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포커스] 대선 이후 한·일 관계 전환점 맞을까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한국·미국·일본의 동북아시아에서의 전략적 취약점은 악화한 한·일관계다. 이 세 민주주의 국가가 역내 규범에 기반을 둔 국제 질
-
[중앙시평] 차기정부가 꼭 풀어야 할 징용문제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악화된 한일 관계에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관건은 징용 문제인데, 정부는 현금화의 초침이 째깍거리는 것을 보고만
-
14일 막 오른 유엔총회. 지구촌 백신 양극화, 내전, 인권 문제 풀 수 있을까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다자외교 무대인 제76차 유엔총회가 9월 14일 개막(토론은 21일부터)해 30일까지 이어진다. 유엔헌장은 제1장 제1조에 국제평화와 안전, 평등권과 자결, 경제‧사회‧문화‧인도
-
[중앙시평] WTO 보조금협정 개정 시급하다
박태호 광장국제통상연구원 원장·전 통상교섭본부장 정부의 보조금은 정상적인 무역흐름을 왜곡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수출성과에 따라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면 수출가격이 싸져서 이
-
제2의 '지수 사태' 막자…제작사들 계약서에 '학폭' 명시 러시
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온달 역에서 중도 하차한 지수 [사진 KBS] '학폭' 논란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는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할까. KBS 드라마 '달이
-
21일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30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
文과 바이든 워싱턴서 쿼드 논의하나…靑 "美,요구 전혀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5월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화상으로 열린 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조
-
[사설] 한·미·일 협력 재건 통해 외교 고립 벗어나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미시간주 포티지에 위치한 제약회사 화이자의 백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연설하고 있다. [AP 연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
-
“니가 가라 필리핀”…한국 농구 지금 무슨 일이
김상식(오른쪽)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아시아컵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뒷말이 나오자 “신의를 잃었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뉴스1]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김상식(53) 감독
-
"퇴직금 제도 바꾸려 파업?" 파업 참여 4% 못 미친 급식 파업
1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 등이 퇴직금 DB전환을 위한 총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초·중·고교의 급식조리사와 돌봄 전담사들이
-
[단독]김진표 "日정부, 내년 도쿄올림픽에 김정은 초청 의향"
12~14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자격으로 방일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방일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
-
"미래로 과거 푸는 역발상···한·일 2025년까지 역사 화해 하자"
“한·일 관계는 지난 8년간 누적된 ‘복합 다중 골절’ 상태의 어려움에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으면 새벽이 옵니다. 터널의 출구가 가깝다고 믿습니다.”(신각수 전 주일
-
“한·일 2025년 목표로 역사 화해 프로세스 돌입하자”
한일비전포럼 출판기념회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첫째 줄 왼쪽부터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최상용 전 주일대
-
방위비 협상 대표 교체날, 주독미군 감축 트럼프 "호구 되기싫다"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의 미측 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미 국무부 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이 지난해 12월18일 서울에서 열린 5차 협상을 마치고 서울
-
[강찬호의 직격인터뷰] “윤석열, 퇴임 뒤에도 지지율 오르면 대권주자 가능성”
━ 연일 화제 낳는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강찬호 논설위원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이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기본소득제·전일보육제 등 진보
-
[현장에서] 강경파에 포위된 민노총, 22년만의 노사정 대타협 판깼다
민주노총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 협약식’ 참여를 반대하는 조합원들이 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김명환 위원장을 둘러싸
-
"민노총, 22년만에 노사정 대타협 참석"…그리고 안 나타났다
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노사정 대타협 협약식이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서명하지 않은 협약문과 명패만 덩그러니 남은 협약식장 모습. 연
-
'요람에서 무덤까지' 영국 좌파 애틀리 총리, 6·25에 파병한 이유
오는 25일로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다. 소련의 지원을 받은 북한이 대한민국을 침략하면서 시작된 전쟁은 유엔군 참전과 중국인민지원군(당시엔 중공군으로 표기)의 개입으로
-
[김용현의 한반도평화워치] 어설픈 전략적 모호성은 미·중 모두로부터 배척당한다
━ 미·중 갈등과 한국의 선택 그래픽=최종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사 흐름을 바꾼 3가지 중대 사건이 있다. 미국·소련 초강대국의 대립, 소련의 붕괴, 중국의 부상이 그
-
[이봉주의 이코노믹스] 월 32만원 지급해도 기존 복지제도 개편과 증세 불가피
━ 기본소득 논쟁의 안과 밖 이봉주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기본소득에 관한 논쟁이 뜨겁다. 가위 ‘기본소득 백가쟁명’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학계와 시민단
-
[김승현 논설위원이 간다] 노무현 “통치철학 따라야”…송광수 “참 어려운 일 많겠구나”
━ 또 도진 법무장관·검찰총장 충돌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인사 문제로 충돌했다. 추 장관은 ’검찰총장이 (의견개진) 명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고
-
문정인 "북핵 해결 美와 협력? 文, 완전히 샌드위치 신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6일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 국익연구소가 주최한 '2020년 북한 전망' 세미나에서 토론하고 있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북한과의 비핵
-
“의장이 한쪽 편만 들어선 안돼…예산안 등 중재자 역할 아쉬워”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국회 파행의 덤불 속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좀처럼 길을 내지 못하고 있다. 대화와 협치의 중재자여야 할 문희상 국회의장도 엉키게 하는 요인이
-
임채정 “작은 이익 탐하다 대의 놓치면 남는 건 국민 불신”
임채정 전 국회의장 [중앙포토] 임채정(78) 전 국회의장은 15일 “정당이 작은 이익을 탐하다 대의를 놓치면 남는 건 국민의 정치 불신과 혐오뿐”이라고 말했다. 임 전 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