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에서] 소주성, 빈약한 통계 위에 세운 모래성이었다
김도년 경제정책팀 기자 한국 경제가 성장한 만큼 내 월급은 올랐을까? 대다수는 “그렇지 않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를
-
정유섭, '달창' 논란에 "지들은 토착왜구 발언 사과했나"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을 비판하고 나선 여당을 향해 "지들은 우리보고 토착왜구니 독재후예니 해놓고 사
-
임종석 “황교안, 아직도 좌파·우파 타령…공안검사 시절 그대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왼쪽)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중앙포토·연합뉴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연일 색깔론 공세를 펼치고 있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
나경원 '달창' 겨냥했나…文 "막말 정치가 국민 혐오 부추겨"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막말과 험한 말로 국민 혐오를 부추기며 국민을 극단적으로 분열시키는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며 “대립을 부추기는
-
[취재일기]소주성, 빈약한 통계 위에 세운 모래성이었다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1월13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소득주도성장’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소득
-
'아기병사'에서 국민배심원으로, 첫 대사 27번 다시 찍은 박형식
15일 개봉하는 새 영화 '배심원들'의 주연을 맡은 배우 박형식. [사진 매니지먼트 UAA] “잘 모르겠어요. 다들 정말로 확신할 수 있어요?” 살인사건을 다루
-
[사설] 최저임금 인상, 대통령의 속도조절론 논의할 때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특별대담에서 최저임금에 대해 “2020년까지 1만원이라는 공약에 얽매여 그 속도대로 인상돼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저임금
-
[송호근 칼럼] 일편단심 민들레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5월의 청와대는 쾌청했다. 곱게 단장한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근위대처럼 도열한 길을 따라 천천히 올랐다. 북악산을 병풍 삼아 가부좌를
-
달창 뜻 몰랐다는 나경원···"의미도 모르고 내뱉는 지경"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
-
여성 비하 극우용어 '달창'…원고엔 없는 나경원 애드리브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
광화문 광장 '기습 천막' 대한애국당…“철거 몸으로라도 막을 것”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대한애국당 천막이 설치되어 있다. 권유진 기자 12일 오후 광화문 광장 ‘3ㆍ10 태극기 애국열사 희생’이라는 현수막을 내건 13㎡(약
-
마이크 녹음 대화에 박지원 “레임덕 인정하는 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민주평화당
-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예비 웹툰 작가만 14만명…하지만 절반은 한달 수입 160만원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기맹기 작가 통해 본 한국 웹툰 산업 ‘평균 연봉 2억2000만원(네이버 웹툰 연재작가 기준), 지망생 수는 14만 명.’ 스마트
-
이인영·김수현 밀담에…한국당 "이러니 독재란 소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왼쪽)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인영 신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의 '밀담'과 관련,
-
유시민 “盧사저 ‘아방궁’ 공격 용서 안돼" 나경원·홍준표 거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진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11일 과거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아
-
"그분 언제 오시나"…당구 매력 더해주는 ‘운빨’의 강림
━ [더,오래] 이인근의 당구 오디세이(5)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
-
나경원 따라한 문희상 “밥 잘 사는 할아버지 될테니 국회 정상화”
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이 10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10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독방 수행, 종일 휴식…절에서 노는 여러 방법들
템플스테이가 부쩍 인기다. 지난해에만 51만 명 이상이 1박2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휴식형부터 음식·무예 체험까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사진은 전남 장성 백양사
-
한국당 당협위원장 "한선교 욕설, 김정은 답방보다 무섭다"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9일 오전 울산시 북구 매곡산업단지 내 한국몰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내부에서 한선교 사무총장의 욕설 사태에
-
[서소문사진관] 황교안, 민노총 뚫고 울산서 민생 행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생투쟁 대장정' 사흘째인 9일 울산을 찾았다. 지난 7일과 8일 부산, 경남 방문에 이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행보이다. 황교안 자유한
-
김성태 "'kt 채용비리' 언급하는 박원순…정치공작 배후 아니길 바란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페이스북을 통해 "KT채용비리는 공수처가 필요한 사례"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
"일산에 사망선고"···3기 신도시 반발 국민청원까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방안'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
-
[박보균 칼럼] “천황폐하, 황태자 부부는 아름다운 커플”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한·일 관계는 험악하다. 단교(斷交)론까지 나온다. 일본의 ‘레이와(令和·영화)’ 시대가 개막됐다. 관계 회복의 기회다. 그걸 낚아채 실천하기는
-
[사설] 과잉 입법 논란 있는 5·18과 4·3 특별법 개정안
우리 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경우에도 그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국가의 안전보장이나 공공복리가 명분이더라도 과잉 입법을 해서는 안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