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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막 여는 새해 화랑가
76년의 미술계는 조용한 가운데 또 한해의 살림을 준비한다. 3월초 현대화랑에서 개인화랑으로는 처음으로 김응현씨의 서예전을 기획했는가하면 한묵·김창렬 두 재불 화백이 일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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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행사 풍성할 '76년 예총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총합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산하 10개 협회는 각기 7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보람찬 새해에의 첫발을 내디디고 있다. 10개 협회 중 문인협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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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들의‘76년 새아침의 각오|“이런 버릇만은 고치겠다”
해가 바뀔때마다 누구나 새해의 새 각오와 새 설계를 다듬게 된다. 그 중에는 지난날 고치려 했다가도 주위환경이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치기 못했던 일들도 많다. 병신새해를 맞아 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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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문학
75년은 원고료의 대폭적 인상, 발표지면의 확대 등으로 문학의 여건이 어느 해 보다도 좋았던 해였다. 그러나 문학적인 결실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한 해인 것도 특기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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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술회관 건립 위한 원로·중진작가 미술전
전북 미술회관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한국원로·중진작가 미술전기 18일까지 서울국립 공보관에서 열리고 있다. 전주·광주 등 호남출신 미술가들과 지방거주 화가들이 대거참여. 동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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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수녀 「바자」가 20일부터 23일까지 신세계백화점3층 매장에서 열린다. 전국 수녀연합회 협조로 신세계백화점이 주관한 이번 「바자」에는 그림·서예·수예제품등 2백여점이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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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게 좋아요, 「물질만능」경계해야 합니다."-근혜양, 「나라사랑하는 마음」주제로 TBC서 특별회견
박정희 대통령 영애 근혜양은 14일 하오7시35분부터 1시간동안동양 「텔리비젼」특별 「프로」에 나와 지영선(중앙일보) 김명숙(조선일보) 이경희(코리아·헤럴드)등 3명의 국내여기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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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천·황군벽 등 40명 출품 "현대의 대표적 동양화 집약"
자유중국의 현대 동양화를 집약해 보여주는 「중화민국 현대미술전」이 10∼30일 덕수궁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있다. 대만의 국립역사박물관 소장품을 옮겨온 이 미술전은 당초 동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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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우리 옛 선비의 시문…한·중·일 서예 교류전
한·중·일 3국의 정상급 서예가 10인씩의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 서예 문화 교류회의 제1회전이 서울 신문 회관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3일까지) 출품 회원은 한국 측에서 안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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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수의 음역 최대로 활용"
국향의 상임지휘자 홍연택씨가 첫 「오페라」『논개』를 작곡, 11월6일∼11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하게된다. 국립「오페라」단의 19번째 공연이 되는 이번 「오페라」는 광복30주년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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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동 서예전
중국서법학회와 규당서회의 합동전이 1일부터 7일까지 국립공보관에서 열리고있다. 중국서법학회이사장 마수화씨와 이초재씨 등 서예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한국 측은 오상돈씨 등 규당서회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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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용「아이디어」
도시주부들이 희망하는 여가활동으로는 강습을 꼽는다(74년 박원임씨 조사). 그러나 영리를 목적으로 한 사설연구소들이 하고 있는 각종 강습이 실생활에 밀착된 충실한 것 인가에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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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 잇단 개인전|풍성할 가을 화단
화랑가가 계속되는 불황을 벗어나려는 안간힘은 가을 전시계획에 현저히 드러나는 것 같다. 어차피 두드러진 보상실적을 올리지 못할 바에는 명분있는 전시회라도 갖자는 것이며 그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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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여가|선용「아이디어」
여가를「남는 시간」,「유한」으로 돌리지 않고 자기계발이나 사회봉사의 기회로 선용하려면 무엇을 하거나 배울것인가를 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여기 주부들이 여가에 활용하고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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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강습 계획|10월말까지 확정
서울 YWCA(회장 임옥인)의 어머니와 직장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강습 계획이 마련되었다. 과목은 영어회화(초·중급) 한국요리·서예·묵화·꽃꽂이·어린이 미술로서 9월1일부터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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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파리」화단서 새 경지 개척 한 화가 이응로
현대 미술의 본고장 「파리」에서 어엿한 작가 대우를 받는 고암 이응로씨 (71)는 동양인으로 보기 드물게 「파리」 화단에서 성공한 「케이스」. 19년째 「파리」에 살고 있으면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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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미술 대전|7일 미도파 화랑서
미도파 화랑은 7∼19일 광복30주년기념 한국전통미술대전을 갖는다. 전시품은 민화·궁화·정통회화·자수·서예·공예품으로 구분했으며 총 40여종. 그림·글씨·자수는 족자·병풍·가리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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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22개 지부회원 대거 참가 5백12점 출품 미협회원전
한국미술협회 주최의 제11회 미협회원전이 21일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막됐다. 26일까지 계속 될 이 전시회는 미술관 전체를 사용할 만큼 큰 규모로 동양화·서양화·조각·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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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중 서법련의전
동방연서회와 중국회법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2회 한·중서법련의전이 5일 하오 2시 안국동 미술회관에서 개막됐다. 한국측에서 검여 유희강·일중 김충현·청곡 윤길중·남전 원중식·김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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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서법연의전 서법학 학술대회도
제1회 한·중 서법학대회가 동방연서회(회장 김응현)와 중화민국서법학회(회장 마수화)의 주최로 열린다. 제2회 한·중 서법연의전·학술회의 등 푸짐한 행사가 될 이번 대회의 일정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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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국전 작품공모
문화공보부는 제24회 국전의 제1부·제3부를 10월2∼31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갖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내용=제1부는 구상적·사실적 표현의 회화·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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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3) 제46화 세관야사(20)
1950년3월1일 싯가 1천만원짜리 국보급 금부처가 김포공항을 통해 밀반출되기 직전 압수된 사건이 있었다. 이 금부처는 외교문서를 가장한 봉투 속에 넣어 공항검사대를 빠져나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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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 신인 공모전|미협, 출품작 모집
한국 미술 협회 ((75)6955)는 7월20∼25일 미술 회관에서 열릴 제2회 한국 서예 신인 공모전의 출품작을 모집한다. 대상은 서예 및 사군자로 1인 2점 이내, 18∼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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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서도회 창립전
한국기영서도회 창립전이 8∼14일 국립공보관 제4전시실에서 열리고있다. 회원29명의 서예작품 86점을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