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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계의 조류]1.나락의 아시아(1)
98년 세계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21세기는 태평양시대' 란 아시아의 장밋빛 꿈이 금융위기로 근저 (根底) 부터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냉전이후 초패권국이 된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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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계의 조류]중화경제론 창시 황즈롄 박사 인터뷰(2)
“금융 풍파로 비롯된 아시아의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여는 서막이다." 중화경제권 개념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홍콩침례대 황즈롄 (黃枝連.58) 박사는 천길 나락으로 떨어진 아시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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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 세계최고…작년 한해 엔·마르크도 11∼14% 가치 추락
97년은 미국 달러화가 전 세계의 통화를 굴복시킨 한해였다. 달러의 막강해진 위력은 몇몇 상품의 가격을 따져볼 때 분명해진다. 환전수수료 등 각종 부대비용이 없다고 가정할 경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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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세일즈외교 나선다…올봄 미국·영국 방문추진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진영은 이달부터 미국.일본 등 선진 우방에 한국 상품의 우선 구매를 강력히 요청하는 전방위 세일즈 외교에 적극 나선다. 한국의 새정부출범에 대한 우방의 우호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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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세계 경기 기상도]미국·EU엔 순풍,아시아엔 회오리
지난해 7월부터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금융위기의 한파가 새해 세계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한국이 한고비를 넘기면서 아시아 위기가 미.유럽을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더 이상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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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국인에게 고함]1.IMF실천 보약될것
지난해 말 몰아닥친 경제한파와 한반도 정세의 불확실성 등…. 오는 2월 출범하는 새 정권이 헤쳐 나가야 할 난제들이다. 불황의 긴 터널로 들어 가고 있는 한국경제 위기의 본질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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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세계경제 3%대 성장…한국은행 전망 보고서
내년 세계경제는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의 성장 둔화등으로 올해보다 1%포인트 가량 낮은 3%대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98년 세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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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논조]동아시아 국가들 정치개혁 안되면 경제발전도 없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위기는 '정치적 개혁 없이 경제발전도 없다' 는 해묵은 명제를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은 그동안 형식적으로는 민주주의 체제를 갖췄지만 내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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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론이 보는 한국경제
해외언론은 국제 민간은행들의 한국에 대한 금융지원 결정 등으로 한국이 '벼랑끝 위기' 는 넘겼으나 아직 상황이 근본적으로 호전되지 않아 낙관은 이르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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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론 '한국 조기지원' 시각
미.유럽의 언론들은 29일 한국이 1백억달러 조기지원으로 당장의 위기는 넘겼으나 앞으로 길고 고통스러운 구조조정 과정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워싱턴 포스트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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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가 짚어본 98년의 지구촌
내년 세계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돈' 이다. 세계적인 통신사 AP는 29일 98년도 주요 세계이슈를 조망하면서 "돈이 98년도의 화두 (話頭)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즉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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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나카소네 전총리 "일본, 아시아국 위기 도와야"
일본의 전후 (戰後) 총리 가운데 나카소네 야스히로 (中曾根康弘.79) 만큼 다양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도 드물다. '대통령같은 총리' 라고 불리는가하면 '풍향계' 라는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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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금융위기, 대만은 안전한가
대만은 동아시아를 강타한 금융위기에서 안전할 것인가. 지금까지 금융위기의 조짐은 없지만 완전히 안전지대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 많은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만 경제는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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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한국기업에 눈독…"헐 값에 살 기회"
한국 기업을 헐값에 사들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다는 인식이 국제적으로 확산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대기업들이 한국 기업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지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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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미국·유럽 언론노조…"한국 도와야 우리도 산다"
“이제는 한국을 도와야 한다." 국제통화기금 (IMF) 과 미.일 등 13개국이 한국에 대한 1백억달러 조기지원을 발표한 이후 미.유럽 언론들의 자세가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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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넘긴 외환위기…워싱턴 분위기 "의회 휴회중이라 천만 다행"
“미 의회가 휴회중이라 한국으로선 천만다행이다. ” 워싱턴의 한 신문사 외신부장을 만났더니 대뜸 건네는 말이었다. 국회가 열려 있는 기간이었다면 IMF의 구제금융 발표가 그렇게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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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용등급 무차별 강등 "위기극복에 찬물"…국제금융관계자들 비판
최근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이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을 무차별 하향조정, 위기를 더욱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고 국제금융계 관계자들이 22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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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특수 실종…아시아 경제한파 세계 강타
아시아 금융위기의 한파가 세계 곳곳의 크리스마스 경기를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다. 런던.뉴욕.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대도시의 번화가에서 예년처럼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에다 캐럴이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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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디스사,'한국신용' 또 낮춰…열흘새 두단계씩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사는 22일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을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금융기관들의 외화조달이 더욱 어려워진 것은 물론 기존 대출금도 상당부분 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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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경제 크게 위축…IMF, 4.3%서 3.5%로 하향 전망
국제통화기금 (IMF) 은 아시아지역 경제위기의 악영향으로 내년도 세계 경제는 당초 예상보다 성장률이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IMF가 지난 10월 발표했던 '세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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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국제경제연구소 버그스텐소장 '아시아 금융위기' 연설
아시아 경제에 관해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프레드 버그스텐 국제경제연구소 (IIE) 소장이 지난 16일 美 워싱턴에서 세계은행이 주최한 '아시아 금융위기에 관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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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금융위기로 선진국 GDP 낮아져…OECD 전망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는 14일 최신 보고서를 발표, 아시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선진국들의 내년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지난 6월중 발표된 예상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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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칠레 금융위기 없을까
지난 7월이후 금융위기를 겪는 태국.인도네시아.한국과 남미의 칠레는 서로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었다. 칠레는 주력 수출품목인 구리가격이 올들어 25%정도 폭락하면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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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 교수, IMF고집 "한국경제 더 악화" 비판
제프리 삭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국제통화기금 (IMF) 이 지나치게 강경한 조치를 취해 한국 경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내용의 기고문을 11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지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