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지법’ 스님이 날아다닌다, 광부들의 ‘검은 길’ 천지개벽 유료 전용
“석탄을 실어 나르던 당시의 길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험했어요. 바닥이 전부 돌 천지였고, 잠깐 한눈팔면 바로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절벽이었지요. 이 길을 60년대 초
-
"엄마, 난 오후반이래" 초등 입학생 100만명, 지금은 몇명? [그땐 그랬지]
1972년 3월 6일자 중앙일보 7면에 실린 남대문국민학교 입학식 모습이다. 오른쪽 가슴에 손수건을 단 코흘리개 개구쟁이가 두 손을 주머니에 콕 찔러 넣은 채 턱을 치켜들고
-
대학별 의대 정원, 4월에 결정…입시 설명회엔 4000명 몰렸다
7일 서울의 한 학원에 의대 입시 안내문이 붙어 있다. 뉴스1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대학별 의대 정원은 4월 중순 이후에 나온다. 사
-
코트 위 ‘슬친자’ 김선형 “서태웅 더블 클러치 탐났다”
김선형은 중1 때 만화 ‘슬램덩크’를 보고 농구선수의 꿈을 키운 ‘슬친자’다. 요즘 팬이 선물한 서태웅 티셔츠를 즐겨 입는다. 김현동 기자 1990년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
제주국제학교 '입학경쟁치열', 일대 부동산에 학부모수요 몰리며 인기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들이 최근 입학생이 대폭 늘면서 입학 대기자까지 발생하자, 학생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가장 먼저 개교했던
-
"떼창에 목 쉰줄 알았는데" 3년만의 봉인해제, 후폭풍 덮쳤다
“품절 정도가 아니에요. 없어서 못 팔아요. 일요일에 이미 다 끝났어요.” 31일 오후 3시쯤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근 편의점 카운터에 있던 김모(67)씨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
대학 무한경쟁시대, 지방대학들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사활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수는 학령인구 감소로 역대 최저인 42만6천명을 기록했다. 2000학년도 수능 당시 86만8백명을 기록한 후 20년에 걸쳐 사실상 반토막이 난 셈이다.
-
美 노동절 연휴, 마스크 안 쓰고 해변으로 몰렸다…5월 악몽 반복하나
미국에서 노동절 휴일(9월 첫째 월요일부터 3일간)을 맞아 해변 등 주요 휴양지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동
-
[e글중심] 강사 위한다는 법 때문에 대학에서 쫓겨나는 강사들
■ 「 [중앙포토] 대학 시간강사에 대한 처우를 개선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강사법 때문에 난리입니다. 일자리를 잃게 된 강사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학이 늘어난 재정적
-
재주 넘는 北 어린이들 올해 9.9절엔 사라진다
북한 당국이 정부수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했던 2008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에서 어린이들이 공연을 하는 모습. 평양=정용수 기자 북한이 다음달 9일
-
“기자 선생, 정말 감동적이지 않습네까?”…남북 유소년 축구대회
“조국 해방의 날” 8·15 광복절을 북한 주민들은 이렇게 불렀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북한도 8·15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있지만 매년 정부 차원의 공식 기념식을 갖는 우리
-
“따뜻한 사람에게 드립니다” 삼육대, 프로젝트형 이색장학금 ‘눈길’
삼육대가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킨 학생에게 주는 독특한 장학제도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교 111주년을 맞아 마련한 ‘따뜻한 사람’ 장학금이다. 삼육대(총장 김성익
-
"공중 화장실 3번째 칸 변기 뒤" 기막힌 신종 마약거래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해 마약을 유통한 밀매조직이 검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은 판매자에게 직접 마약을 건네는 대신 마약을 숨긴 장소를 알려주는 방법으로
-
[배양숙의 Q] '고마워Yo'에 푹 빠져버린 대한민국 최초 여성 단독앵커, 신은경
12년간 KBS 메인뉴스 앵커를 하며 동시통역대학원을 마치고 돌연 영국으로 유학, 저널리즘 석·박사를 3년만에 취득했던 전설의 여성앵커 신은경. 그의 근황이 문득 궁금해졌다. 그는
-
[2016 중앙일보 대학평가] 조은진·류혜진…자연과학·의학 40세 미만 톱10, 절반이 여성
━ 2016 대학평가 교수 연구 통역사 출신의 이상빈(39) 한국외국어대 EICC학과(영어통번역학과) 교수는 잘된 통역과 나쁜 통역을 가리는 ‘통역평가’라는 분야를 개척했다. 2
-
[RUSSIA 포커스] 테이블 돌아가며 한 곡씩 릴레이…사랑 고백도 이곳에서 한대요
옛 소련 붕괴 직후 등장해 인기 젊은이·노인 함께 부르며 즐겨 러시아인의 대표적 친목장소로 가라오케 세계선수권대회 열기도 러시아에서 가라오케가 아시아 만큼 인기 높지는 않다. 하지
-
[열려라 공부] 고마워요~공부 개조 프로젝트
“공부 개조하고 꿈을 향해 가뿐히 날아오르자”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백창현군·정대봉군·김유림양(왼쪽부터) [황정옥 기자] ‘열려라 공부’ 섹션은 지난 3월 18일부터 공부 개조 프로
-
불황에 뜨는 필리핀 유학 上
필리핀에서 유학중인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있다. 지난 몇달 새 유학시장은 지각변동을 겪었다. 환율급등에 북미 유학은 제동이 걸리고 유학 중인 학생들도
-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캠페인 모금현황
'사랑의 감자꽃을 피워요' 모금 현황(2005년 9월 12일  ̄ 10월 12일 현재) ▶ 일시후원 (총 : 69,269,900원(누계 - 148,250,950원)) 한국영농기술(
-
둥지튼 탈북자들 '고향돌아가고파…'
"이 땅에서 낳은 우리 아이, 통일인으로 키우고 싶어요." ▶ 이명숙(가명, 28)씨가 지난 달 10일 얻은 첫 아들 현우를 돌보고 있다. 겨울햇살이 유난히 따스하던 지난달 10일
-
푸껫 여행객 '외교부 늑장대처' 고발글 파문
지진해일 피해를 직접 겪은 국내 한 여행객이 현지 외교부 관계자의 무성의한 태도를 고발한 글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사이에 반향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연초부터 외교통상부는 네티
-
사흘 째 이후의 평양 (2001-08-20)
대축전에 기자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말', '민족21'과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통일뉴스', 주간 '시민의신문', '기자협회보' 등 6개 언론매체 소속 기자 6인과 '자주민보
-
'신촌 3개大 학점교류제' 학부서도 3백여명 활용 인기
이현승(전자공학과 4학년)씨는 소위 '이중학적자'다. 그에겐 학생증이 두 개 있다. 하나는 '모교'인 서강대, 또 하나는 연세대 학생증이다. 그러나 이씨는 법적.도덕적으로 깨끗(?
-
[화제의 졸업생들] 고희 앞둔 오은정씨, 세학기 만에 석사모
"외로운 노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하고 싶어요." 지난 20일 대구한의대 졸업식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은 오은정(吳垠定.69.사회개발대학원)씨. 젊은 학생들을 능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