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대사관저 한때 점거농성
경찰이 미국관계기관·시설물에 대한 특별경계를 펴고 있는 가운데 13일 아침 서총련소속 대학생6명이 서울정동 미대사관저를 점거, 55분간 농성을 벌이다 모두 연행됐다. 대학생들이 미
-
대타협으로 공존공영으로 민주화|5공청산은 국민이 납득할 선서
다가오는 90년대에는「국민에게 걱정을 끼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안심시키는 정치, 그리고 「절망의 늪」이 아니라「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야겠다. 지난 40년간의 정치사는 정
-
제1회 고교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중앙일보사는 문교부와 서울대부설 과학교육연구소 공동으로 제1회 전국고등학생수학·과학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시-도 예선대회를 거쳐 치르게 될 본 대회는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
사립대「값 싼 수업」열 올린다|전임 교수보다 시간 강사 더 많아
사제간의 대화부족과 개인지도 외면이 최근 대학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임교수보다 시간강사가 더 많다는 문교부 조사결과가 나와「대학의 황폐화」 를 반영, 주목되
-
선구자의 발자취 따라|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5)|일제 감옥 남아 있는 연변대학
연변에 도착한 이튿날인 8월11일은 토요일이었는데, 9시부터 연변대학에서 조선학국제 학술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다. 이번의 국제학술 토론회는 연변대학의
-
꼬리 밟힌 사학비리 풍간|문교부가 밝힌 5개 대 감사…배경과 내용
고려대·경기대·항공대·한림대·경성대에 이은 동국대·영남대·조선대·세종대·한신대 등 5개 사립대학에 대한 문교부의 특별감사결과는 소문으로만 알려져 온 사학비리가 신입생 선발에서 공금
-
비리 4개 대 36억 회수 지시
문교부는 최근 동국대·영남대·세종대·조선대·한신대 등 5개 사립대학에 대해 사학비리 척결차원에서 학교운영 전반에 걸쳐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5일 발표, 동국대가 45명을 기부금
-
광주 대동고교장 사표 학생들 폭력행사와 관련
【광주=위성운 기자】학생들의 수업거부로 정상수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광주 대동고 허신득교장(55)이 1일 오후 학생들의 폭력행사 등과 관련, 재단측에 사표를 제출했다. 대동고생
-
불교계 「총장 구속」거센 반발|동국대사건 "학원·종교 탄압이다" 주장
입시부정사건과 관련, 동국대 이지관총장과 황진경재단이사장 등 학교간부 6명이 무더기로 구속된 데 대해 학생·교수 등 학교측은 물론 대한불교조계종등 불교계에서 학원탄압·불교탄압이라고
-
수학 올림피아드 실시
대한 수학회가 주최하는 89년도 한국 수학 올림피아드가 10일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 13개대에서 실시된다. 수학 성적이 우수한 고 1, 2년생이 참가대상이며 우수 학생 가운데 6명
-
한-소 국제승마 2일 개막
한국스포츠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한·소 국제승마대회(9월2∼3일·과천승마장) 에 출전할 소련선수단 10명이 30일밤 입국했다. 한·소 승마대회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
(민주시민)이대로 좋은가|목청높이는 사람이 이긴다
초보운전자인 오모씨(38·K대강사)는 요즘에서야 「운전하는 사람치고 입이 걸지않은 사람없다」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같아 씁쓰레한 기분을 떨쳐버릴수가 없다. 며칠전 시내 N백화점 옥의
-
김대중총재 "물증없다" 비난에 검찰 "재판때 보자" 옮겨온 법원·검찰 「시중들기」에 서초서불평 출소한 김태촌 「공항행차」에 귀빈실로 안내 "구조교사 결손가정출신 많다." 발언에 꼬리무는 항의
○…김대중 평민당총재를 소환 수사한 검찰은 평민당측이 수사내용을 유리하게 해석, 발표할 때마다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배경설정을 해주는 등 정치공세를 막기 위해 기민하게 대응. 2
-
"출근투쟁 강화" 교조 내일부터
전교조는 25일 문교부에 대화제의에 응해주도록 요청했던 이날까지 문교부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은 대화의 뜻이 없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 26일부터 한 단계 강화된
-
중고생동요 심각 교장실 점거로 경찰 진입까지
전교조 사태로 인한 학생들의 동요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개학초 전교조지지 유인물 배포와 연좌농성 등에 머물렀던 전교조지지 움직임이 급기야 교장실 점거·교문봉쇄 등극한 상황으로
-
중·고 개학 전교조 몸살|해직교사 출근…학부모 저지
21일 2학기 개학을 맞은 중·고교가 개학 첫날부터 심한 전교조 몸살을 앓고있다. 서울동북고등 일부 학교에서는 등교첫날 「출근투쟁」에 나선 해직교사들이 신임교사들과 함께 학급에까지
-
교조관련 시위대학생 대구 미 문화원에 투석
【대구=이용우 기자】6일 오후 9시 15분 대구시 삼덕동2가 45 대구 미문화원에 대학생 30여명이 돌멩이 10여개를 던져 경비실유리창 5장을 깨뜨리는 등 기습가두시위를 벌였다.
-
「시적 체험」나누며 창작 일깨운다
북적거리는 시정과 복잡한 일상을 탈출, 인간정신의 고향을 찾아 시인과 독자들이 해변에서 만났다. 가난한 시 전문지 『심상』이 여름방학으로 꼬마들이 비운 바닷가 국민학교를 빌려 세운
-
「교조 교사 징계」대립 가열
전교조가입교사에 대한 징계완료시한 4일을 남겨놓고 문교당국과 전교조간의 대치국면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교조교사에 대한 징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문교부는 1일 현재 파면
-
여름철 진료봉사 실시
연세의료원의 의대, 간호대, 치대등 3개 대학의 하계 진료봉사가 29일부터 8월5일까지 강원·경기·경남도등 4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의대·치대·간호대=강원도 화천군 육동면 오음리
-
동의대생 52명 제적
【부산=강진권 기자】부산동의대는 22일 오후 상벌심의위원회를 열고 5·3사태 관련, 징계대상 학생 1백13명중 구속된 이종현군(26. 법학4)등 47명과 수배학생 5명 등 주동자급
-
국제 수학경진대회|황규완 군 은상 받아
지난 18∼19일 서독 브라운슈바이히시에서 열린 제30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의 황규완 군(16·경기과학고2년) 이 개인상부문에서 은상 (55명·금상은 20명)을 차지했다.
-
서울 미문화원에 대학생 침입기도
24일 오전6시40분쯤 서울을지로1가 미국문화원 건물에 대학생차림의 20대 청년 6명이 2층 창을 통해 들어가려다 이중 1명이 추락하자 준비해온 신나와 화염병·사과탄 등이 든 가방
-
공격적 치안 믿어도 될까요|「물새는 민생」방수처방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정관계장관회의는 지난 한달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조직폭력배 일제검거와 법질서 바로잡기 등 민생치안 확립에 대한 중간점검을 하고 7·19 개각으로 개편된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