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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찾아온 ‘코스닥 퇴출 공포’
올해도 어김없이 불청객이 찾아왔다. 해마다 회계 감사철이면 불거지는 ‘코스닥 퇴출 공포’ 얘기다. 그런데 올해는 그 강도가 더 세다. 외부 회계감사법인에서 ‘감사의견 거절’ 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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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3월 16일
고추장 매운맛 등급제 내달 시행 15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정부는 고추장의 매운맛 등급을 나타내는 표준규격을 마련해 다음 달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표준규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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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쇼크 … ‘꼬리’ 그리스가 세계 금융 ‘몸통’ 흔들어
5일 한 여성이 일본 도쿄시내에 설치된 주가지수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를 타면서 화살표가 모두 아래로 향했다. 유럽·미국에 이어 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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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골프장 공급 과잉 … 회원권값 급락 조심
일부 지역에서 골프장이 수요에 비해 너무 많이 들어서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일 발표한 ‘2010년 국내 운영 골프장 수 전망’에 따르면 올해 새로 문을 여는 전국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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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 실종됐지만 … “펀드 들어갈 기회”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한 직원이 바닥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는 사실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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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한국 증시 상장 ‘밀물’
2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외국기업 합동 투자설명회에서 중국엔진집단 관계자가 기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존 허베이(河北)성과 쓰촨(四川)성 회사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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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코스피 2000 때보다 주가 더 높아진 기업들
합성수지에 들어가는 첨가물인 산화방지제를 만드는 송원산업. 4년 전만 해도 세계시장 점유율 5위였다. 설립 45년의 전통과 기술력으로 아시아에서는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졌지만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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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캄보디아
2007년 10월 개점한 신한크메르은행(왼쪽)과 지난해 5월 문을 연 KB캄보디아은행. 이들은 캄보디아인을 대출 고객의 70% 이상으로 끌어들일 정도로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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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홍콩
삼성증권 홍콩법인의 트레이딩룸에서 직원들이 주식중개 업무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홍콩법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 업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홍콩법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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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민의 줌인 맨해튼] 빈 사무실 느는 월가 … 때아닌 리모델링 붐
8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맨해튼 다운타운 한복판에 자리 잡은 월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2010년 첫 주를 1.8% 오름세로 기분 좋게 마감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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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세계의 한복판으로 G20시대Ⅱ-선진국으로 가는 ‘5대 어젠다’
한국 경제는 1995년 이후 15년째 1인당 국민소득(GNI) 1만 달러대의 덫에 갇혀 있다. 2007년에만 2만 달러를 간신히 넘었을 뿐이다(2만1695달러). 수천년 만에 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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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꾼다] 지금 베트남 경제는
지난해 11월 말 국제통화기금(IMF)은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이 수입액 기준으로 2.5개월치밖에 안 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위기론에 불을 당긴 것이다. 노무라증권도 베트남의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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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백호’ 증시, 출구전략이 최대 화두
새해 첫 증시 개장일인 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2010 증시 대동제’가 열렸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강세장을 상징하는 황소상과 올해의 띠인 백호상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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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기업 미국·일본은 줄고 중국 대약진
뉴 밀레니엄 첫 10년, 세계 경제는 상전벽해두 번째 밀레니엄의 첫 10년(2000~2009년)이 막 지나갔다. 1990년대 말 새 천년을 앞두고 세계는 밀레니엄 버그, 즉 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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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현황과 과제
자카르타 중심부의 가톳 수부로토에 있는 인도네시아 하나은행 본점. 이곳은 하나은행이 지난 2007년 현지 은행인 빈탕 마눈갈을 인수해 소매금융 영업을 시작한 곳이다. 지난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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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0대 기업 미국·일본은 줄고 중국 대약진
두 번째 밀레니엄의 첫 10년(2000~2009년)이 막 지나갔다. 1990년대 말 새 천년을 앞두고 세계는 밀레니엄 버그, 즉 Y2K로 인한 혼란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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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금융의 삼성전자’를 꿈꾸는 그들
2009년 12월 18일 캄보디아 프놈펜. 오후 3시쯤 시내 중심가에 있는 국민은행 캄보디아은행의 창구는 현지 고객들로 붐빈다. 두 달 전 계좌를 개설했다는 회사원 티 수텐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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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를 기회로 … 증시 1년새 50% ↑
코스피지수가 30일 1682.77을 기록하며 올해 마지막 증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30일 1124.47포인트로 장을 마감한 지 1년 만에 49.65% 상승했다. 올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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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48%↑ … 코스피 상승률 세계 17위
올해 국내 증시가 전 세계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전 세계 44개 주요 지수의 올해 상승률(23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코스닥지수 상승률(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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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 하반기 공격경영 전환 … 22조원 규모 시설투자 공시
올해 하반기 국내 상장법인들의 시설투자 공시 규모가 22조원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기 기준으로 시설투자 공시가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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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낙하산 잡음 걷고 첫 민간 자율 선출
23일 한국거래소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결정된 김봉수(56·사진) 키움증권 부회장은 말을 아꼈다. 그는 “아직 금융위원장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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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김봉수씨 선출
김봉수(56·사진) 키움증권 부회장이 차기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 방식으로 최종 후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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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1조 클럽’13개사 될 듯
금융위기가 대기업엔 오히려 약이 된 모양이다. 올해 순이익 1조원이 넘는 회사가 지난해보다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되고, 대기업 그룹의 시가총액도 크게 불어나고 있다. 21일 금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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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② 경제위기가 고용시장에 미친 영향
월스트리트의 몰락에 이은 세계 경제위기에서 가장 오래 큰 고통을 받을 사람은 누구일까. 이번 재앙을 초래한 금융업계 종사자들은 결코 아니다. 버나드 매도프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