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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분야 남북학술교류 전망 밝다"|정조영박사 「북한의 과학기술…」심포지엄서 주장
「북한의 과학기술과 남북교류」를 주제로한 심포지엄이 14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한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주최의 심포지엄은 북한의 과학기술 정책을 비롯한 과학기술 전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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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국제정치서 「힘」의 상징"|미소 핵감축선언 이후 국내학계서 잇단 논의
미소의 경쟁적 핵감축선언과 북한의 핵개발, 남한의 미군핵철수 등 핵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의 격변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잠재해있던 학계의 핵논의도 표면화되고 있다. 국내에서의 핵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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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논문 제재 학문자유 탄압”/서울대교수 의견서
안병직 교수등 서울대 교수 40명은 10일 학술지 등에 발표한 논문이 이적성이 있다는 이유로 신현준 피고인(29·서울대 경제학 박사과정)등 대학원생 4명이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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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전자자동차 거리질주|21세기 과학기술고 한국의 과제
오늘날을 「테크노 헤게모니」 시대라고 한다. 국가의 융성과 패권수단이 무력에서 경제, 경제에서 과학기술로 이행된 것이다. 선진국들은 자국보유기술의 보호 내지는 신기술의 개발가속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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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시비|제자논문 자기것인양 발표…「짜깁기」도 한몫
문학예술은 곧 창작의 산물이다. 따라서 창작의 반대말인 표절은 문화예술 어디에도 발붙일 수 없는 비문화·반예술의 개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문학예술계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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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해저보물선 보존·복원 지휘|최광남씨 유고집 『문화재…』출간
신안보물선의 보존과 복원, 유물의 과학적 보존에 힘쓰다 타계한 문화재관리국 목포해양유물 보존처리소장 고 최광남씨의 유고가 최근 출간됐다. 2백24쪽으로 구성된 『문화재의 과학적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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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림발표로 ″어거지 명성〃
올해 초 음대 입시부정 사건이 터지자 대뜸 『빛 좋은 개살구들 같으니라구. 썩는 냄새가 난다』는 촌평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돈을 잘 벌려면 유명교수가 돼야하고, 그러자면 그럴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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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국내 최초로 고미술학 집대성|고유섭 저-한국미술사 및 미학논고
내가 겪은 l960년대의 시대상은 4·19학생의거, 5·16 군사혁명, 한일회담반대에 따른 6·3사태 등으로 대학은 학문연주에 전념하도록 분위기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어떻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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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불교 문화진흥원 세운 이지관 스님
전 동국대 총장 이지관 스님(60)이 불음의 학문적 전파를 꾀해 저자거리 한복판에 강원을 세웠다. 서울 동숭동 백암빌딩 4층에 70여 평의 공간을 세내 앉을 자리 1백50석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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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에 올바른 한국상 심을 터"-「한국문화 연구재단」 설립 재일실업인 한창우씨
재일 한국인실업가 한창우씨(60·마루한 코퍼레이션사장)는 일본 내에서의 올바른 한국상 정립에 대단한 집념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년여간 품어왔던 이 같은 그의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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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쟁』 무크지 창간
제주 4·3사건 43주년을 맞아 「제주 4·3연구소」 (소장 고창훈·제주대 교수)가 부정기학술지 『제주 항쟁 』 (실천문학사 출간) 창간호를 냈다. 「4·3연구소」는 최근까지 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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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국제질서 연구열기 뜨겁다
세계적 격변으로 국제질서의 재편성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사회과학계에서는 이 같은 변화가 한반도에 끼칠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경향은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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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사 연구 1집 발간 연변 대, 고대지원 받아
우리나라의 연구비지원을 받은 중국 연변대의 발해 사 연구 결과가 현지의 학술지발간으로 첫 결실을 맺었다. 중국 내 조선족교육의 중심지인 연변 대는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소장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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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연구」체계 갖춘다
조선후기 실학사상을 종합적으로 연구할「한국실학연구회」가 16일 발족한다. 국내의 실학연구자 70여명은 16일 오후2시30분 성균관대 본관계단강의실에서 실학특별강연을 경한 학회창립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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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갈등 으뜸은 세대간 인식 차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은 세대간의 인식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완상 교수(서울대·사회학)는 곧 발간될 학술지계간『사상』에 기고한 논문「한국사회에서 세대 갈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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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지식인들 월간 『사회평론』 펴낸다|4월중순께 창간호 발간 계획
젊은 교수를 중심으로 한 진보적 성향의 지식인들이 힘을 모아 비판적 연구활동의 활성화와 대중적 확산을 위한 종합 월간지를 만든다. 최장집(고려대)·박호성(서강대)·김세균(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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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이는「북한 역사학」|권희영·박성수 교수 잇따라 논문 발표
북한의 한국사 연구성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역사학계의 연구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분단이후 남한의 역사연구는 객관적 사실 발굴에 치중하는 실증주의적 경향이 지배적이었던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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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한국인 세계를 노린다"|불 원자력청 샤클레 연구소 수석 부장 노만규 박사
『닥터 노를 모르면 핵 물리학자가 아니다』고 할 정도로 알아주는 핵 물리학자 노만규 박사 (54). 프랑스 원자력 청산하의 최대 연구소인 샤클레 연구소 수석 연구 부장을 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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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실증적 연구 활발
현대사에 대한 실증적 연구가 최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사 연구는 특히「간첩 단 사건」으로 일반에 알려져 온 조직사건에 대한 사례연구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소장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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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크소립자 영향연구 학계서 주목 고윤석교수
◇고윤석(63·서울대 자연대교수)=원자핵이론물리학자로 핵을 구성하고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내부구조에 미치는 쿼크소립자의 영향연구등 15편의 이 분야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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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집안 의식구조"
이광규교수(서울대인류학과)가 가족문제를 주제로 연구에 매달려온 세월은 20여년을 넘는다. 그 연찬의 성과를 거두어 이교수는 70년대 중반부터 『한국가족의 구조분석』『한국 가족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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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어 김일성 퇴진 가능성/한반도 전쟁 재발조짐 거의 없어
◎미 스칼라피노 교수 【워싱턴=한남규특파원】 북한 김일성은 중국의 덩샤오핑(등소평)과 함께 조만간 공식적으로 권좌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은 권력구조에서 최종결정자로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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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연구·정책수립 방향제시
해방이후 지금까지 국내학계에서 이뤄진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연구를 총괄적으로 연구 분석한 『한국공산권연구백서』가 나왔다. 이 백서는 우리나라의 공산권 연구현황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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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주사주가」(분수대)
소련을 「다국적이데올로기기업」이라고 한 것은 참으로 적절한 표현인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외국학자는 지난해의 동구사태를 두고 「마르크스레닌주의 대폭락」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