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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분규로 말 많던 서원대 독문과 폐지 구조조정 시작
“대학 구성원과 함께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충북 청주의 서원대학교 손석민(45·사진) 총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장기간의 갈등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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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총장 “인천대 내년 법인화로 개혁 동력 확보”
안경수 인천대 총장은 “송도국제도시라는 입지를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를 이끌어가는 명문 국립대법인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인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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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누가 이끌까 … 정상화 시험대에
대구대가 11일 재단이사장 선임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지난 7월 17년 만에 임시이사 체제를 벗어난 대구대 학교법인 영광학원은 이날 첫 이사회를 연다. 안건은 학원 정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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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광운대 2년 새 20~30계단 껑충
숭실대와 광운대는 ‘학내 분규’ 시련을 겪었다. 숭실대 재단 이사회가 2001년 선임한 총장을 교수들이 거부하면서 학생들까지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이다.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교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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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대·동덕여대·대구미래대 정이사 선임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14일 학내 분규로 장기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온 대구대·동덕여대·대구미래대 등 3개 대학의 정이사를 선임키로 의결했다. 대구대는 7명의 이사 중 옛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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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대학 등록금 문제, 교과부가 풀어라
양한주한국전문대학교육연구학회 회장동양미래대학 교수 정부의 ‘대학 등록금 동결’ 요구에 많은 사립대학이 ‘정부의 재정지원이 앞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문제는 오랫동안 적립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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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정상화 오랜 숙제 풀리나” 긴장감 도는 대구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학원 정상화 안건 상정이 예정된 대구대 본관 전경. [대구대 제공]16년 동안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돼 온 대구대가 학원 정상화 절차를 앞두고 긴장감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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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17년 만에 정이사 체제 전환 갈등
학내 분규를 겪어온 상지대가 17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하지만 일부 재학생과 교직원이 정이사 체제에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산하 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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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옛 재단 복귀 싸고 또 분규 소용돌이 휘말려
상지대가 구 재단 복귀 문제로 분규에 휩싸였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구 재단 측 인사를 대거 정이사로 선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사분위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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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장 이름 빠진 한성대 졸업장 왜?
19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의 한성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기이한’ 졸업장이 등장했다. 석·박사 학위를 받은 220여 명의 졸업장에 학위 자격을 인정하는 대학원장 이름이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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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잘못된 ‘민주화’ 판정, 재심할 수 있어야 한다
‘민주화운동’ 재심 법안이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폭행까지 당해가면서 제출한 지 284일 만이다. 2000년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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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이사 전원 해임
이사회 파행 등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어온 동덕여대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사진 6명 전원 해임 결정을 내렸다. 교과부는 14일 “최근 동덕여대를 감사한 결과 현재 이사회로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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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 사립대 정상화는 뒷전 … 분쟁 더 키우는 분쟁조정위
12년간 학교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광운대가 또다시 임시이사 체제에 놓이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가 2일 광운대에 임시이사를 재파견하기로 결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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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규 사학 옛 재단 인사들 “좌파 세력들이 대학 장악”
주명건 세종대 전 이사장, 김문기 상지대 전 이사장, 조무성 광운대 초대 총장 등 분규 사학의 옛 재단 인사 20여 명이 27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사분위)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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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상지·세종·조선대 이사회 없어 ‘업무 공백’
광운대는 임기가 끝난 이사들을 19일 임시 소집하기로 했다. 9월 직원 승진·전보 인사를 결재할 이사회가 없기 때문이다. 옛 교육인적자원부가 파견한 임시 이사들은 개정된 사학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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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대구대 새 관선이사 선임
학내 분규 등으로 임시(관선) 이사 체제로 운영되는 영남대(학교법인 영남학원)와 대구대(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새 이사회가 구성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이들 대학에 임시 이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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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선이사 비리 혐의 대학 4곳 고발”
지방의 S대학은 1993년부터 학내 분규를 겪어 10여 년째 임시 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이 대학의 임시 이사진이 ▶160억원대의 교사 건축비를 220억원대로 부풀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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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인수 때 채무 놓고 해묵은 갈등
충북 청주 서원대 총학생회·교수회가 학내사태 해결을 요구하며 이사장실·총장실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는 가운데 교내 곳곳에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사진=프리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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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집단 투쟁 제동 걸릴듯
수업을 거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가 학습권과 교육권을 침해당했다며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학부모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에 대해 학부모 단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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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총장 '준비된 리더십' 결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은 65세 정년을 보장받는 교수인 테뉴어(Tenure) 신청자 38명 중 15명(39%)을 탈락시켰다. 다시 신청할 수 있지만 획기적 업적을 내놓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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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종대 문제 개정 사학법으로 해결해야
교육인적자원부가 곧 개정될 사립학교법에 따라 세종대에 임시이사를 파견키로 했다고 한다. 국회가 문제 많다며 개정한 사학법이 곧 시행될 예정인데, 교육부가 뒤늦게 ‘악법’에 근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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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이사 선출 어느 법으로 신·구 사학법 갈등
"교육부 입장을 지지하는 이사진만 선출하려는 꼼수다."(주명건 전 세종대 이사장 측) "이사진 공백으로 생긴 학사 행정의 파탄을 방치할 순 없다."(교육부와 현 대학 집행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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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정체성 바꾸는 건 위헌"
대법원의 판결은 사립학교 법인의 정체성과 자주성이 존중돼야 한다는 헌법 정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다수 대법관은 임시 이사가 사학 법인의 주인까지 교체하는 일에 대해 '위헌적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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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임 임시 이사는 위기 관리자일 뿐 정식 이사 선임은 부당"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대법원장 이용훈, 주심 대법관 김황식)는 17일 "정부가 선임한 임시 이사들이 일방적으로 정식 이사를 선임한 것은 무효"라고 판결했다. 전 상지학원 이사장