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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가정학습지」…부작용도 크다
최근들어 가정방문 학습지가 쏟아져 나오면서 이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어린이·학생들이 급격히 늘고 있으나 부작용도 그만큼 크다. 1개 학습 2업체 회원만 15만∼40만명이나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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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괴로워요" 어린이들 호소
중학교 1학년인 현수 (서울 목동)의 여름방학 일과는 눈을 뜨자마자 수학 학습지 2장을 푸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침 식사 후 국·영·수 세과목을 학원에서 배우고 돌아와 점심식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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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책상」벗어나 다양한 체험 쌓자"
여름 방학이 눈앞에 다가왔다. 서울의 경우 국민학교가 16일, 중·고등 학교가 18∼21일 사이에 방학식을 갖고 40일 가까운 긴 여름 방학에 들어간다. 고3 수험생을 제외한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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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과거」 교육 지도/일,사회교사 강습회
【동경=연합】 일본 문부성은 각급학교 학생들에 대한 한일 과거 역사교육을 철저히 지도하기 위해 오는 6월 한달동안 교육과정 강습회를 연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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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따라 과목당 1∼2종 선택|부교재는 어떤 게 좋은가
학습부교재는 과연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 참고서·문제집·학습 지 등 학습부교재는 학생들에게 교과서 다음으로 중요한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교과서나 학교수업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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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짧은 어린이에 “하늘천… ABC…”/유아교육도 「과외」 열풍
◎“영재 만든다” 서너명씩 집단지도/“강박감만 심어준다” 부작용 우려 과외열풍이 미취학아동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핵가족 부모들의 맹목적인 교육열을 노린 이같은 현상은 학습지 등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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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천재코스 아니다/전문가진단(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51)
◎「암기훈련」되레 병폐만 불러/탁아기능 통합… 「배우는 방법」 배우게 해야 2000년엔 「유아교육 1세기」를 맞게된다는 의미에서 90년대는 중요한 시기다. 유아교육의 방향을 바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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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살짜리가 전화로 영어과외(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48)
◎문어발식 조기교육 큰 폐해/생계힘든 농어촌ㆍ도시변두리선 “그림의 떡” 서울 신사동에 사는 4세짜리 송지영양의 하루는 매일 오전7시30분 어김없이 걸려오는 「전화과외」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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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적인 생활습관 몸에 배게 지도
국민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 (2월9일)이 다가왔다. 서울 시교위에 따르면 90학년도 입학적령 아동은 17만1천1백95명. 건강상의 이유로 전년도에 취학을 유예한 1천9백53명을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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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위에 선 「관료행정」(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40)
◎교장독선… “싫으면 그만둬라”/상급기관 쓸데없는 「비전문적 간섭」도 여전 우리나라의 학교행정은 어디에 서 있는가.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 본연의 업무가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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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지 시장쟁탈전 뜨겁다
3천억원이 넘는 가정학습지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최근 동아출판사와계몽사 두 대형츨돤사가이 시장에 뛰어들며 기존업체를 바짝 긴강시키고 있다. 두 출판사는 수십 년간 각각 학습참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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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미달 「가정학습지」가 판친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가정학습지 홍수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특히 최근 출판자율화 추세에 편승, 수준미달의 학습지들이 쏟아져 나와도 이를 규제하고 이끌어나갈 책임있는 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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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단속 "안보차원" 내세워
교육개혁을 단행하기로 방침을 정한 신 군부는 교육제도의 변경이 2세 교육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검토하기보다 결론을 정해놓고 돌진해갔다. 국보위로부터 과외 근절을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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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서 제각기 놀게 하라"|창의력 길러주는 「활동중심 통합교육」
18일 전국 14개 시·도 및 문교부의 유아교육담당 장학사·연구사·장학관등 16명이 중앙대 부속 유치원을 찾았다. 그림 그리는 어린이, 고양이와 노는 어린이, 무우·사과·밤등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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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으로 정국주도엔 한계
○…민정당 정책팀은 3·25 청와대 당정회의 이후 각종 민생정책을 개발하라는 방침에 따라 여러 가지 궁리를 하고 있으나『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당지도부의 질책을 받고 고민중. 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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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의 주식 공개방식|국민기업으로 키워야 한다
정부는 국가 기간산업인 포정종합지가철의 기업공개 스케줄을내년중으로 잡아놓고그에 앞서 시중거항보유 일부 주식을 곧장외거내를 통해 일반에 매출할 계획이다. 포철측은 광양제철준공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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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복습보다 예습에 치중하라|학생·학부모 대상「효과적인 학습법」강좌 잇달아 개설
『공부 좀 잘 하라』고 다그치는 학부모나『공부가 죽기보다 싫다』『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성적이 안 오른다』는 학생들의 고민과 갈등은 도무지 해소될 길이 없을까. 최근 학생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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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교생활 적응력 키운다-사회단체, 새학기 앞두고 「예비학교」마련
「예비학교」 들이 잇달아 열리고 있다. 전혀 새로와질 학교생활에 당황하거나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고 자신있게 새 출발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비국민학교·예비중학교·예비고등학교·예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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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로 시민의견 높인다
장층국민학교 돌담을 뒤로하고 가파른 언덕길을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주택가에 어울리지 않게 현판이 달린 2층집이 눈에 들어온다. 「가정법률상담소 신당동지부」 . 인근지역 주민들울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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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업무보고 요지|학비융자 등 대학생 30% 장학혜택
문교부의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은 다음과 같다. ▲초·중·고 교육환경 = 대도시 국민학교·중학교의 학급편성 기준을 현재 60명에서 58명으로, 고등학교는 58명에서 57명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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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평준화 사실상 백지화
평준화지역의 고교입시에서 선 지원-후 선발을 허용하고 학교별시험을 부활시킨 교육개혁심의회의「고교평준화정책 개선방안」은 사실상의 고교평준화정책 백지화를 뜻한다. 선 시험-후 배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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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경쟁」으로 입시 궤도수정|교육개혁심의회서 건의한 대입·고입개선방안
교육개혁심의회는 그동안 많은 이견 속에 연구해온 고교평준화정책 대안으로 희망하는 일반고교는 학군 내에서 학교별로 전형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실상 고교평준화 정책을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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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교과서 『슬기로운 생활』 산수·자연 분리를
현행 국민학교 1, 2학년 교과서의 통합 방식이 교과 폭마다 달라 학습활동의 계획과 규모에 있어서 공통점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봤다. 최근 한국 시청각교육협회와 서울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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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석판고교의 경우|분반수업으로 실력 차이 줄여
기계적으로 배정된 학생을 받아 교육하는 고교나, 본인의사와 전혀 관계없이 학교가 정해진 우리의 평준화고교에는 교육상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이질학력수준집단 문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