에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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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누군가와의 애틋한 추억을 쌓아가는 일
제임스 조이스(James Joyce, 1882~1941) 아일랜드 태생의 시인이자 소설가. 더블린의 유니버시티 칼리지에서 문학과 언어학을 전공했다. 대표작으로는 의식의 흐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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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공포통치 원형 '젊은 스탈린'을 찾아 … 고향 조지아를 가다
스탈린(러시아어 Сталин)은 공포의 서사시(敍事詩)다. 그 시어는 잔혹하다. 학살과 숙청, 폭정과 독재, 음모와 고문-. 희생자 숫자는 나치 독일 히틀러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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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16)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 해역 '통영참멸치'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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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서 시조 암송 끝장 경연
전국 시조 암송 경연대회가 다음달 9,10일 경북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나래시조시인협회(회장 권갑하)와 한국문학예술인협동조합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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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의 시대와 공존하는 시조, 그 소리없는 싸움 치열하여라
사단법인 한국시조시인협회(이사장 이우걸)는 시조시인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시조 진흥을 위해 해마다 추천·투표를 통해 우수 시조집과 시조 평론집을 선정한다. 올해는 박명숙(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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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생활정보] 충남평생교육원 여름방학 특강 外
여름방학 프로그램 충남평생교육원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일정 7월 26일(토)~8월 19일(화) 3주간 모집 7월 15일(화) 오전 10시~23일(수) 오후 5시 까지 내용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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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계의 빅마마 박준면의 새로운 만남
[사진 중앙포토] 박준면(38)은 ‘뮤지컬계의 빅마마’로 통한다. 지난해 ‘레미제라블’로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그는 폭발적인 성량과 카리스마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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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미남 응원단도 보내주심 안 될까요
‘남남북녀(南男北女)’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 책은 1927년 출간된 역사학자 이능화 선생의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라고 한다. 당대 여성과 관련된 풍속을 정리한 책인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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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마·드: 농부 마음 드림] ⑫ 지리산 정기품은 산수유 '지리산과 하나되기'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중앙일보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도움을 받아 전국에서 착한 생산자들의 특산물을 발굴해 연재한다. 특산물 하나 하나에 얽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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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픔 위로합니다" 안산 무료공연
사진 왼쪽부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명창 안숙선, 해금 연주자 강은일 13일 오후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세월호 사고 합동분향소가 보이는 극장에 청중 700명이 들어찼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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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영화음악·재즈·클래식 넘나든 재주꾼
앙드레 프레빈과 정경화가 협연한 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촌닭’같은 자켓 사진으로도 유명한 이 음반은 동곡 최고의 연주로 꼽힌다 스캔들은 유명세다. 하필 유명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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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삶 느린 생각] 우리는 지금 새 질서 향한 큰 굽이에 서 있는 건 아닐까
일러스트 강일구 시대와 역사를 움직이는 여러 요인들은 일정한 구조와 형상으로 안정되기도 하고, 그것이 무너지면서 혼란과 갈등의 상태로 옮겨가기도 한다. 그리고 운수가 좋으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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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안되면 될 걸 하라
어려서부터 포기를 잘했다. 남보다 못한다 싶으면 금방 흥미를 잃었다. 핑계를 찾는 데는 선수였다.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가치 없는 일이야’ 근거를 붙였다. 흥미를 잃는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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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박재동 만화가·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동영상은 joongang.co.kr [최효정 기자]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