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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역사소설이 논술의 왕도- 대학 수석합격자 40명 설문조사
97학년도 수능시험 전국수석에 이어 서울대 전체수석을 차지했던 서준호(18)군.서울대 합격후 첫 소감이“자연과학과 문학서적등을 폭넓게 읽은 것이 논술시험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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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학습방식
프랑스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테르 기자가 이번 파업사태를 취재하면서 박광수 영화감독과 나눈 대화가 인상적이다.“한국인들은 잃어버린 시간을 병적인 기아증,굶주린 자의 탐욕으로 따라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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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야 학생宿題 논쟁
요즘 영국에선 정치가 얼마나 국민에게 가까이 있는가를 깨닫게해주는 논쟁이 발생했다.영국 여야간에 불붙고 있는.숙제논쟁'이바로 그것이다. 우리에겐 다소 희극적으로까지 들릴 이번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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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사들 NIE자료 개발.보급 한창
지난해 10월말 미국 샌프란시스코 엘도라도 초등학교 4학년 사회시간.학생들이 만화영화의 주인공들이 그려진 칠판 아래에 색종이 고리를 하나씩 연결하는 방식의 인기투표가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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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차합격자 定試지원 禁해야
“왜 쓸데없는 일로 수험생들만 피해를 보게 하느냐.”(수험생학부모 朴모씨) .97학년도 입시에선 특차 합격자도 정시모집에지원가능(등록은 특차 합격대학에 해야 함)해 입시 행정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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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한반도의 다른점
유럽언론들은 일제히 「한반도에 긴장고조」라고 보도하고 있다. 북한의 잠수함 특공대 침투사태에 대한 유럽의 반응인 셈이다.베를린의 타게스 슈피겔은 『한반도의 정치상황은 예측하기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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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눅들게한 美교통문화
강남과 강북 강변도로 전부 물에 잠겨 통행 불가능. 강남지역의 도심 진입로 대다수 통제. 학생들이 개학한지 1주일 지난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 만약 서울에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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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국부와 학생운동의 비교
두개의 대조적인 사건에 우리 사회가 요란스럽다.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재판과 한총련 대학생들의 폭력시위다. 전직 대통령 두명을 단죄한 재판이나 5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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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학퇴행'에 비판의 목소리
90년대 들어 날로 한국문학이 타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이제 더이상 문학적 퇴보현상을 좌시할 수 만은 없다는 듯 최근 출간된 계간문예지 여름호들이 일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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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AFKN
한국 주둔 미군방송 네트워크 AFKN.이 알파벳 네 글자는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교육의 교재명이 되어왔다.이제 이「채널2」가 극초단파 UHF34로 바뀌었다.미군 방송이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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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분쟁과 어린이들
캠프 베드락은 보스니아 투지아 지역 남쪽에 있는 미군 전초기지다.최근 이 기지에 당도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옛 유고지역에서 복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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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분쟁과 어린이들
캠프 베드락은 보스니아 투지아 지역 남쪽에 있는 미군 전초기지다.최근 이 기지에 당도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옛 유고지역에서 복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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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리고 아웅"대학평가
어떤 학교가 시험을 쳤다.자신 있다는 학생들만 대상으로 했는데도 평균 90점부터 65점까지 성적 차이가 크게 났다.그러나학교측은 성적표를 교장의 책상서랍 속에 깊이 감춰놓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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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戱畵化한 前職대통령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비자금사건 첫 공판은 온 국민의 주요 관심사였다. 친구인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에 이어 전직 대통령이 또다시 법정에 서게됐다는 세계적인 희귀성(?)때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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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꺾는 교통안전 불감증
미국에서 처음 차를 몰때 당황하는 것중의 하나가 학교버스다. 학교버스가 학생들을 내리거나 태우기 위해 정차해있을때 무심코 버스를 추월하면 주(州)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1백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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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위주냐 全人교육이냐
부산시교육청은 매년 대입합격자 발표 때만 되면 우울해진다.명문대,특히 서울대 합격자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올해도 2백98명으로 대구 4백24명의 70%수준이다.광주보다도 적다.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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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쏟아진 학부모들의 감사와 격려
올해 고입 선발고사에서 남녀 합격선 차별로 불합격된 여학생들을 구제키로 한 결정 이후 일선 교육청별 후속조치가 발표될 때마다 본사에는 그동안 애태우며 마음고생을 해온 학부모들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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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헐뜯은 칼럼니스트 클린턴,패주고 싶다며 분노
미국 뉴욕타임스의 저명한 칼럼니스트 윌리엄 사파이어가 이 신문 8일자 칼럼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 부인 힐러리를 『선천적인거짓말쟁이』라고 혹평하자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 대변인은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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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대학입시 수능대비 전략
97학년도 대학입시를 치러야 할 현재의 고2 학생들은 수학능력시험에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국.공립대는 물론 대부분의사립대도 논술 이외의 본고사를 보지 않을 전망이어서 수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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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3교실 학생지도 2重苦-본고사 응시.불필요 학생 이분화
「한쪽은 논술 지도,또 한쪽은 생활 지도 비상」. 대부분의 고교가 내신성적에 포함되는 마지막 시험인 학기말 고사를 끝내면서 두가지 난제에 부닥쳐 고심하고 있다. 본고사 실시 대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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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 3점슛 5개 일본제압 수훈-국제대학농구
최근들어 농구팬들은 「슈터」하면 우지원(연세대)을 먼저 떠올린다. 93~94농구대잔치 챔피언팀의 주포이자 국가대표인 우지원은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된 95국제대학농구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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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현장-서울 동북고
선거에 관한 단원을 배우는 서울 동북고 1학년 정치.경제시간. 권영부(權泳富)교사가 노태우(盧泰愚) 전대통령의 비자금사건과 관련된 신문스크랩 내용들을 환등기로 보여줬다.민주정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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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하는 봉사
『아직도 자녀에게 자원봉사를 권유하지 않았습니까.』 서울 중계동 중원국교 김태수(金泰秀.56)교장이 학부모들에게 던지는 조언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를 생활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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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修能.종합기록부.요강은 무소식 高2교실 二重苦
97학년도부터 적용될 대입 수능시험 개선안과 종합생활기록부 시안이 발표됨에 따라 고2 교실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일선 고교마다 대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고2의 경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