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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인정이 이렇게 힘든가" 결국 울먹인 박원순 피해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피해자가 사건 발생 이후 252일 만인 17일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60여 명의 기자만 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회견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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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성추행 피해자, 17일 심경 밝힌다…'성폭력 피해자' 행사 참석
고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서울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가 17일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그간의 심경을 밝힌다. 박 전 시장 사망 후 25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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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14주까지 무조건 허용...출산·양육 여건 안 되면 24주까지 허용 검토
지난해 4월 11일 유남석 헌재소장과 재판관들이 낙태죄 헌법 불합치를 결정했다. 정부가 임신 14주까지 여성의 인공 임신중절(낙태)을 조건 없이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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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4주이상 처벌? 폐지? 정부 '낙태죄 어쩌나' 17개월 산고
헌재는 지난해 4월 11일 낙태죄 처벌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뉴스1 낙태죄 결정시한이 석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현행 낙태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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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세대 젠더 감수성에 화났다, 2030 ‘나도 김지은’ 시위
“박원순 전 시장 사건 피해자 기자회견 때 ‘저는 살아있는 사람입니다’라는 말에 울컥했어요.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려는 피해자의 투쟁에 용기와 지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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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들고 거리로 간 '김지은'들 "86세대, 그냥 그 입 다물라"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구 외대앞역 광장에서 '김지은입니다' 독서회 참가자가 책을 읽고 있다. 백경민 인턴 길바닥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모두 합쳐 10명이 되자 각자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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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서 '김지은입니다' 읽은 그들 "86세대, 그냥 입 다물라"
지난달 26일 서울 동대문구 외대앞역 광장에서 '김지은입니다' 독서회 참가자가 책을 읽고 있다. 백경민 인턴 길바닥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모두 합쳐 10명이 되자 각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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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의전화' 후원 릴레이···'2차가해'에 여성계 뭉친다
트위터에선 한국여성의전화 후원릴레이가 퍼지고 있다. [트위터 캡쳐] “#한국여성의전화 후원 했어요.” “문자만 보내도 건당 3000원 후원된다고 합니다.” 15일 오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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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이라던 서울시 성희롱 매뉴얼…6층 비서실은 외면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1년 11월 취임 당시 집무실 한 쪽의 침실을 공개하고 있다 . [중앙포토]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계기로 서울시가 갖고 있던 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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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강제추행 피해자 "선거 전 밝혔다면 어땠을지…끔찍"
9일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오거돈 전 부산시장(오른쪽) 엄벌 및 2차 가해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부산 성폭력상담소의 한 활동가가 피해자 입장문을 대독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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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 다시 거리로 나오는 '불꽃페미액션'…"클럽 내 성폭력 근절해야"
8일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여성단체연합의 기념행사 및 불꽃페미액션의 항의시위 등 다양한 여성단체들의 행사가 이어진다. 극단성향의 페미니스트 그룹으로 분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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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측 “피해자 말만 믿냐는 주장은 ‘성인지 감수성’ 오해한 것”
지위이용 비서 성폭력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서울중앙지법에서 호송차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수행비서 김지은씨 성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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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선물 하겠다더니”…‘주차장 살인사건’ 피해자 친구의 후회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처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모 씨가 2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강서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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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20대 여성들, 성정치혁명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 여성학자 이나영 중앙대 교수 이나영 교수는 속사포 같이 명쾌한 답을 쏟아냈다. ’지금 20대 페미니스트들이 던지는 사회적 의제들을 기성세대가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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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에서, 군대에서…남성발 미투 "남녀아닌 권력 문제"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평등문화를 위한 연극인 궐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손팻말을 들고 발언을 듣고 있다. 공연예술인노동조합은 이날 최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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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응답 영화인 76%, 영화계 성폭력 해결 비관적
12일 임순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센터장(오른쪽)과 심재명 센터장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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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신촌 곳곳 흰 장미 “내게도 말 할 용기 생겼다”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보라색 스카프를 한 한국YWCA연합회원들이 서울 명동에서 행진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세계 여성의 날 110주년을 맞은 8일 오후 5시쯤 강남역 1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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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개인의 몸 통제” “태아 생명권 여성 결정권에 우선”
━ 여성·종교계 ‘낙태죄 폐지’ 공방 2일 서울 광화문에서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회원들이 ’여성에 대한 국가의 폭력을 멈추라“며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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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가 죄라면 국가가 범인”…검은 옷ㆍ립스틱 바르고 거리로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등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인권단체 활동가들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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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여성 영화인들, 성폭력 당하고도 감춰왔다”
8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 참여 단체 회원들이 영화계의 성폭력, 인권 침해를 비판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영화계 내 성폭력,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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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맞고 성행위 연기 강요받아"…영화계 내 폭력 근절 목소리
영화감독 김기덕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의 참여단체 회원들이 8일 "예술을 무기로 폭력을 합리화하지 마라"는 등의 내용을 쓴 피켓을 들고 있다. 이들은 영화계 내의 성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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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 폭력 피해 주장 여배우 측 “4년간 상담했지만…”
김기덕 감독. [중앙포토]김기덕 감독을 고소한 여배우를 돕는 단체들이 “김기덕 감독의 행동은 연출이 아니라 폭력”이라고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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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현대인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드는 세계사이버대학 상담심리과
상담심리과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이에 따른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상담 및 심리 치료에 대한 서로 다른 관점과 접근법들이 폭넓게 다루어진다. 상담의 기초가 되는 제반 심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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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윤리강령, 성희롱 관련은 한줄도 없어”
“성희롱이나 성희롱 발언을 하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직을 유지할 수 없도록 하는 강력한 제도가 필요하다. 성희롱 전력자는 공천을 받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12일 서울 영등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